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고프저신/확률70%/예나쌤 _1차 지침반응
누굴까
2021. 11. 02
안녕하세요~예나쌤!!! 저 1차 지침 후기 남기러 왔어여....강박이 있는 쫄보인 저는 호옥시나 남자친구가 아트라상 내담자이진 않겠지?알아볼까바 다시 가입해서 후기 작성하고 있답니다;;;
저는 작년에 한서진쌤한테 상담받고 지금의 남자친구가 나타나 재회를 포기했었습니다!
지침의 타격을 받은 그때의 전남자친구는 헤어지고 1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연락이 왔었구요.
저는 현 남자친구와 너무 행복해서 전남친은 거들떠도 안봤네요 ㅎㅎ
아아.. 근데 제가 아트라상을 너무 잊고지냈었나봐요.저의 고질적인 문제로... 남자친구와 삐그덕대더니 1년이 좀 넘어 헤어지게됩니다..
제가 헤어짐을 고했었구요
이번 헤어짐말고도 반복적으로 번갈아가면서 헤어지고 다시만나고를 반복했었지만 아트라상 내담자답지않게 그때마다 제가 붙잡았었고 매달림으로 계속 연애가 가능했습니다.
그렇다보니 계속 저의 매달림으로인한 연애가 되가니 저는 다시만나게되도 자존심발동이 더 심해졌었고 사랑하는지 확인받으려는 행동은 점점 심해졌습니다.
이성은 헤어져야겠다 생각했고 어느정도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있자 정말 보내줘야겠다 생각했지만 한번의 싸움으로 헤어지자내질렀을때 후련할거란 제 생각과 달리..역시나 너무나 힘들어서 다시 또 아트라상에 오게됐어요
제가 이번에 또 미안하다며 매달리면 다시만날 수도 있겟단 생각도 들었지만 그렇게되면 제 고질적인 문제는 절대 달라지지도 않을테고 남자친구에게도 저에게도 행복한 연애가 되지않을 것 같아. 다시 처음부터 리셋시키잔 마음으로 아트라상 서예나 선생님과 상담받게 됐어요~
처음 인사를 나누고 쌤께서는 이런식으로 감정컨트롤을 못하면 약이라도 먹어야 된다는 말에 정말 충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남자친구가 서운하게하거나 저를 지적하면 참다참다가 화를 냈던게 그또한 순화해서 좋게 풀어갓어야했던건데 제가 너무 모자른 사람같아서 창피하더군요.
암튼 확률은 70%받았습니다. 첫 서진쌤과 다른이성으로 상담받았을때가 80%였었는데.. 생각보다 낮은 확률에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ㅠㅠ 재회못할 30%그 안에 들어갈까봐요.
서진쌤과의 상담때는 제가 공백기를 정말정말 엄청나게 어겼었어요 ㅠㅠ 지침과 공백기를 어겼지만 반응은 폭발적이였고 제가 마지막에 재회포기를 했어서 다행이였지만
이번만큼은 절대 지침을 어기지않고 무조건 지켜내겠단 마음으로 버티고 또 버텨서 오늘 그 지침 당일이 됐네요.
상담을 받은게 헤어지고나서부터 2주째에 받았었는데 그때도 내프가 거의 롤러코스터급으로 오르락내리락 내가 이걸해야하나 나만 또 붙잡고싶어서 이렇게 상담받고 이러고있단거에 현타도 오고..
지침수행 하루전 술도 왕창먹고 그동안 눈물도 안나왔었는데 지침전날 오열했네요..그러면서도 절대 술먹고 실수하지말자 전화하지말자 다와서 망치지말자.건강하게 재회해서 다시시작하자 되내이고 되내었습니다.
지침당일 날이 되고 1차 지침반응은 읽씹입니다..
간단하게 덕담이 오거나 상대방 자존심에 읽씹을 예상했었는데 저의 지침경우 신뢰감 지침이였는데 자존심발동으로 읽씹이 나왔다니 의외였어요
에프터 메일을 쓸까하다가 칼럼에서 1차 지침의 반응은 전혀 신경쓸 필요가 없다하여 귀중한 에프터를 날리기 싫어 꾹꾹 참아냈답니다..
이제 공백기를 잘 버텨 나가야하는데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내프가 하루에도 수십번씩 롤러코스터를 타는데 화가났다가 슬펐다가 보고싶었다가 괜찮은 것 같다가 아주 난리네요.
재회를 해도 과연 행복할까 싶다가도..아직까진 상대방이 너무 보고싶고 만나고싶네요.
공백기 잘 이겨내고 무반응이면 그때 에프터 메일 쓰려구요 ㅠㅠ
암튼 나중에 재회성공후기 쓰러오게끔 이겨내고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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