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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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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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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프 바닥인 전 남자친구.. 갓갓갓서영쌤 1차 지침 후 반응 후기!

예삐님

안녕하세요 저는 2018년 부터 같은 남자로 인하여 총 다섯번의 상담을 받은 내담자 입니다. 후훗..:) 다섯 번째 상담 이전에 큐어릴(재회의 원리)도 구매 했었어요. 정말 제가 아트라상에 많은 의지를 하고 있음을 재차 느낍니다ㅎㅎ

원래는 모든것이 마무리된뒤 후기글을 적으려했는데 ㅎㅎ 서영쌤의 첫번째 애프터메일 답장을 보고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가 없겠더라구요 ㅎㅎ 너무 귀여운 우리 서영쌤..헿 그친구의 지침반응에 좋아해주시고 (남자한테 이렇게 연락 많이 오기 있냐며, 그것도 멘탈약한 남자가..) 공백기 동안의 저의 모습을 칭찬해주시고 저도 너무 기분이 좋았네요.

글 쏨씨는 없지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글을 적어 내려가볼께요 :)

저는 30대초반 고프/저신/재회확률 85~90%, 그친구는 30대초반(한살연하)의 내프가 아주 바닥인 사람입니다^^. 내적프레임은 아주 거.지.같.지.만 그래도 제가 그 친구로 인해 다섯번의 상담을 받은걸 보면 저한텐 초오오오오 고프레임이였겠지요…

5년의 연애.. 그친구와의 연애는 물론 좋을때도 많았지만, 많이 힘들었던 연애였던거같아요.

내프가 바닥인 그친구는 자기 멘탈이 박살 날때마다 이별을고하고 잠수를 타고 그랬었거든요. (거짓말 좀 많이 보태서 체감상 50번은 그친구한테 차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 문제가 있었으나 근본적으로 해결할 생각도 별로 없어 보였습니다. 얼른 같이살자 결혼 얼른하자 다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고 믿으라고 했지만. 열받네요 갑자기 ^^ 후후후.. 죄송합니다.

아트라상에 여러차례 상담을 받고 재회도 했지만, 내프가 낮은 남자와의 연애는 정말 힘들더군요. 정말 많이 지쳤습니다. 정말로요. 상담사님들이 왜 내프가 낮은 남자와는 연애하지말라는건지 알겠습니다.

세상에 비트코x 떡락했다고, 헤어지자고 하는 남자친구가 세상에 어디 있나요? 올 해 초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물론 그래서 저는 아트라상에서 다수 상담 받은 내담자이고 블로그 글을 엄청나게 읽은 사람이기에 열받고 화는나지만 읽씹 후 그냥 무시했습니다. 그러니 자연스레 저자세로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그 후 몇 달 전 한 사건으로 헤어지게됩니다. 그렇게 우리 갓서영쌤에게 재회관련 문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제 잘 못은 딱히 없었어요. 제 잘 못 이라면.. 서영쌤이 말씀하신 ‘왜 제대로 화를 내지 않고 사과를 하셨나요?’ 입니다. 그친구와 저의 잘못을 비교 했을때 저는 아주 작았거든요. 그럼에도 먼저 굽혔고 내프가 낮은 그친구는 저의 탓을하며 합리화를 했죠.

우리 서영쌤은 제가 잘 못한것은 딱 두가지라고 하셨습니다. ‘이 남자를 만나는 것, 이 남자가 잘못한 순간에 아주 작은 자신의 잘못을 먼저 사과하며 남자가 합리화하도록 도운것’ 이렇게 두가지요.

이전까지는 강희쌤과 상담을 주로 받았는데, 강희쌤도 첫 문서 상담에서 그 친구의 낮은 내적프레임을 지적하셨고, 그 이후 상담에선 내프가 아주 바닥이며 비추하는 남자라고 하셨어요. 개복치라구요.. ㅎㅎ

흠흠.. 여튼 우리 서영쌤의 상담에선 저.. 정말 멘탈이 탈탈 털렸습니다. 저의 행동을 콕콕 지적하셨는데, 정말 할 말이 없더라구요. 다 맞는 말이기에.. ㅎㅎ 정말 팩폭을 너무 많이 맞아서 한 동안 멍했지만 너무 감사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저에게 이런 말을 해줄까요? 덕분에 정신이 번쩍 들었고 제 자신을 한번 더 돌아보게 되었어요.

그렇게 상담을 받고 첫번째 지침문자을 바로 그친구에게 발송을 했습니다. 지침문자는 명분이 너무 확실한 케이스여서 심플하게 상대의 행동만 지적하면서 죄책감을 주는 내용이였어요.

그친구의 행동에 대해 팩폭을 하고 그친구의 가치를 강하게 깎아내리는..그리고 저를 탓하거나 원망하기도 어렵게 만든 지침 문자였습니다.

문자 발송 직후 바로 차단을 하여, 뭐 그친구가 바로 답장을 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5일 정도 뒤에 차단을 풀고 다음날 그친구 카톡을 확인하니 본인 사진을 프사를 했다가 내린상태였어요.

그 후, 지침 문자 발송 후 약 이주만에 그 친구에게서 새벽에 문자가 옵니다ㅎㅎ(술먹음). 사과를 하는건지 뭔지.. 지침에 대하여 언급하며 변명을하는 문자이더라구요. 마지막엔 잘 지냈으면 좋겠다ㅋㅋ 후유 대답할 가치가 없어서 읽씹했습니다.

저는 저대로 카톡 관리를 하며 지냈어요. 인스타 같은건 하지않아서 카톡 프사 배경 상태메세지만 관리했네요. 서영쌤 지침대로 카톡 프사를 관리를 했어요.

그 친구에게서 문자가 오구 일주일 후 제가 카톡 프사를 제 셀카랑 배경을 남자와 같이 있는듯한 사진으로 바꿨는데, 다음 날 그친구 카카오톡을 확인해보니 카톡 프사가 사라지고 상태메세지는 ‘답답’으로 바뀌었더라고요. 예상컨데 제 카톡 프사를 확인한듯 싶었습니다. 왠지 통쾌..유쾌상쾌 ㅋㅋㅋ

그리고 그 다음날 그친구에게서 또 문자가 왔습니다. 다행히 새벽시간은 아니였고 저녁 시간정도 였고 넌 아무렇지도 않냐는 문자 였어요. 당연히 또 읽씹했습니다. 뭐 완전한 저자세가 아니였기에 답장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거 하나는 알겠더라고요 ‘이자식 많이 힘들구나?’라는 그것도 내프도 낮고 자존심도 센남자가 저렇게 연락을 한다는건 쉽지않다는거 알거든요. 저의 프레임이 그 친구한테 아주 높구나 싶었습니다.

서영쌤은 이 반응을 보고 미화가 진행되었고 서서히 자존심 발동이 수그러들어서 상대방이 꾹 참고 참다가 좀 더 저자세의 연락을 한 것이라고 아주 좋다고 하셨어요 ㅎㅎ 저도 서영쌤의 답변을 보고 아주 좋았네용! 헿

그 후론 뭐 따로 연락 없었습니다. 그치만 제가 카톡 프사를 바꾸고 배경을 바꾸고 노래를 바꾸고 할때마다 그친구 카톡에도 반응이 오더라구요 ^^ (아니 뭐 너무 실시간으로 반응으보니 너무 절겁 ㅎㅎ)

서영쌤은 이러한 반응들을 보고 방법을 주셨어요 ㅎㅎ 저도 직접적인 가능성 제시는 원하지 않았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뭔가 또 제가 먼저 연락하기 싫었거든요.

연락이 올 지 안 올지는 모르겠지만, 두고 보려구요 ㅎㅎ

사실 저는 재회는 99% 포기한 상태입니다. 이번 상담을 받고 정말 많은 생각을 했거든요. 다시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아마 내담자분들께선 ‘쟤 뭐야? 재회를 원한거 아니였어?’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치만 상담 후 다시 만나면 그친구에게도 저에게도 좋지 않다는걸 깨달았거든요.

솔직히, 공백기 처음 한달은 사실 좀 힘들고 그친구 생각도 나고 재회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지만.. 제 나름대로 제 시간을 가지고 사람들과 좀 더 어울리고 그러다보니 저의 내프가 쭉쭉쭉 올라가더라고요. 입맛이 떨어져서 살도 빠졌는데, 살빠지니까 너무 좋고 헿.. 그친구한테 고마워 해야겠네요. 5키로 정도 빠졌는데 어떤 옷을 입어도 테가 나고 주위에서 보는 시선도 다르더라고요. 헬스도 다니고 있습니다. 사람들과 어울리고 운동하는것도 너무 즐거워요. 11자 복근도 생겼습니다. 오예.

이렇게 저의 내적프레임이 올라가니, 내가 이때까지 뭐하고 산거지? 왜 이좋은걸 잊고 살았을까 너무 재미있고 너무 행복해. 이런생각이 지배적으로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리 갓서영쌤 상담이 터닝포인트였던거 같습니다. 서영쌤 사랑해요❤️ 하핫

그렇다면 ‘재회를 원하지도 않으면서, 애프터메일 왜 썻데?’ 라고 또 하실수 있겠죠 ㅎㅎㅎ 뭐.. 재회는 안하려는 상태이지만! 그 친구를 더 힘들게, 매달리게, 저를 잊지못하게 하고 싶고 정말 좋은 여자였구나 라는 인식을 박히게 하고 싶거든요. 쉽게 잊혀지고 싶지않은? 저.. 나쁜가요? ㅎㅎ 여튼 제 나름대로의 복수아닌 복수겠네요.

여러분 어떤 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상대와의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의 반 정도만 스스로를 아끼고 예뻐해주세요.’ 어떤 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냐고요?

외쳐!! ‘갓서영’쌤 입니다 ㅎㅎ

상담후 이 문장이 제일 기억에 남는거같아요. 저는 이제 상대에 대해 놓아버린상태라 오직 저만 생각하고 살아보려합니다. 다른 사람과의 연애를 하게 되더라도 상대에게 모든걸 쏟진 않으려구요.

내담자님들 현재 지금 많이 힘드시죠? 공백기 보내는거 쉽지 않으시죠? 하지만 이 공백기를 자신의 시간으로 만든다면 여러분도 많은것이 변하실 수 있을거에요. 내남자 분들도 충분히 존중받고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이것도 갓서영쌤 말씀!헿) 너무 상대에게 얽매이지마세요.

우리 상담사님 말들 의심하지마세요. 마음이 많이 힘들고 심란하겠지만 상담대로 지침대로 그대로 행동으로 옮겨주세요. 그리고 상담 받으신건 여러번 되도록 많이 복습해주세요. 다 피가되고 살이되고 재회에 가까워지실 수 있을거에요.

제가 글을 잘 썻는지 모르겠네요. 부끄럽습니다. 제 후기글이 다른 내담자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트라상의 모든 내담자분들 화이팅입니다!

어떻게 될진 모르지만 또 후기 남기러올께요! :)

ps. 우리 강희쌤.. 지난 상담에서 저때문에 많이 고생하셨을거같아요. 답답하셔가지고 ㅎㅎ 너무 감사드려요. 우리 관리자님도 늘 저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대답해주시고 항상 감동이였어요. 감사해요! 그리고 마지막 우리 서영쌤 여러모로 감사드립니다❤️

강희쌤,관리자님,서영쌤 모두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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