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하서영 상담사님과 썸과 연애유지로 2회 상담 받은 내담자입니다.

작년에 상담 받은 썸남이 남친이 되어 벌써 1년 6개월째 잘 만나고 있고, 후기 겸 상담사님께 감사인사 드리고자 오랜만에 글을 작성해봅니다^^

저는 과거에 저프레임 성향이 짙고 갈등을 싫어하던 평화주의 내담자였고, 상담사님께 모진 채찍질을 받아가며 고프고신이 되기 위해 본래 성향을 눌러가며 노력했어요.

그런 시간들이 쌓여 어느정도 체화가 되었고 스스로 다른 사람이 된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

예전엔 상대 눈치 보고 끝없이 배려하며 자존심을 내려 놨었는데, (자존심 상하는 일인 줄도 모르는 게 문제였던 지난 과거) 놀랍게도 지금 남친은 저를 ‘착하지만 주관 뚜렷하고, 이전에 만났던 사람들과 다르게 여유가 넘치고, 때로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 있는 사람’ 이라고 생각해요. 온도차 대단하죵..

사실 중간중간 (스스로) 몇 번의 위기가 있었고, 상담사님께 구구절절 애프터메일을 보냈었는데 그때마다 제 내프를 안정 시켜주신 답변으로 지금까지 잘 만나고 있다고 생각해요 ㅋㅋ

남친이 저와 썸탈 때 구여친과 정리가 덜 된 상황이라는 사실에 배신감이 들었을 땐 결국 제 프레임이 더 높아 저를 선택한 것이고, 앞으로의 신뢰에 영향이 가진 않을 것이라고 해주셔서 정말 놀라기도 했고, 안도했습니다.

남친 직업 특성상 접근하려는 여성이 많고, 자신감+자존감 모두 높은 편이어서 내심 걱정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요새 점점 더 저에게 돈+시간을 많이 쓰고 헌신하는 모습을 보면서 혼자 흐뭇해하고 있어요. 이 사실을 상담사님께 꼭 알려드리고 싶었답니다..!

남친이 짠돌이 아닌가 하고 애프터메일까지 썼는데, 당시에 그 정도까진 아니라고 하셔서 2차 안심했던 아직도 많이 부족한 내담자..^^

예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아트라상과 상담사님 덕분에 저의 연애가 한결 쉬워졌어요!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므로 지금 남친과 헤어져도 다음에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 거라는 막연한 자신감도 심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다음에 더 좋은 소식으로 올 수 있기를 바라며..
상담사님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알라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