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저프저신/40프로/서예나상담사님

오퍼나지

공백기 마음이 오락가락이었습니다. 헤어지자마자 대체자인지 리바인지 그 여자때문에 지옥을 오가고있었습니다.

스킨쉽하고 그 사람집 드나드는거 다 봤습니다....저만큼 최악이 더 있을까요. 자주 마주쳐야하는 사이라..일부러 인사를 건네거나 하진 않고 제 패턴대로 쾌활하게 행동했습니다.

혹시라도 눈이 마주치면 흔들리는 내프가 들킬까봐 옆에 지나칠땐 다른사람에게 웃으며 눈인사하며 지나쳤습니다.

마지막에 매달리기 설득하기 그여자랑 나 둘다만나라 다했고 상대는 귀찮다고 가라고했고... 그후로 저는 일절 연락하지않고 위에 처럼 행동하고 지냈습니다.

그러고 일주일 뒤 음성상담받았고 상담 후 3일 뒤 우연히?? 전화가왔었는데 그땐 전화를 차단해둔 상태라 다행히 받지않았네요. 저희 집앞에서 서성이다 가는걸 봤습니다. 상담 후라 그런지 큰 의미두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저를 쉬운 파트너 정도로만 여기는것같았어요. 상담사람이 지금 제가 그 사람에겐 딱 그정도라고 하셨거든요... 그 후로 지금까진 연락없었고 상대도 저를 냉랭?? 무관심하게 대했습니다.

그리고 상담 2주째 되는 시간까지 정확히 2주되는 오늘 이시간 지침문자 보냈습니다.

보내기전 진짜 심장소리가 제 귀에 들릴정도로 쿵쾅거렸습니다. 진정시켜보려고 후기 쓰기시작했는데... 글쓰다보니 좀 가라앉네요.

지침문자는 끝을 알리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두렵기도했고 슬프기도했네요. 보낼지말지 엄청 고민했습니다

내가 진짜 그 사람을 놓을 수있을까.. 어차피 확률도 낮은데...그냥 이렇게 놔두는게 낫지않을까싶고 근데 모든 후기들이 지침문자의 위력을 이야기하시니 저도 끝까지 고민고민하다가 전송했습니다

1없어지는거보고 바로 차단했어요. 첨엔 궁금했는데 차단하고나니 맘이 홀가분합니다.
(그 사람은 내프바닥인사람이고 시한폭탄같은사람이라고했습니다. 그래서 사실 어떻게나올지 아직 제 내프가 감당해낼 자신이 없기도 했습니다.)

지침문자지만 내입으로 마지막이라고했으니 그 사람이 날 저프로 보게끔 만든 그 시간들이 후회되서라도. 내 자신이 안타까워서라도. 절대 흔들리거나 먼저 연락할일은 없을꺼라 다짐합니다.

그거밖엔 제가 제 자신을 위해 할 수있는게 없기도하구요.


상담전 블로그 글 마니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음성상담한거 계속듣다보니 부끄럽더라고요. 자만하고있더라구요.

상담사님은 잘 모른다고 생각하는발언도했고 상담사님이 말씀해주시는 부분에 대해선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고 답했어요.

쓸데없는 자존심이었습니다 형편없는사람을 사랑하고있다는 사실을 알지만 그걸 남의 입으로들으니 자존심이 상했어요.

비록 그사람이 그런 바닥인 사람이라해도 잊지 못해서 힘이 듭니다.

꼭 돌아오게만들고싶었는데 그게 제 진심이었는데.. 확률이 낮다는 말에 멘붕오고 상대가 최악이라는 말에 저도 헤어져야 된다는거 안다고 해버립니다.

사실은 그러했습나다


예나상담사님. 상담하고나니 질문이 더 많이 생깁니다.상대가 심한 내프이기때문에 멘탈이 바닥이기때문에 확률이 왜 높지않다는건지... 왜 우리는 확률이 낮을수밖에없는지 제대로 묻지못했어요 충격받아서요ㅜ

저 하나는 꼭 지킬께요
공백기 그리고 절대 선연락하지않기 아무렇지않게 대하기. 제 프레임이 올라갈수만있다면...

저만 힘든게아니라는 게 유일하게 위안이 되는 공간이네요.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scroll-upscroll-down
채팅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