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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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하서영 상담사님/60%/저프/남자내담자

개사

1. 본인 상황


일단 전 수년전 아트라상 전신에서 여러 상담사님을 거치셨고 디테일한 내용은 기억나지 않으나 큰 틀에서 프레임과 신뢰감을 꾸준하게 관리했었습니다

확률 60%에 저프라고만 얘기해주셨습니다. 아마 장기연애니 고신이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그리고 자신감있게 해보자고 하시더군요

(고프인줄 알았는데 저프인 것도 놀랐고 확률도 최소 80%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낮게 나와서 놀랐습니다)

저희는 결혼 얘기도 오고가고 서로가 적령기 나이이기도 하고 헤어지기 며칠전에도 결혼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볼때마다 싸웠었습니다 사과는 거의 다 여자가 했었구요

(이때문에 고프인줄 알았으나 너무 오래 만나서 서로의 텐션이 떨어져 자연스레 저프가 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러다 헤어진 날, 지금 다시 봐도 말도 안되는 이유를 핑계로 일방적으로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이것이 8월 말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저도 권태기라 지쳐있는 상황이어서 그래 차라리 헤어지자 란 생각을 하고 있었고 잡을 생각도 별로 없었기에 크게 대판 싸우고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후 마음 추스리고 친구들 만나고 잘지내는척 사진을 올리고 그랬었네요

전여친이 내 프사를 보고 프사를 바꿨을까? 생각이 들어 확인을 해보니 두둥 차단이네요

처음엔 좀 흔들렸었습니다 그러나 이내 이성을 찾고 바로 아트라상 블로그를 들어가서 보니 오히려 좋은 반응이다 라며 이유를 써주셨더라구요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2. 카톡 차단



이 글을 보시는 많은 분들께서 차단하면 끝이다 라고 생각하실텐데... 자 생각해보세요

카톡 친구 관리하지 않는 저같은 사람들은 이 사람이 누구지? 하는 사람들도 등록되어있는 경우 엄청 많을겁니다

이 사람들 한명한명 다 신경써가며 지내지도 않구요. 굳이 차단이나 숨김할 생각조차 안할거에요

카톡 친구 관리하는 사람은 주기적으로 카톡 친구 보면서 숨김 차단을 할텐데 본인이 차단 당했다는 것은 블로그에 나와있는대로

본인 생각이 나서 괴로워서 그랬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의 반댓말은 증오가 아니라 무관심이 여기서 나옵니다.

관심조차 없으면 카톡에 친구추가가 되어있는지 아닌지조차 신경쓰지 않아요

그러니 차단되어있다고 해도 신경쓰지 마세요

그리고 얼마 안있다가 차단이 풀렸습니다

블로그에 나오듯 차단이 되엇다 안되었다는 아니고 그냥 풀렸습니다

두가지를 가정했습니다.

1. 자존심 상하고 시간이 좀 지나서 저와의 추억들이 생각나서 언제든 말을 걸어보려고 풀었다
2. 나를 차단 친구 목록에 두기조차 싫어서 차단을 풀어버렸다

1번일 경우 상대방의 가능성제시고 가능성 제시란 소리는 제 프레임이 남아있단 소리겠고

2번의 경우는 일단 귀찮아서 흔히 하는 일은 아닐겁니다. 상담사님도 이렇게 말씀하셨구요.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생각인데... 나를 차단 친구 목록에 두기조차 싫었다는 것은 결국 내 생각을 했다는 것입
니다.

아마 번호 지웠다 저장했다 반복하고 있을 수도 있겠네요. 굉장히 귀찮은 일임에도 하고 있다는건 내 생각을 엄청나게 하는거고 차단했다 풀었다 반복하는 것 보다 더 좋은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이건 제가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 나중에 재회하면 물어보는 수 밖에 없겠죠 그냥 100% 제 혼자만의 생각입니다

둘 다 좋은 경우네요

차단 풀렸다고 행복회로(소망적오류) 풀가동하면서 카톡 보내면 답장오겠지? 하는 생각 하지마세요

저 역시 그냥 풀렸구나 하고 말고 있습니다.


3. 가만히 있기


장기연애하신 분들은 상대방이나 자신이나 상황 똑같다고 보시면됩니다. 일단 장기연애를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프레임이 일정 수준 이상이라는 소리고 신뢰감도 큰 문제가 없었을겁니다

내가 힘든만큼 상대방도 힘들겁니다. 이별을 통보했다고해서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은 아닐겁니다.

아무리 권태기가 오고 서로의 텐션이 떨어졌어도 갑자기 매일 연락하던 사람과 연락을 안한다면 영향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마지막에 울며불며 매달리고 저자세 보였다면 지금부터라도 아무것도 하지 말고 가만히 계세요. 저처럼 싸우고 헤어졌어도 가만히 계세요

아마 상대방은 "이번에도 나한테 연락오겠지"라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하면서 "어휴 귀찮아 죽겟네" 라고 생각하겠으나 아무것도 안하고 카톡 상태변화도 없고 sns에서도 별로 티 안내면 이것 자체로 예상을 깨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예전에 본 글인데 사람의 뇌는 스트레스를 지우기 위해 망각을 한다고 합니다. 결국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좋았던 추억들이 떠오를거에요. 이때문에 상담사님이 공백기간을 주는 이유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4. 상담사님을 100% 신뢰하라



상담사님 전적으로 믿고 따르세요

그러려고 비싼 돈 내고 며칠이상을 기다리면서 상담을 받는거잖아요

지금까지 세명의 여자를 총 5분 정도의 상담사님들과 상담을 받아봤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돌이켜보면 정말 상담사님 말대로 다 진행 됐었습니다

저렴한 금액이 아니지만 이 이론을 알고 나면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또한 내가 왜 헤어졌는지 재회를 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른 사람을 만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배워서 좀 더 건강한 연애, 좀 더 가치가높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절대로 큰 금액이 아닙니다.

그리고 내가 왜 헤어졌는지를 이해하게 되서 미해결과제가 풀립니다. 이거 큽니다. 에너지 소모가 정말로 많이 줄어들어요

여기까지 쓰니 상담사님 지침대로 했을 때 두가지 이점이 생기네요.

1. 내가 왜 이별했는지 미해결과제 풀림
2. 다음 연애를 좀 더 나은 위치에서, 좀 더 나은 가치를 지닌 사람과 할 수 있음

미해결과제가 풀리니 에너지 소모도 적어지고 한없이 솟구쳤던 상대방의 프레임이 조금은 내려옵니다. 그로 인해 다른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많아집니다. 전여친, 전남친의 프레임에 갇혀있어 좋은 사람이 다가와도 걷어차는 우를 범하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가 거짓같고 다 조작한 것 같다면 후기를 한... 20개만 읽어보면 각각 서로 다른 문체가 보일겁니다

전 처음 아트라상 전신을 알고 거기 있는 거의 모든 후기를 다 프린트해서 제본을 해서 읽었었습니다

문체가 비슷할 순 있으나 디테일한 것들을 조금만 살펴보면 전부 달랐어요 당시에 제본이 한 3~4개가 나왔나? 그랬었을거에요 근데 다 글 스타일이 달랐습니다.

수십 수백명의 스타일을 하나하나 다르게 만들 정도의 능력자들이라면 사기여도 정성을 다한 사기니 속아주겠다 라는 생각으로 상담 받았었습니다. 그렇지 않나요?



5. 내프



조급해하지말고 내프 다잡으세요 내프 흔들리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예전에 상담받았던 상대에게 지침 보내니 정말 폭발적인 반응(카톡 수십개, 부재중 전화 수십통, 다른 사람 번호로 수십통의 전화)이 왔었습니다.

제 내프는 바닥이었지만 겉으로는 엄청 프레임 높은 사람인 척 하고 있었는데, 내프가 흔들리니 실제로 만나니 제대로 말도 하기 힘듭니다. 이게 처음 만남은 괜찮을 수 있으나 여러번 반복되면 들통나게 되어 있습니다.

아마... 예전에 상담사님이 말씀해주신 내용같은데 전 이별 후에 슬픈 마음이 밀려오면 "슬픈 마음이 드는구나"

오랜만에 솔로가 되니 좀 홀가분하고 좋다는 생각이 들면 그 기분을 즐겼고

갑자기 심장이 너무 아파오면 "아 이게 심장이 뜯겨나가는 기분이란거구나 걔도 이런 느낌을 받겠구나"

뇌내망상 하면서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기면 어떡하지? 란 생각이 들면 "이게 바로 뇌내망상이고 소설이구나"

외로움이 느껴지면 "외로움이 느껴지는구나"

이런식으로 지금 당장에 드는 감정에 대해서 제 3자의 입장이되어 그냥 바라보세요

예전에 만났던 사람과의 이별에서 너무 힘들고 정말 심장이 부숴지는 느낌을 받고 하염없이 울기만 했었지만 이번엔 달랐습니다

퇴근 후 집 가는 길에 가슴이 너무 아팠는데 "그래, 장기연애하고 이별했으면 이정도는 아파야 정상이지. 이게 오랜만에 느껴보는 심장이 뜯겨나가는 기분이구나. 썩 좋지는 않네. 권태기에 가려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은 했으나 난 그 친구를 정말 사랑했구나"라고 생각하며 감정을 다 그냥 지켜봤습니다.

그리고 동생과 통화하며 그냥 담담하게 얘기했습니다. 그러니 생각보다 빨리 그 감정이 사라지더군요

처음엔 힘들겠지만 계속 연습하면 미친듯이 슬퍼도 그걸 어느정도 이겨낼 수 있을겁니다.

처음 이 소릴 듣고 "미친놈인가" 했었는데 아니었습니다 정말 좋은 방법이에요 힘들어도 꼭 연습해보세요

흔들림이 덜해지며 내프가 단단해질거고 재회를 원하는 상대방을 만나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이전보다 상대방에게 덜 흔들리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6. 마지막

지금의 전남친 전여친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은 다시는 이런 사람 어디가서 못만날 것 같죠?

지금 재회를 하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 전에 만났던 사람을 생각해보세요

사귀고 헤어질 때 "이 사람 아니면 안돼"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일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요?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기나 하나요? 여전히 카톡 및 sns 염탐하나요?

제가 이 얘기하기 전까지 생각이나 했나요?

그 사람들 번호는 기억나나요?

헤어지고 시간이 지나고 상대방의 프레임 영향력이 사라지면 내가 왜 그런 사람을 만났지 할겁니다.

그러니 상대방에게도 상담사님께 받은 지침 통해서 프레임 팍팍 올리고 고프가 되어보아요

그러기 위해선 상담사님을 100% 신뢰하세요


글이 중구난방인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참, 하서영 상담사님 목소리 되게 예뻐요 약간 태양의후예 송혜교 느낌입니다. 기분이 좋아지는 목소리이니 상담 기다리시는 분들은 기대 하시고 상담날 맘껏 상담 즐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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