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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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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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하서영 상담사님/남자/30대/장기연애/저프/1차 지침 후 여러번에 걸친 화끈한 반응 후기/

개사

다 쓰고나니 기네요. 선요약입니다

한줄 요약

1. 갓서영. 더 이상의 수식어는 필요없다. 어떤 지침을 줘도 믿으라. 믿는자에게 복이 올지니.

세줄 요약

1. 지침 받은대로 보내고 행동해라.
2. 상대방이 어떤 반응을 보이던(심지어 무반응이어도) 내 프레임이 점점 살아난다는 증거다. 이 상황을 즐겨라. 멀리서 보면 희극이요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니 한발 멀리서 지켜보라. 내가 너무 힘들면 상대방은 호흡곤란 상태다.
3. 믿어라 갓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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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서영 상담사님과 상담 후 세번째 후기네요

주기적으로 전여친 생각이 계속 스멀스멀 기어올라오면 신경이 너무 예민해져서 잠을 못잤습니다

항상 바쁘게 지내려고 야근하고 그랬는데도 늘 그런건 아니니까... 정시퇴근 해서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지면 늘 전여친 생각이 나면서 시간이 더럽게 안가고 계속 안좋은쪽으로 생각이 났습니다

다음날 출근해야 하기 때문에 빠르게 술을 마시고 잠들었어요 잠들기 전에 상담 후기를 썻었는데 이번엔 맨정신이네요 맨정신인 이유가 있습니다. 상대방의 행동이 너무 눈에 보여서 스트레스를 안받아서입니다

지침 보낸 후 시간 텀을 두고 3번에 걸쳐 반응이 왔습니다. 이렇게 빠르고 확실하게 반응이 올 줄은 생각 못했네요

첫번째는 연락 하지 마라

두번째는 지침에 대한 내용

세번째는 장문의 문자와 여러통의 부재중 전화

지침 보내고 바로 카톡이랑 전화 문자 다 차단해버려서 스팸문자함 들어가서 봤습니다

상담사님은 차단 해제 후에 보라고 하셨었는데 솔직히 궁금하잖아요 그래서 그냥 봤습니다 단, 보기만 하고 "반응이 왔구나"하고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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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혼자 생각해서 한거고 잘한 것 같아서 써보실 분들은 써보시라는 차원에서 말씀드립니다

카톡 차단 보면 두가지가 있습니다

1. 메시지 차단
2. 메시지 차단 + 내 프사 차단

그냥 차단하면 메시지만 차단된 상태고 차단 관리 들어가면 메시지 차단 + 프사차단까지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지침 문자 보낸 후 친구 창에서 차단(메시지만 차단되며 상대방은 차단인지 안읽씹인지 모릅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지난 뒤 차단 관리 들어가서 메시지+프사차단으로 바꿈

이렇게 지침으로 1차 타격, 1이 안사라지는걸 보고 읽씹인지 차단인지 헷갈려서 2차 타격, 마지막으로 프사차단까지 해서 3차 타격 총 3번에 걸쳐 타격을 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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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1번 차단을 하나 안읽씹을 하나 상대방이 모르긴 마찬가지겠으나 우리의 내프 보호를 위해 그냥 차단해버리는겁니다

아무튼, 총 세번에 걸쳐 문자가 왔고 내심 즐겼습니다

지침 제대로 들어갔구나, 넌 힘들겠구나, 때린 나도 힘든데 맞은 너는 진짜 죽을만큼 아프겠구나. 이런 생각하면서 있었고 차단 해제 후에는 아예 즐겨찾기에 등록해두고 상대의 프사 변화를 지켜봤습니다

근데 반응이 빨리 안오니까 아 내가 너무 세게 나간건가? 상담사님이 틀릴리가 없는데 난 진짜 예왼가? 가능성제시를 해야하나... 프레임을 더 올려야하나 하는 여러가지 쓰잘데기 없는 생각이 피어났습니다

그러다가 얼마 전 프사 변경을 엄청 안하던 상대방이 프사를 변경했습니다. 저와 관련있는 사진으로요.

이건 100% 이중모션이다. 타격 제대로 들어가서 K.O 직전이다. 절대 떨어져나가지 못하고 내 프레임이 엄청 높아졌구나 라고 확신했습니다

상담사님도 절대로 튕겨져 나갈 일 없으니 걱정 말랬는데 역시나 상담사님은 정확했습니다

상담때 상담사님은 반응이 짧은 기간에 나타나지 않으면 장기전이 될거라고 말씀하셨었습니다

그리고 전여친 성격상 아마 씹기나 비아냥거림이 나올 확률이 높다고 말씀하셔서 그냥 "상담사님은 신이니까 그렇게 나오겠구나" 생각하고 빠르게 재회할거란 기대감을 완전히 접어둔 채로 지침을 썻는데...

이렇게 화끈하고 시원하게 반응이 나올 줄은 몰랐네요

아마도 이번 연휴때 쉬면서 제가 사준 선물들을 보며 저에 대한 생각투자가 엄청나게 되어 제 프레임은 나날이 늘어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그냥 믿고 따르세요 상담사님의 예측은 확실하고 정확합니다

참고로 상담사님은 제가 강력지침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예전 다른사람과의 문제 때문에 초강력지침을 이미 받아본 저로서는 그냥 일반적인 지침과 별반 다르게 느껴지지 않아서 쓰는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었습니다.

만약 그때 받은 지침과 비슷한 지침이었어도 "이정도로 세게 나가야 하는군"하고 보내긴 했을거에요

그래서 토씨하나 안틀리고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넣기 해서 보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굉장히 좋은 결과가 나왔고, 나오고 있습니다

지침이 걱정되고, 튕겨져 나갈 것 같고, 지침 보내면 끝일 것 같고 그러실거에요. 저도 처음 상담 받을때 그랬었습니다.

근데 자신이 해오던 방식대로 해서 결국은 상대방이 차갑게 변하고 떠난거니까 반대로 한번 해보세요. 어차피 자신이 해온 방식으로 하면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더 이상 잃을 것도 없으니 지침 그대로 따라하세요. 그리고 열심히 후기 읽고 블로그 읽으면서 이해하시고 체화하세요

그게 안되면 그냥 꾸역꾸역 온몸으로 이별의 고통을 처맞으며 참으세요. 중요한건 참는거에요. 고통스러워서 연락하고 "자니...?", "자나보네... 그냥 우연히 지나가다가 너네집 앞이어서 연락해봤어"

이런 없어보이는 행동은 하지 마시구요

그런데 이건 기억하세요

우리는 힘들면 기댈 수 있고 의지할 수 있는 하서영 상담사님이 계신데도 더럽게 힘들고 아픈데

상대방은 지금 죽기 일보 직전입니다

하란것만 하고 하지말란건 절대로 하지 마시고 애매하다 궁금하다 싶으면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그리고 애프터메일 보내세요

그러면 재회는 무조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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