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후기에 보면 '가만히 있기'의 강력함에 대하여.... 라는 후기가 있습니다.

이 '가만히 있기'의 강력함을 직접 몸소 체험한 장본인의 후기 나갑니다...

저는 나이도 좀 많고 게다가 나이차이도 10살이 넘는 커플입니다.

확실히 나이가 들다 보니 하고 싶은말은 많아지고 요약정리는 안됩니다.

그래서 정말 줄이고 줄이다 보니 너무나 간략한 느낌이 들지만.. 그렇다고 제 맘처럼 에피소드를 다 소개해 드리면 너무 길어져서.. ^^;;

어찌됐건. 저희는 사귄지 한달만에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저는 완전저프의 남자였죠. 성공율 30% 이하...

이강희 상담사님의 상담내용에서도 '정말 프레임관리가 안되는 타입' 이라고 말씀하실정도니까요.

문서상담 신청을 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과정에서 갑자기 여친한테 전화가 옵니다.

전 상담도 받지 못했고, 뭘 어떻게 해야할지 암담했습니다.

그냥 씹었죠....

그 다음날부터 전화쇄도... 카톡 쇄도가 옵니다.... 애석하게도 이강희 상담사님의 상담완료 시간은 아직 남아서 무조건 버티기 합니다.

물론 이 과정을 상담 댓글, 실시간으로 바로 바로 업뎃을 했습니다.

상담사님이 상담결과를 내시는데 참고 하시라고.... 아니나 다를까... 상담사님께서 먼저 말씀해주시더군요.

최근 급격한 변동으로 인해 상담방향을 수정해야 해서 약간 늦어진다고 양해 메일을 주시더군요.

일단 안심!!!!! 내 생황이 전달이 됐구나...

상담사님의 상담내용은 최근 급격한 변동상황으로 인해 재회성공율은 50%까지 상승했다고 하시더군요

자세한 분석도 해주시고... 지금 여친의 반응을 볼때 일단 본의 아니게 저의 '가만히 있기' 가 저의 프레임을 고프레임으로 만들어놨고, 여친의 심리를 흔들어 놓은 결과가 됐습니다.

지금 상황은 바로 전화해서 편하게 대화만 해도 재회성공!!

해서 상담사님의 말씀을 등에 업고 바로 전화했죠~

네, 여친의 멘탈이 완전 털렸더라구요. 자존심얘기도 하면서 이중모션도 취하는 둥 또 얼마나 그리워했는지 애정표현도 서슴지 않는 모습에 저도 당황스러웠습니다.

연락을 안받으니, '다른여자가 생겼나?' 했답니다 ㅎㅎ

일단 첫번째 애프터메일을 과감히 씁니다.

이유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상담사님이 주신 지침문자를 쓸타이밍을 모르겠더라구요.

해서 현재 과정을 말씀드리면서 지침문자를 어떻게 해야 할지 문의를 드렸으나, 상담사님의 말씀은... '지금 상황은 지침문자를 쓰지 않아도 된다' 라는 거였습니다.

결국 전 지침문자도 사용하지 않은채 여친과 재회를 하게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트라상의 컬럼중에 (제목은 기억이 안납니다만...) 아트라상의 컬럼과 후기만 잘 정독해도 굳이 유료 상담을 받지 않아도 된다. 라는 글이 생각납니다.

뭐 저 또한 (제가 칼럼내용을 잘 숙지해서 행동한것은 아니지만... ^^;;) 지침문자 발송도 없이 여친이 180도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제가 어느정도 (아직은 100%라고 할수 없죠...태생은 감출수 없으니) 주도권을 가져왔습니다.

중간에 여친의 프레임 깍아내리기도 가끔씩 하고, 요즘 어쩌다 연락이 오는 전여친을 가끔씩 이용하기도 합니다.

이것 때문에 한번 싸우기도 했지만, 그만큼 이전보다 저를 더 좋아하는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

사실은, 여친이 저에게 더 좋은사람 만나라고 이중모션을 취해서 거기에 대항해 한 행동인데, 화를 내더군요 ㅎㅎㅎ

그래서 '네가 그런말을 하지 않았냐.. 뭐 이전여친에게 감정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쪽에서 연락온거 뭐 어쩌란 말이냐....." 이렇게 대응을 하니

더 좋은사람 만나라고 말한 이후에도 여친이 애정표현을 많이 했는데, 그게 결국 계속 사귀자는 시그널을 보낸거라고.. (ㅎㅎ 말입니까? 그건 본인 생각이지~)

어찌됐건. 그 이후로 다시 사귀자고 콕 찝어서 말은 안했지만 자연스럽게 다시 사귀고 있습니다.

각자의 휴대폰에는 내남친, 내여친으로 저장을 하고 말이죠.

저는 솔직히 아트라상의 강력한 지침문자만을 생각하고 상담을 받은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결과가 나오다 보니, 결국 모든 문제는 저에게 있었고 그 문제 또한 저로 인해 해결이 될 수 있다는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모든 문제는 저에게서 발단이 될것이고, 이 또한 제가 스스로 해결을 해야 되겠죠

(제가 해결이 안되면 ... 다시 아트라상의 도움을.... ^^;;)

어쨌든, 중요한건 아트라상이 없었다면 여친이 다시 연락이 왔다 하더라도, 저는 또 완전 저프행동을 하면서 다시 이별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저에게 아트라상은 이번 재회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제가 해쳐 나가야할 방향을 제시 해줬다는 점에서 제 인생에 굉장히 굻은 한 획을 그은것 만은 확실합니다.

또한 이강희 상담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의 상담글에 대한 자세한 분석도 분석이지만, 그 이후 벌어지는 급격한 상황에 대해서도 하나 하나 정말 자세한 분석을 해주셔서 큰 도움이 됐습니다.

요즘도 자주 다시 읽어보곤 합니다.

저에게는 아직 1개의 애프터메일이 남아 있습니다 ㅎㅎ 다시 뵐수 있습니다~~

아트라상! 이강희 상담사님!!

정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