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 전 한서진 상담사님에게 음성 상담을 받은 여자 내담자입니다.

저도 상담전 컬럼과 후기를 오지게 보고 마음을 좀 달래면서 기다릴 수 있었던거같아요. 여긴 다 정말 힘드신분들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오셨겠다. 나만 힘든게 아니구나 위안을 삼았던거같아요.

제가 이 후기를 적는 이유는 ! 이곳을 찾은 모든 내담자님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을 드리고 싶어서 후기를 써봐여! 한번도 후기같은걸 해본적이 없는 사람이라.. 이해해주시면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일단 제목 그대로 입니다^^! 아주 암담하죠?ㅋㅋ 제가 상담받기전 20% 후기들도 종종 봤었고 이게 제가 될 지는 알면서도 모르는척 부정하고 있었는데 막상 들으니 내프에 지진이 아주 잠깐 왔다가 진정됐어요ㅋㅋ

그래도 전 아예 0%으로 생각하고 기대도 안했었기에
저한테는 그래도 큰 숫자였어요ㅎㅎ

아무튼 저는 20%미만 확률과 단기연애(한달) 저같은 경우 강력지침을 사용해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고 보고받았어요. 환불도 가능하다고 얘기까지 들었으니 말 다한거겠죠?

하지만 상대방에게 그래도 좋은사람으로 기억되는것, 앞으로 저를 위해 발전이면 상담은 가능하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래서 전 일단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것보다 먼저 도전을 해보고나서 그게 재회든 아니든 내가 발전이 된 미래에 모습을 생각해서 상담을 진행했어요! 모르고 힘들바에 어차피 힘든거 맞서기로 했어요!

상담후 느낀점은 간략하게 말하면 일단 한달이라는 시간동안 제가 너무 내프관리 신뢰도 관리를 못했었어요.

잘못된 방식으로 연애를 하고 있었던거죠. 제 문제점에서 일단 듣고 나니 나는 내가 성숙하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일차원적인 사람이였구나 느끼게됬어요. 서진쌤이 하나하나 다 예를들어 상황 설명해주시고 지금도 녹음내용 계속 듣고 있답니당ㅎㅎ

그래도 상담하면서 중간중간 웃으면서 편하게 상담했던가같아요. 한서진 상담사님은 목소리가 매력있으시더라구요. 반면 재미있기도 했어요ㅋㅋㅋㅋ

지침을 받고 보니 첫 느낌은 무거운듯 가벼운?내용이라 전 만족했어요. 어차피 강력지침을 써도 여의치 않는 상황이라 그냥 상담사님이 하라는대로 하자라는 마인드였어서ㅎㅎ

헤어지고 공백기도 지났고 언제 보내도 상관없다고 하셨지만 다시 꼼꼼히 읽고 이해하고 주말쯤 보내라고 하시더라구요. 상담받은 날짜는 목요일이였으니까요! 그래서 전 계속 지침문자와 그거외에 보내주신 글을 계속 보고있구 토요일이나 일요일쯤 1차 지침문자를 보내려고 합니다!

상담 받고 나니 재회를 바라는 마음은 없어졌고, 이 지침으로 계속 신경쓰이고 생각나게 만들고 좋은기억으로 남는다면 그걸로 만족하다고 생각중이에요ㅋㅋ 거의 포기한거죠.

사실.. 처음부터 마음 한켠엔 이 재회가 과연 나를 위한게 맞나 싶기도 하고 굳이 내가 ? 이런 생각이 종종 들긴 했지만 이번엔 이렇게 해보는걸로! 혹시 모르자나요 ㅎㅎ

아무튼 상대방은 너무 잘지내기도 하고 대체자가 생긴건지 리바가 생긴건지 모르겠지만 몇일전만해도 참담 했는데 이젠 그려려니 해요ㅋㅋ 좀 괜찮아졌나봐요. 1차지침 보내고 반응은 별로 기대안해요! 어차피 무시하라고 하셨기도 했고 시간이 갈수록 그냥 마음이 포기가 되면서 담담해진다고 해야되나여 나중에 후폭풍이와서 고생 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ㅋㅋ

아무튼 전 주말 1차지침 보내고 공백기를 보내려고 해요!

마음도 서서히 잔잔해질거라고 봅니다 ! 운동도 하구 일도 하구 크리스마스여서 마음 꿀렁한데 진정한 어른은 크리스마스에도 일하거든요.. 그게 저에요ㅋㅋ 아무튼 1차지침 보내구 짧게라고 후기 남겨볼게요!

주저리 얘기하다보니 길어졌지만 읽어주신 분들 감사해요! 그리고 서진 상담사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