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 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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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쌤,예나쌤/고프저신/60%/여자내담자/재회성공!!

릴리스2021 / 11 / 26
안녕하세요~ 이렇게 성공 후기를 쓰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저는 강희쌤께 1차 문서상담, 예나쌤께 2차 음성상담을 받은 내담자입니다. 사실 전 연인 간의 헤어짐이 아닌 부부의 위기였습니다. 중대한 사안인지라 더더욱 급한 상황이었답니다ㅠㅠ

어느날 갑자기 남편이 헤어짐을 고했고 저는 나름 상황을 헤쳐나가려고 했으나 날이 갈 수록 악화만 되고 있었습니다.

문득 옛날에 상담을 받았던 아트라상이 생각났고 근 7년만에 다시 이곳에 들렀는데, 여전히 운영되고 있더라구요. 위상이 여전한 것을 보니 아트라상의 이론은 진짜다! 라는 생닥이 머릿속을 스쳤고, 바로 상담 신청을 했습니다.

문서 상담이 빨리 진행될 수 있다는 말만 보고 문서 상담을 신청했고 강희쌤께 받게 되었습니다. 이주간의 기다림 끝에 받은 상담은 저의 마음을 녹였고, 저신 판정을 받았습니다.

왜 갑자기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하게 되었고, 1차지침 덕분에 남편의 마음을 다독이고 진지하게 이야기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헤어짐을 원하고 신뢰감 테스트를 하는 남편에게 저는 끝끝내 화를 내고 맙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이때는 마음를 전혀 내려놓지 못하고 다시 잘 될거라는 기대만 가득했습니다. 상황이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자 저는 화가 난 것이지요. 진짜 마음 비우는 것 중요합니다. 여러분...

1차 애프터 메일 답을 받기도 전에 상황이 너무 악화되어, 2차 애프터 메일을 쓰고 2차 상담을 바로 신청했습니다. 여러 후기를 읽어본 결과 예나쌤께 혼나고 싶었어요. 제가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명확하게 알고 싶었습니다.

예나쌤 상담은 정말 100퍼센트 만족이었습니다! 물론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지옥같은 마음을 겪었지만 그 기간 덕분에 저도 많이 담담해졌고 진짜로 이 상황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는 나와 헤어지고 싶어한다는 것을요... 1차 상담때까지는 그 사실을 마음으로 믿지 않았던 것 같아요.

예나쌤은 아나운서 같은 목소리로 현상황을 해석해주셨고, 제가 궁극적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야 하는지 1차 지침때 어떤 점이 미스였는지 상세하게 짚어주셨습니다.

이 덕분에 제가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 지,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 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신뢰감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말씀해주셔서 이론을 글로만 파악하는 게 아니구나, 정말 뜻만 안다고 다기 아니구나를 느꼈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해보면 두분 다 큰 틀에서 같은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하지만 저는 음성 삼담이 조금 더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예나쌤이 연기도 하시면서 진짜 잘 알아들을 수 있게 설명해 주셨어요!!
왜 갓예나쌤이라 하는지 알겠습니다ㅠㅠ 강희쌤도 음성으로 신청할 걸 하면서 후회했네요.

여전히 고프저신 판정을 받았고, 확률은 60퍼센트 였어요. 높다면 높을 수 있으나 저는 다들 생각하시는 것처럼 나머지 40퍼센트에 속할 것이다. 잘 되기가 너무 어려운 상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예나쌤도 지침 짜는데 이렇게 오래 걸리긴 처음이라고ㅠㅠ 이 상황에서는 50퍼센트가 안나오는데 그나마 프레임이 높고 남자가 질투에 반응해줘서 60이라도 나온거라고 했어요ㅠㅠ

강력지침을 주시며 어떤 컨셉으로 수행해야 하는지도 자세히 알려주셨어요. 받아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강력지침...을 수행하려면 진짜 받아들여야 하는 것 같아요. 이별을요ㅠㅠ 그래야 쌤이 말하신 모습이 나올 수 있고, 지침 속 여자가 될 수 있을테니까요...연기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었어요.

저는 고프인지라 직접 가서 말하는 지침이었고 수행 후 어떤 반응이 있을지 미리 말해주셔서, 며칠 후 일어난 남편의 반응에 요동치는 내프를 그나마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슬프지 않았던 건 아니었어요. 많이 울었습니다. 진짜 끝이구나 했거든요.

그리고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제 마음이 많이 편안해지고 이 일에 대한 생각투자가 적어지면서 일상을 살 수 있겠더라구요. 심지에 행복하기도 하구요. 남편이 없어도 이렇게 살 수 있겠구나를 느끼던 그때 조용하던 핸드폰에 연락이 옵니다.

지침 수행한지 일주일 만에 남편이 대화를 요청했고, 재결합을 하게됩니다.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해결되지 않던 일이었는데 어떻게 일주일만에 이럴 수가 있죠?ㅠㅠ

심지어 남편이 편소 제가 알던 모습과는 180도 달라서 적응이 안됐습니다. 거의 사람 개조 수준이예요. 제가 평소 남편에게 걱정하던 부분조차 스스로 생각해서 바꿔보겠다고 하더라구요.

전 진짜 마지막에는 거의 포기했었고, 이혼 후의 삶을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저 해냈어요!!! 진짜 기적같고 이렇게 힘들게 다시 찾은 관계이니 만큼 고프고신의 여자로 변신해 평생 행복해 보렵니다ㅠ 여러분도 하실 수 있어요. 꼭 재회가 아니더라도 부디 내담자분들이 바라는 행복한 삶을 살게 되시길 바랄께요.

그리고 예나쌤ㅠㅠ 쌤이 메일보고 소리지르셨다는 거 보고 진짜 저 너무 행복했어요♡ 사람 살리셨어요ㅠㅠ 최선을 다해서 관계 유지 하겠습니다.
강희쌤께도 무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남편 마음도 깊이 알게 되고 제가 잘못한 점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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