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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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상대 sns 염탐할 때 마다 재회 확률 5%씩 낮아진다 생각하세요

오잉또잉

제목이 너무 어그로를 끌었죠?ㅎㅎ

제가 하고 싶은 말이 그대로 담겨 있는 문장이라 제목으로 정해봤습니다.


저는 서진쌤께 상담받고 1차지침 전송 후 1주일정도 지난 내담자입니다.

고프저신, 단기연애, 확률 60% 정도의 확률을 받았고, 작년에 상담받은 적이 있어서 이별통보 직후를 제외하고는 매달리지 않았어요.

전 상담을 받아본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 입에서 헤어지잔 소릴 듣자마자 머리가 새하얘지고 심장 와르르맨션 되면서 "붙잡아야겠다."란 생각밖에 안나더라구요.

만약 아트라상을 몰랐으면 상대방 집 찾아가고, 회사 앞에 찾아가서 기다리고, 집앞에 편지 놔두고.. 어후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아마 이런 행동들을 했을 거에요. 200% 확신합니다. 정말로.

그치만 전 내담자였으니까요~! 저런 행동은 하지 않았어요.


오늘 후기를 적는 이유는 공백기를 보내면서 내프가 불안한 다른 내담자분들께 나름 꿀팁을 드리고 싶어서에요.

만약 상대가 내담자분의 sns를 차단하지 않았다면 절대 절대절대 염탐하지 마세요.

전혀 도움될 게 없어요.


전 상담받고 상대를 카톡 차단하진 않았지만 숨김처리를 해놓았고(근데 상대는 절 카톡차단 했더라구요. 전 매달리지도 않았습니다. 다들 피자이론 아시죠?) sns는 헤어지고 며칠 뒤 언팔을 한 상태입니다.

따로 아이디를 검색해보는 행동은 절대 안했어요. 그런데 어제 새벽에 인스타 dm목록을 정리하다가 전남친 인스타 프사가 바뀐 걸 알게됐어요.


비공개 계정이라 여친 유무 등의 정보는 전혀 알 수 없었지만 누군가 카페에서 찍어준듯한 사진을 보는데 그 새벽에 열이 확 뻗치더라구요.


혼자 대하드라마 한편 썼어요. 여친생겼나부터 시작해서 누가찍어줬지, 부계정파서 친구신청해볼까 이런 생각까지 갔다가 아차 싶더라구요.

그리고 바로 아트라상 블로그에 들어가서 글을 닥치는대로 읽었어요.


마침 제 상황에 도움되는 칼럼을 서진쌤께서 적어주셨더라구요. 읽고나니 다 맞는말이라 전 또 급격하게 마음의 평화가 찾아옵니다.

확실히 자고 일어나니까 마음이 차분해지더라구요.


혹시라도 매일 상대의 sns를 확인하며 마음을 상처내고 계신 내담자분이 계시다면 그러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확인되지도 않은 정보로 내담자분의 기분을 망치기엔 시간이 너무 아깝고 소중해요.


전 승부욕이 강해서 운동을 한다거나, 공부를 할때 늘 스스로랑 내기를 하곤 하는데 어제 이후로 또 내기하나를 시작했어요.

2차 지침 보내기 전까지 절대 상대를 염탐하지 않겠다. 만약 염탐을 한다면 할때마다 재회 확률이 5퍼센트식 떨어진다..

또라이같아보여도 집안 잘 보이는 곳에 적어서 붙여놔보세요. 효과는 제가 보장합니당


우리의 인생은 그사람과의 재회에만 배팅하기엔 너무 소중해요.

"당장 재회가 되지 않고 있다고 해서 의기소침하거나 기죽을 필요도 없고, 살아가면서 상대방과 재회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내 가치를 인정받고 증명할 수 있는 기회는 수없이 많습니다."

서진쌤의 칼럼에서 인용한 최애 문장을 끝으로 이만 줄일께요!


모두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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