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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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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나쌤 3차 상담 후 계속 연락 오는 상대방, 그리고 2차 애프터 후기(감사합니다)

도킹수박

쌤 안녕하세요~ 애프터 메일을 받은지가 벌써 한달인데.. 올해가 가기전에 감사 인사겸 후기를 꼭 남기고 싶었습니다.


처음에 저의 연애, 그리고 성격적인 문제점을 지적해주셨을때 다 맞는말이지만 한편으로는 아 내가 글을 잘못적은거 같다(제가 정말로 글을 잘못쓰거든요)
내 의도가 한계가 있다보니 생략해서 적은거같은데 해명하고싶다! 이런 생각도 들었었어요

그런데 다른 내담자들도 보는 후기게시판에 제가 구구절절 변명하는건 더 오해를 부를 수도 있겠구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후기가 더 늦었던 거 같아요. 예나쌤께서 정말 제케이스 많이 챙겨주시고 다독여주시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불량내담자가 그래도 조금씩 바뀌어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후기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제 아이디로 검색해서 보시면 알겠지만 예나쌤 지침 쓰자마자 상대방이 제 집앞으로 찾아오기도 하고.. 그전에는 이제 완전히 끝이고 나를 혐오할거라고 걱정하는 상황에 초고프 초저신이라고 진단해주신것이 맞았다는것도 3일도 안되서 증명이 됐었습니다
(지침 쓰기전 상대방이 먼저 보자고 연락)

그렇게 도움을 주셨는데 내담자가 크게 변한것 없이 자존심부리고 상황 망치고.. 쌤 애프터메일 이후에 또 여러 사건을 겪고 나서 다시 쌤 애프터 메일을 읽어보니 처음과는 더 와닿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제가 잘못한 건 잊고 언제나 상대방이 내게 잘못하는것만 크게 기억하고 화내고 그러니 그런 애프터메일을 썼겠지요..

지금은 이제 지난 시간이 너무 아깝다 이런 감정마저 희석되고있어서 싸웠던 기억들도 희미하지만 제 지난 연애들의 95%는 제가 다 이별로 이끌어 간 것 같습니다


저도 이런 제가 너무 싫지만.. 술을 당장 끊을거라고 말한다면 거짓말이고 소주반병, 한병 이렇게 정해두고 필요할때만 마시는 것부터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주부터는 주1회 심리상담을 꾸준히 다시 다녀보려고 예약도 잡은 상태입니다

다음 연애는 제 내적프레임이 어느정도 올라오고 커리어도 만족할 수준이 되면 그때 하려고요.


내담자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은.. 이왕 칼럼보고 괜찮다 생각해서 상담을 신청했다면, 지침 보냈다면 이제 잊고 그 시간에 자기계발을 하는게 재회확률을 훨씬 높일거라는거.. 꼭 당부 드리고 싶어요.


+ 아그리고 예나쌤. 상대방이랑은요. 애프터 메일 받고 몇일 뒤부터 3일정도 전화가 왔었고(제가 안받았고요)

카톡으로 오늘까지 연락 안오면 연락 안하겠다 온것도 안읽씹 했습니다.

저는 굳이 제가 끝맺음 연락을 해서 어떠한 자극도 상대방한테 받고 싶지 않은 마음에 일부러 인스타도 비공개로 돌렸었는데(걔랑 맞팔이 아니거든요) 2주전에 인스타 디엠으로 다시 장문의 연락이 왔어요. 그것도 내년에 읽어보려 했는데 상대방이 제 친구의 친구한테 저관련해서 물어보는 연락이 왔었다는 소식을 듣고 읽어보았습니다.

술먹고 온연락 같았어요 이번주까지 올라와있을테니 마지막으로 얼굴을 보고 가고싶다. 너는 걔랑 쭉 연락중이었냐(아닙니다 헤어지고 다시 연락 했던거고요) 그거보니 우리 관계가 왜 이지경인지 알겠다. 미안했다. 행복해라 근데 너도 너무하다? 그리고 집샀다 ㅋㅋㅋ 그런 뭐 내용이었고 그날 집전화, 전화 다 무시하니 카톡으로 알겠다고 빠이 뭐 그런 카톡이 왔는데 안읽씹으로 두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얄밉다는 감정에 이대로 끝내야지 라고 생각했고 나중에는 혹시라도 내가 여기에 답장했을때 내감정의 동요가 생기는걸 원하지않아서 대답을 미뤘었어요.

제 주변친구들은 답장하지말라고 이미 끝난사이에 뭘 더 얘기하냐 라고 하고 한두명정도는 그래도 이건 잠수이별이라고 답을 하라고 하네요.

이 후기를 쓴후에 내가 마무리 연락을 하는게 그사람이 좀더 편해질지, 또 내마음도 편한길일지 좀더 고민해보고 결정하려 합니다.

예나쌤께서 이정도면 가만냅둬도 3년은 못잊을거라 하신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때는 제마음만 급해서 그런가...? 정도였는데 다 맞는 말이었던거 같아요.

이별로 너무 힘들고 괴로울때 쌤 상담을 듣고 마음이 더 편해질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오랫동안 다시 상담을 할일은 없겠지만 종종 안부 후기 남기러 또 오겠습니다

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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