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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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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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최시현쌤 새삼 감사인사하러옴므 + 2차지침 무반응

기요밍:D

저번에 2차 지침 전에 엄청 장문으로 썼다가, 2차지침하고 무반응 읽씹이어서 괜히 또 강박증 도져가지고.. 얘 아트라상 후기글 보고있을지도 몰라...!! 싶어서 글 지워버렸습니당....ㅎㅎ

아깝네요...열심히 썼는뎁...


저의 2차 지침은 읽씹이었고 헤어진지는 현재는... 3달반정도 됐습니다. 2차지침 쓰고 좀 지난 후에 1차상담 2차에프터 메일 썼구 시현쌤께 꽤나 칭찬을 받았네요.


그래도 아직 부족하다 느껴요.

프레임이론을 안지 8년정도 된것 같고 상담도 수없이 받는 동안 제대로 된 재회도 한번도 못해봤거든요. 그래서 더 감을 못잡는 거 같기도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레임 신뢰감 이론을 믿어요. 애초에 저는 지침에 프레임 높이이는 거의 사용되지 않을 정도로 순한 지침만 받았어요.

그래서 아직도 지침이 너무 약했나..마음이 편해졌나...만 생각이 문득 드는데, 계속 난 저프고신이다 난 저프고신이다 하면서 착한사람 빙의되서 지침 받으면 무슨기분일까 상상해보는데... 진짜 모르겠어요ㅋㅋㅋ

그래서 신뢰감에 대해 찬찬히 처음부터 하나하나 책, 블로그, 후기 등 공부하면서 더듬어 짚어가고있어요.


그나마 최근 든 생각은 공백기간에는 무한정으로 프레임을 높여도 상관없다는 소릴 옛날 상담 때 들은 적있어서 sns관리는 아주 잘하거든요.

하지만, 이것 또한 과유불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공백기때는 프레임을 높여도 상관없다곤 하지만, 제가 반대 입장에서 상대가 저처럼 sns관리하고 그러면 정말 짜증나고 자존심발동 엄청날 것 같거든요.

근데 오히려 지금 저는 상대방이 아무 반응이 없으니 마음은 편하지만 그리움은 신뢰감은 빨리 회복되고 그리움이 커지는게 있는 것 같아서 이건 반대로 해도 같지 않을까? 어차피 난 고프인데? 란 생각이 들었어요. 담에 시현쌤께 여쭤봐야겠어요ㅎㅎ

일단 이전에 비해 sns관리에 질투유발은 넣지않고 관리도 30%수준으로 하고있습니다.

나름대로 이것저것 테스트를 해보는데 효과가 있다면 이게 평범한 사람의 프레임 범주란 거겠죠? 맞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시현쌤, 오랜만에 녹음파일 들었거든요.

녹음파일 자주 들음 도움 꽤 될테지만 제 목소리가 병맛이라...그럴수가 엄서요..ㅠㅠ 점심도 못먹고 상담해주셨던 녹음 내용이 담겨있길래 새삼 감사하고 마지막 3분 동안의 통화가 굉장히 둘다 다급했거든요ㅋㅋ 시현쌤은 다음 상담때문에 끊어야하고 저는 조금이라도 더 여쭤볼라고 안 끊을라고하고ㅋㅋ 막 급하게 대답해주시는데 간만에 다시 듣는데.. 그땐 1시간 상담이 너무 짧고 부족하다 느꼈는데 참 진국이었네요..?

제가 강박증, 우울증도 정말 심했고, 몇년전 수현쌤한테 첫 상담받을때만해도 자살 생각도 많이하던 내담자였는데.. 병원에서 상담받고 약먹고 이런걸로 치료가 안된다 이거 방법이 없냐 여쭤봤는데 남은 3분동안 급하게 이거 대답해주셨거든요.

그때 듣고 잊고 지내다 몇개월 만에 들었는데 시현쌤이 해주신 말씀대로 제가 살고있었네요.


신기해요. 제가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그렇게 힘들지도 않고 지금 어떻게보면 그 어느때보다 힘들고 궁핍하고 불안정해서 미쳐야되는 시기임에도 마음이 뭔가 평~온한 게 갑자기 왜 몇달만에 석가모니가 됐나 싶었거든요.


근데 시현쌤이 마음바구니를 많이 만들어 놓으라고, 분산을 많이 시켜놓으라고 하셨는데, 그걸 새겨듣고 바로 실행에 옮겼더라구요 제가.

그리고 너무 바구니를 많이 만들어 놓은 탓에 뭐이리 할걸 줄여도 계속 할게 넘쳐나서ㅠㅠㅋㅋ 시현쌤이 해주신 상담내용조차 잊어버렸던 거였어요..ㅎㅎ 대박

오늘 오랜만에 들으면서 아차 싶었네요.


적어도 이제 평생 스스로 죽겠다는 생각은 안하고 살 것 같아요. 좋은 상담사와 그에 부응하는 좋은 내담자란 이런 건가요 헤헤헤....


20초반에 차머스를 알게되서 정말 새끼손톱 자라는 것보다도 더 느리게 자라는 발전없는 내담자였는데, 그런 저라도 이렇게 포기하지 않고 나아질려고 발버둥치고 노력하니 한뼘씩 나아지는 삶을 살아가게 되네요.

감사합니다.(시현쌤, 주원쌤, 수현쌤, 서영쌤, 관리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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