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잊혀지지 않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혼해요.(feat. 서영샘 재회상담후기)
dearmyblue00
2021. 09. 18
오랜만에 아트라상에 들어왔네요. 저는 2019년도 첫 상담을 시작으로 올해 3월까지 한 상대로 5번이나 상담을 받았었어요.
상담을 시작한 후 저는 몰랐지만 결혼할 상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끊임없이 연락이 온 것은 서영샘의 우아한 강력지침 덕분인 것 같아요.
돌아보면 상담을 시작한 이후의 저에게는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프레임의 힘을 알았고 미해결 과제를 해결했고 상대방보다 훨씬 더 나은 대체자를 만나게 되었고 그 사람과 현재는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에요. 아마도 대체자에게 저는 프신이 꽤 높은 사람이겠죠. 프신관리를 할 수 있었던 것도 서영샘 덕분입니다.
그리고 바로 어제 익숙한 번호로 전화가 왔어요. 6개월만에요. 저는 누군지 알았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어요.
그리고 카톡이 오더군요. 횡설수설하면서 카톡 배경 음악 자신도 좋아한다고 추석 인사를 하고 싶었고 불쾌했다면 미안하다구요. 괜찮으면 친구로 지내고 싶다는 내색도 했던 것 같아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서 언젠가 상대방으로부터 연락이 올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혹시나 연락이 와 흔들리면 어쩌나 하는 고민도 있었어요. 막상 이렇게 연락이 오니 상대방이 의미 없는 사람처럼 느껴지더라구요. 끝까지 쓰레기처럼 구는구나 싶기도 하구요.
서영샘의 말대로 전 잊혀지지 않는 초고프고신의 사람이 된 것 같아요. 지침이 먹혀들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했을때 서영샘이 상대방을 땅을 치고 후회 할 거라고 하신 말씀이 귓가에 생생하네요.
상담으로 인생이 바뀐 것 같아요. 정말 잘한 일 같습니다.
서영샘 저 당신의 내담자 로지에요. 음성상담에서 샘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생생하네요.ㅎㅎ
아쉬워해야 하는게 맞나 싶지만 당분간은 스스로 잘 해 나가보려고 합니다.
늘 건강하시길 마음속으로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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