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월에 상담받은 내담자입니다.

후기는 뭔가 진전이 있으면 남기려고 했는데 꿈에 상대방이 카톡한 꿈을 꾸면서 아 뭔가 마음이 뒤숭숭한가보다 하고 정리 겸 후기를 남기려고 왔습니다. 근데 꿈에서도 아 이렇게 하면 프레임 떨어질텐데 하고 생각하면서 행동했네요 ㅋㅋㅋ

닉네임은 자주 쓰는거라 아이디를 새로 만들었어요!

저는 취준 생활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서 관계가 틀어진 경우라고 하셨어요 저한테 목소리가 힘이 없냐고 하셨는데 그 당시에는 몰랐거든요?근데 다시 들어보니까 진짜 목소리 기어들어가네요 ㅠㅠ

진로 관련해서도 진심으로 조언을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확신은 없지만 눈치를 보며 시작했던 공부를 하면서 정말 많이 지쳤었어요 그러다 보니 남자친구를 좋아하는데 사랑하는데 말하기 싫은 상태에서 오락가락 하면서 헤어졌습니다.

일단 고프저신에서 많이 매달려 저프저신이 된 케이스라고 해주셨어요 헤어지고 나서 바로 아트라상 블로그를 알게 되고 몇개 본 칼럼으로 상대방에게 카톡을 보냈어요 상담사님이 이건 잘했다고 하셨는데 그 이후로 더 공부를 했어야 했는데 안하고 계속 매달렸죠. 처음에는 상대방도 감정이 남아있는거 같아서 헤어졌다는 상태를 인지를 잘 못했던거 같아요 내가 잡으면 돌아올꺼 같은 생각만한거죠 그러다 보니 연락할때 마다 답장은 해줬는데 점점 감정적인 모습은 없어지고 연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하는 말을 보며 멍해지고 바로 상담 신청했습니다. 상담 대기 기간과 1차지침 후 공백기 기간은 매일 후기와 블로그를 보면서 내프를 안정시키려고 노력했어요. 다른 후기들 보면 가끔 언제 상대방이 연락이 올꺼같다고 했는데 딱 그 시기에 연락이 왔다는 글을 보면서 나한테는 왜 저런말이 없었지, 나도 지침 잘 따르다 보면 연락이 언제쯤 올까요?라고 물어볼껄 후회하기도 했어요ㅎㅎ 다음에 상담받게 된다면 꼭 질문 생각해 놓고 하려구요!

상담사님은 정말 객관적으로 잘 분석을 해주시는거 같아요 상대방이 여성스럽고 헌신적이라고 했을때 의아했지만 천천히 생각해보면 맞는거 같아요 말만 이성적으로 단호하게 말하는 사람이었던거 같네요

상담 후에 바로 1차 지침을 보냈는데 살짝 실수했어요 (이건 애프터로 말씀드릴께요) 애프터 메일 쓰려다가 아까워서 못썼지만 답장을 받았었어요 제 프레임도 오른거 같고, 덕담과 자존심발동도 살짝 있는거 같았어요 그리고 공백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간듯하고 날짜를 보면 아직 많이 남았네요..! 점점 마음도 안정화되고 상대방 생각도 많이 안한다고 생각했는데 꿈속에서 선 연락을 받고 만났을때 좋아하는 제 모습을 보니 아직 전 많이 좋아하나봐요

지침 잘 지켜서 몸과 마음도 성장해서 좋은 재회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칼럼과 후기들 도움 많이 되고 있습니다. 힘들 때 보면서 그래 넌 내 1차 지침으로 힘들꺼야 너도 날 많이 좋아하고 감정투자 많이했는데 문자를 보면서 많이 힘들꺼야 내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기도 할껄?하면서 내프를 다지고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