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희선생님 잘지내셨죠? 후기를 제대로 쓰고 싶어 이사하고 정리만 되면 바로 작성해야지 했는데.. 연이여 이사가 2번이나 겹쳐 이제야 씁니다.^^

전 고프저신 70%확율 제가 예상했데로 나왔고 사실 너무 간절하게 재회 하고 싶다는 마음보다 상담을 받고 나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어서 신청했어요. 또 지침이 모길래.. 다들 그런반응을 보이는지.. 궁금하고 신기하기도 하고요 -

신청방법에 간략하게 쓰라는 글을 보고 나름.. 줄이고 줄여도.. 왜이리 할말이 많은지 일하는 도중에 겨우 줄이고 줄여서 최대한 간략하게 쓰려 했지만 그래도 길더라고요 ㅋㅋ

상담완료 되는날까지 일주일...너무너무 궁금하고 설레며 기다렸어요. 기대를 엄청 했음에도 기대이상의 완벽한 상담 글이 와서 너무 놀라웠네요.

전부터 글을 많이 읽어서 신뢰로 똘똘 뭉쳐서 그런지 오히려 기다리는 내내 마음 편하게 일하면서 잘지냈고 상대편도 연락없었어요. 지침문자 보내기전까지는요-

늘 제가 헤어지자 하고 다시만나는 것도 제가 했었죠-상대편 성의없는 행동과 사소한 거짓말로 저또한 신뢰도 무너진 상태였어요. 기다리면서..고프답게..속으로 샘의 강력한 지침으로 혼구녕을 내줄테다 하는 맘으로 지냈습니다ㅋㅋ

메일을 보는 순간 정말 작은거 하나 놓치지 않고 완벽하고 정성스런 상담에 많이 놀랫어요.

제가 쓴 글 하나로 저와 남자친구 행동..속마음..잘못한 부분..제가 잊고 있었던 부분까지 다 파악해서 알려주시며 강력지침을 주셨습니다..


전엔 헤어지고 나서 제가 문자를 보내도 큰 반응이 앖었는데..이번엔 확실히 반응이 심하게 왔어요 제생각엔 심하게 강력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와.. 상대편은 아니였나바요 ㅋㅋ

처음엔 자존심 때문에 단답형으로 그래 이 두글자만 왔고 답장이 없으니.. 2-3일에 걸쳐 3번정도 문자가 왔고.. 살려달라면서.. 난리가 아니였네요-

1년 넘게 만나면서 이렇게 힘들어 하면서 문자온건 처음이였어요- 계속 답장 안하다 3주째 너무 매달려서 재회했으나 또 위기가 찾아왔고 2차 지침으로도 비슷한 반응을 볼 수 있었어요

하지만 그 뒤로도 고쳐지지 않는 모습에.. 제가 만나고 싶지 않아 ..헤어지고 연락 안하고 있어요-

너무 많이 실망해서 그런지 헤어지고 2달이 되었지만 다시 만나고 싶진 않네요-

상담덕분에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워서 정성스런 후기로 보답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너무 흘러 제대로된 후기를 못 적어 아쉽네요 ㅠㅠ

이제 가게 이전이 마무리가 되면 사람들도 만나고 좋은사람이 생기면 또 상담받으러 올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