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오랜만에 후기쓰네요 하서영 상담사님 ㅎㅎ
붐준
2021. 11. 20
기억하시려나 모르겠지만은 ㅎㅎ 혹시몰라 후기좀 더써보겠습니다.
제 근황부터 설명하자면은 뭐 일단 전역은 한상태이고 일자리 구하고있습니다 ㅎㅎ;
본론으로 들어가서, 일단 전여친하고는 완전히 정리가 된상태입니다. 끝까지 잠수로 일관하길래 그냥 제가 접었습니다.
그리고 끝난 썸녀하고는 8월달에 좀 성급하게 접근했다가 실패하고 제 나름대로 지침 짜서 보낸뒤 2개월 하고 좀 더 공백 가진뒤에 전화로 다시 접근했습니다.
애초에 카톡 프로필 뮤직으로 거의 대화아닌 대화?를 하고있었죠 ㅋㅋㅋ
결론은 다시 붙잡는데에는 성공했습니다! 살리기 어려운 케이스라고 하셨지만 결국엔 해내가지고 뿌듯하네요 ㅎㅎ.(대체자 없었답니다!)
하지만 또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ㅜㅜ 만났을때는 뭐 전처럼 엄청 활발하진 않았지만(서로서로 조심하던게 티가남) 그래도 뭐 반응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좀 전과달리 스킨쉽도 시도하지않고 그래서 그런걸까요? 데이트 이후에 또 잠수타는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그래서 이대로 가는 것은 아니다 싶어가지고 전처럼 끌려다니지 않고 그냥 적정선에서 반응해줬습니다. 안달내지 않고요.(속은 겁나 안달남 ㅇㅇ;;)
그랬더니 잠수타는 시간도 길어지고.. 일부로 프사 다 내려보니 읽씹하고 지금 3일째 연락이 없네요..
저는 이번 상황은 자존심 발동이라고 생각하고 공백 두고있습니다. 상담사님께서 알려주신 방법을 그대로 실천해볼까해요.
공백은 일주일 생각하고있습니다. 만약 이번에 이걸로 못살린다면.. 상담을 한번 더 신청할까 고민이 되긴하네요 ㅎㅎ;
전여친과도 정리하고 이론에 대해서 좀 소홀히 했던게 이런결론이 나지않았나 싶습니다.
프레임에 집착하다가 이 상황이 나온거 같거든요. 어찌되었든 전 잘지내고 있으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ㅎㅎ
상담사 님도 연말인데 몸조심하시고 하시는 일 다 잘되길 빌겠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상담받으러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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