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재이별이지만 재회를 했었어서 후기남겨요 ;)

수헌수련이

올바르게 재회해서 몇 달 지나 안정기때 후기를 남기는게 목표였지만 언제쯤 이룰수 있을까요ㅠㅠ

후기 읽으시는 분들도 완벽한 재회 후기를 읽고 싶으시겠지만, 그래도 써봅니다!

우선 지금은 이별을 또 한번 했고, 서진상담사님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지침을 어겨 재회를 했었는데, 다시 한달반만에 재이별을 합니다.. 저같이 되지 마세요 다들!

연애기간은 1년 4개월이었고, 둘 다 20대 중후반입니다. 저희의 문제가 곪다가 터져 상대가 헤어지자고 하였고, 잡다가 안되어서 2년전 강희쌤한테 상담 받았던게 생각나 다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고프저신이었고, 상대가 저를 위해 거의 모든 것을 맞춰줬는데도 불구하고 물론 사이 좋을 땐 좋았지만 마음에 안들면 짜증 내고 그랬답니다.

1년 이상 연애 하면서 편해지면서 이게 더 심해진 것 같은데, 문제는 상대는 그렇지 않았고, 항상 자기만 맞춰주는 연애라고 생각이 들면서 상처를 크게 받은 듯 해요. 원래 정말 냉정한 성격의 소유잔데 저한테 만큼은 한없이 댕댕이? 같은 성격이었답니다. 쓰고 보니 더 미안하네요ㅜㅜ

상대의 친구들를 만나면“와 제수씨 만나면서 00이 성격이 완전 바뀌었어요”를 항상 들었으니까요.

무튼 상대에게 폭언 듣고 헤어져서 상담을 신청하였고, 운 좋게 일찍 상담을 받았습니다. 상대에게 미안해서 전화하면서도 눈물 참으면서 통화했던 기억이 있네요ㅜㅜ 목소리 되게 나긋나긋하세요.ㅎㅎ

무튼 공백기가 지나고 1차지침을 보냅니다. 공백기 사이에 상대가 짐 관련 연락이 와서 에프터 날려서 얼마나 아까웠는지 몰라요. 1차 지침 반응은 장문이었고, 지침대로 안읽씹 하다가 나중에 읽었습니다. 여기까지만 봐도 칼럼에서 나오는 고프 특징들은 다 적혀있는 것 같네요. 하지만 잘못된 프레임올리기가 어느정도 익숙해진 저는 무심코 이런 행동들을 사소한 상황에서도 해버리고 신뢰도는 전혀 관리하지 못 했던 것 같아요.

드디어 공백기 한달 되던 즈음에서야 상대가 저의 인스타를 염탐하는 반응이 오더라구요. 그리고 딱 한달되던 날에 프로필뮤직이 요동칩니다. 하루에 몇 번바뀌다니욬ㅋㅋ 그러고 자신감이 나름 생길 즈음 2차 지침을 수행하기 위해 서진쌤께 2차 상담을 받게 됩니다.

내프도 어느정도 처음보단 안정돼있었고, 서진쌤께서도 상담사는 거짓말 안한다, 이제 연애 잘 하실 것 같다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저를 그리워할 것 이라는 확신은 있었지만, 저를 잡을 것이라는 확신은 없더군요. 그런데 술이 웬수지, 그동안 잘 참았으면서 저는 술먹고 상대에게 전화를 해버립니다.ㅠㅠ

전화 하고 바로 만나고 화해해서 다시 사귀게 됩니다. 아마 1차 지침+공백기가 있었으니 전화가 가능성제시로 돼, 일단 재회는 가능했었던 듯 해요. 아 그리고 지침을 조금 물어보더라구요. 신기했습니다. 또, 잘생기고 키커서 그런지 여자 대쉬도 많이 온 것 같던데 연락을 하면서도 누군가랑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알아가고 하는 것 자체가 현타가 왔다고 하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제 프레임이 남아있었으니 그런 것인 듯 하고, 나를 잊었을까 걱정을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모두.

둘이 좋아하면서도 중간중간에 많이 다투었고, 물론 상대가 잘못을 하는 경우도 있었어서 사과를 저에게 했지만 예전같은 느낌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 때, 이래서 지침을 어기면 안되는 구나 라고 생각을 결정적으로 하게 됩니다.

더군다나 역시 저는 재회하고 나서도 짜증 내기 틱틱거리기를 하면서 신뢰감을 잃으면서 또 차이게 됩니다. 이때도 첫 이별과 똑같이 폭언을 듣고 마무리가 되었네요. 지침 절대로 어기면 안됩니다ㅠㅠ 제가 고프저신이라 고프저신 후기나 칼럼을 많이 찾아봤는데 저같이 실수하는 분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저도 1년반동안 정도 들었고, 상담 받으면서 마음고생을 안 한 건 아니니 이만하면 됐다라고 생각이 들면서도 저에게 너무 잘해줬어서 그런지, 미안하고 프레임이 남아있지만 결국 또 관리자쌤과 서진쌤 귀찮게만 만드는 것 같아 정말 죄송하네요ㅠㅠ

이만 후기 마치며, 모두들 파이팅입니다!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scroll-upscroll-down
채팅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