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눈물과 함께하는 상담과 1차지침 전송까지 [저프케이스]
eho
2021. 10. 24
안녕하세요!
상담도 완료하고, 1차 지침 전송도 완료하고, 추천해주신 글들까지 여러번 읽고 난 뒤에 쓰는 후기입니다.
아직 아트라상과 함께 시작하는 첫 날이지만 제 각오를 다짐하고자 작성하는 후기입니다.
제 케이스는...
저프고신/환불권유의 확률정도만 설명드려도 되겠지요. (흑 글만 써도 슬푸네요)
서예나선생님께 상담받고 낮은 확률을 듣게됩니다.
저는 높은 확률과 쉬운 케이스라고 말씀해주실꺼라 생각하고 밝게 전화받았다가 눈물부터 흘렸네요.
아직 내프도 불안정하고 상대방을 완전히 잊지는 못했나봅니다.
저도 사실은 알고있었지만 현실을 회피했습니다. '설마 내가 저프겠어?, 확률을 낮게 받겠어?' 하고...
상담사님께서 말씀해주시고 현실을 깨우치다보니 제 자신이 스스로 불쌍해져서 안쓰러워져서..
상담 중에도 자주 울어버렸네요. 상담 진행이 어려우셨을텐데, 상담해주랴, 이야기 들어주랴, 위로해주랴 선생님 감사합니댜..ㅎㅎ
솔직히 아직까지는 재회를 포기하진 못할 것 같아요. (이제 시작이다보니 마음가짐이 별루네용..)
그래도 낮은 확률에도 도전하고,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서 상대방이 돌아온다면 돌아오게,
포기하고 각자의 인생을 산다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초초초초초고프 여자로 남고싶기에!!!! 시작하는 공백기!
이미 상담에 오기 전에 공백기를 저 스스로 약 두달을 유지하고 있었고, 선생님과 이야기 후 상담 끝나고 바로 지침을 날려버렸습니다.
상담전에는 다른 내담자분들이 막상 보내려고 하면 못보낼것 같다고 하시길래... '그냥 전송버튼 누르는게 많이 힘드신거지?' 했는데..
저도 주저주저 하다가.. 눈물을 또 흘렸다가..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 해서 전송 눌렀습니다.
정말... 초저프에게는 많이 힘든 하루 였습니다.
많이 힘들지만, 저 스스로의 발전도 이 상담을 통해서 이뤄내고 싶어서 큰 결심하고 전송했습니다.
많이 두렵기도 해서 오늘 하루는 많이 울 것같아요. 점점 눈물이 마르겠져?
이미 상담 전에 공백기 두달 스스로 유지한 제가 있기에, 저는 잘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ㅎㅎ
저 스스로도 잘 해왔는데, 서예나 선생님께서도 저와 같이 해주신다고 하시니 더욱 힘이납니댜!!!!!!
(잘 할 수 있겠죠? 자신감을 가져봐야 할텐데...)
오늘 하루 제 인생에서 가장 뜻깊은 날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재회를 향해 한 발짝씩 걸어가겠습니다. 여러분도 같이 힘들겠지만 같이 걸어나가요!!
p.s 서예나 선생님!! 마음이 많이 따뜻해졌어요.
누군가가 저를 위해서 위로해주고, 현실을 깨우쳐주는 사람이 없다보니 선생님의 위로를 듣자마자 눈물부터 흘려버렸네요.
상담하시기 힘드셨을텐데 끝까지 화이팅 넘치게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댜!!!
그나저나...연애는 너무 어렵네요 흑흑 ㅠㅠ
잔걱정도 많고 내프도 아직은 불안정하지만 보내주신 지침 하나하나 이뤄가면서! 공백기를 알차게 보내서!
애프터메일에서는 메일만 봐도 행복해보이는 메일전송하겠습니다!! 그럼 그때봐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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