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예나쌤! 2차상담 후 상대방과 통화한 후기!!
이더하기이도귀요미
2021. 12. 30
안녕하세요! 예나 쌤 더카니에요! 다시 마음잡고 전화했어요!
제가 전에 멍청하게 조금 실수를 했지만 금일 전화까지 마무리했습니다. 허허ㅜㅡㅜ 사실 그냥 저번달에 했어도 되는데.. 그래도 11분정도했네요.
전화 걸고 분위기가 나쁘지 않아서 제가 나 안보고 싶었나? 이러니까 보고 싶었어. 보고 싶었는데 오빠한테 그렇게 심하게 말해서 연락 할 수가 없었어.
연말에는 겸사겸사 내가 연락 먼저 하려구 했는데 오빠가 먼저 해줬네? 연락해줘서 고마워 오빠.
약간 마지막에 마무리하고 제가 끊으려고 했는데, 오후 출근 이라 길래 2시전 까지만 가니까 좀 더 할 줄 알았는데 울먹이는 건지 울음참는건지 잠깐 침묵이 있더니 오빠 나 출근 준비 해야 해서 나중에 다시 연락할게 하더라구요. 그래 알겠어 출근 잘해! 하곤 제가 먼저 끊었습니다.
잘 하고 온 거 같아요. 다만 일이 바빠서 좀 지쳐 보여서 그런지 저를 반가워하는거같지만 또 아닌거 같기도 하고 갈팡질팡해요.
대답이 초 절벽 수준도 아니 였고, 제가 봤을 때 번호 지운건 자존심 때문에 지웠다 한 거 같고.. 진짜 일이 힘들고 바쁜가 봐요.
저의 소망적 오류일 수도 있고, 뭐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합니다.
전화까지 마치고 연락 준다니 기다려봐야죠. 그래도 저프 되는 단어나 말은 "나 안보고 싶었어?" 이건데 사실 이건 상대의 마음을 직접 물어본 거여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이 한결 가볍네요. 마음은 계속 만나고 싶고 생각나고 보고 싶으니까 하는데 까지 해봐야죠. 다음에 또 후기 남길게요.
내담자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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