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2차 지침 후기
영심이
2021. 10. 28
고프저신/ 70%/ 여자/ 1년반/ 이강희 상담사님
헤어진 지 3개월이 되어가네요.
1차 지침도 읽씹, 2차 지침도 읽씹, 혼자 카톡 보내고 계속 무시당하니까 너무 답답하고 왜 반응도 없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상대방의 내프가 엄청 낮아서 그런건지, 자존심이 쎄서 그런건지, 평소에 말한대로 본인은 한번 헤어지면 절대 연락 안한다는 말이 찐이 였던건지.. 이 지침 내용들이 그리 자존심 세울만한 내용은 아닌것같은데 ...
무슨 큰 잘못이나 크게 싸워서 헤어졌으면 정 떨어져서라도 연락안할 수 있겠다 생각하겠는데 신뢰감 문제로 헤어지게 된거라서 가능성 제시를 했을 때 예의상이라도 몇마디 나눠볼 줄 알았거든요.
2차 에프터 메일이 남았는데 그냥 포기할까 생각도 해보고 어차피 집도 1분거린데.. 받아 줄때까지 먹을거라도 싸들고 미친척 한번 계속 가볼까 생각도 했는데, 전혀 그렇게 할 말큼 가치 있는 사람도 아니고 저 또한 자존심이 쎄서 생각만하고 접었습니다.
저는 지금 제 자신하나 챙기기에도 버거워요.. 건강상의 문제가 생겨서 다른 생각하기도 싫은데 누가 봐도 정말 아닌 사람인데... 왜 이런 사람을 두고 계속 잊지 못하고 있나 제자신도 답답하네요. 건강 회복해서 다른 내담자들처럼 대체자를 만나서 빨리 잊어버렸으면 좋겠어요.~
2차 에프터 메일 쓰고 또 후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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