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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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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난방후기/저프중고신/서영샘/2차지침

Guile

이번에 6월말 저는 4번째 상담을 하서영 상담사님께 받았습니다. 서영쌤과는 두번째로 뵙는 것이 였어요.


저는 저프중고신? 신뢰감이 엄청높은건아닌데 낮지않다고 하셨어요. 상담받을 당시에는 연애위기였습니다.


저는 항상 찡찡거림이 문제라서 작년에 시현샘과의 상담을 제외하고 저프저신를 항상 진단받았습니다. 시현샘과의 상담에서는 당시 상대방이 제게 객관적가치를 느껴서 (외모가 취저였을 거라고 하셨어요) 유일하게 고프저신을 받았네요. 그때 신뢰감 위주로 상담을 받아서 그런지 신뢰감을 좀 이해했어서 처음으로 저신을 벗어났네요.


하지만 제 문제는 여전히 찡찡거림이엿고 저는 찡찡거린다는게 뭔지 조차 몰랐던 거였어요. 저는 화를 나름 낸다고 한건데 그게 다 찡찡거리는 형태였던거죠. 화를 제대로 낼 줄 몰랐던거라고 해야할까요..?


저는 제 감정을 잘 말하고 좋게 말하는게 화를 잘 내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오히려 단호하고 내가 이걸 싫어한다고 표현했어야 했던건데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그동안 거의 자존심 없고 순한 내프낮은 남자들을 만났어요. 제가 평소에는 자기주장이 강하고 사람들하고 잘지내는 외향적인 고프타입이거든요. MBTI도 ENTP에요 물론 공감능력이 있지만 말빨 센ㅋㅋ


연애만 하면 저프로 바뀌는 이상한 현상이 생기죠. 다 맞춰주고 눈치보고 을이 되버리는.. 그래서 이번에도 처음에 알던 저랑 다르다는 얘기를 듣죠. 사회에서는 고프로 살고있으니..


제 사연을 간략하게 쓰자면 저는 사회적지능 곧 눈치가 좀 둔해질 때가 있는데 그냥 잘만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딱한번 뺴고 긴연애를 유지한적이없거든요.

이전 상담에서 배운 신뢰감을 굳게 새기며 웬만한거로 찡찡거리지 않으려고 나름 노력하고 화를 내도 좋게 내려고 하고 그냥 참고 빨리 넘어가고 이랬더니 갑자기 전 좋은사람이 되어있더라구요. 자신만 바라보는 착하고 좋은 사람..? 전 상대방이 절 더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착각한거죠.


거의 여사친 문제로 찡찡거렸어요. 저도 남사친 많고 다 이해하는데 정도가 지나칠 때가 있었거든요. 그때 제가 화나면 조건을 몇개 붙혔고 수긍하면 좋게좋게 넘어가려고 빨리 풀었어요. 그게 문제라고 서영샘께서 말씀해주셨죠. 너무 빨리 풀린다고..


그러다 대화를 깊게 하게됐고 상대방이 저프가 들을 대사 싹다 말해줘서 그때부터 정신차리고 약하게나마 프레임 지키려고 하긴 했는데 완벽한 대처는 못했죠.


상대방은 개선해보자고 데이트를 담날에도 하자했고 그담날에도 대화를 하자고 불러내더군요. 그날이 딱 200일이 였어요. 그리고 상담 전날이였죠. 저는 관리자님께 어째야하는지 문의를 드렸으나 답변을 보지 못한채 어쩔 수 없이 나갔어요.


먼저 헤어지자고 해야겠다 결심하고 나갔어요. 하지만 제가 평소랑 다르게 살짝 강하게 나가니 당황하는 모습을 보니 또 저프병도져서 마음이 약해지더라구요. 결국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하고 약하게나마 주도권을 갖고 온 채로 다음날 상담을 했습니다.


서영샘과는 2018년 12월 썸으로 첫 상담을 해주셨어요. 그때도 프레임이 부족해서 많이 알려주셨는데 여전히 저프인 저의 모습에 많이 실망하시고 혼내실까 걱정된채로 상담을 시작했죠. 하지만 이번에는 이해도가 좋아진 거에 칭찬을 많이해주셔서 정말 웃으면서 상담했어요. 결국 저프인거에 주눅이 많이 들었는데 서영샘덕분에 금새 내프 올라와서 상담이후에도 안정적이였어요.


지침은 제가 먼저 선수쳐서 이별을 말하는 문자를 주셨어요. 상담끝나고 바로 보내버리고 다 차단을 했지만 이후 공백기까지 반응은 없었습니다. 공백기 끝나고 애프터메일을 써서 2차지침을 보낸지 2주정도 됐습니다.


1차지침을 보낼때는 거의 안떨렸는데 2차를 보낼땐 무진장 떨었어요. 친구가 기운을 엄청 북돋아주고 힘이되는 말도 해주는데 떨리더라구요. 제 카톡을 갖고 있는 걸 알아서 못보지는 않을텐데 아무 반응이 없어요. 제가 떨려서 카톡방을 나갔는데 안보내졌는데 나가버린거면 어쩌지 라는 걱정도 하고 있습니다.


2차보내기전 인스타 염탐을 간만에 했는데 새로운 여친이 생긴듯한 느낌이긴 하더군요. 그래서 반응이 없는건가 싶기도 하구요.


제가 이번에는 재회까지 가는게 꼭 목표라서 어떡해야하나 싶어요. 제가 상담받고 항상 대체자가 생겨서 2차까지 가본적이 없어요.. 시현샘은 제가 애정결핍이 있어서 프레임 초기화를 잘하신다고 하셨고 서영샘은 대체자를 찾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하셨는데 두분 다 정말 맞는 말씀 해주신게 제가 애정결핍때매 사람들만나는걸 좋아해서 성인되고 모임같은 걸 항상 했어요. 그러다보니 항상 새로운 사람들을 접하고 그러다보니 대체자를 찾기 쉬운 환경에 있게 된거죠.


그래서 그런가 이론을 많이 이해했지만 체감한 기회가 별로 없어요.. 그래서 벌써 아트라상 3년차인데 저프병을 못고친걸까요..


지금도 사실 관심가는 사람이 생겨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중이에요. 애프터메일에 이 사람도 언급했는데 짧게 써서 정확하진 않다 하셨지만 내프낮고 자존심 센 남자라고 비추라고 하셨어요. 저도 머리로는 분석을 해서 알았지만 하 고프타입인지 프레임에 허덕이게 되네요. 같은 동호회라 최근들어 주3회씩 같이 놀고 연락도 거의 맨날 해서.. 물론 저말고 다른 여자애들하고도 엄청 하지만 (그냥 연락을 엄청 많이함 사람들하고) 그중에서 제가 제일 낫다는건 알아서 괜찮은데 단둘이 데이트하거나 이런적은 1도 없어서 좀 짜증나 있는 중이에요.


여자가 대시했었다고하고 신뢰도 테스트도 엄청하고 그래요. 저는 sns관리 열심히 하다보니까 같이있는 단톡에서 사람들이 엄청 언급하고 아니라고 해명도 했다가 저한테 관심있는 사람은 많은척 인기있는 척은 하는 중입니다. 썸남도 있는척 하구요.


아!! 그리고 다른 케이스지만, 예전에 예나쌤께 재회상담 받은 그 상대방이 헤어지고 3개월만에 예나쌤 지침 쓰고 그뒤로 반응도 없고 저도 대체자 생겨서 신경 껐는데 저번주엿나 갑자기 저 인스타 염탐을 엄청 하더니 연락이 왔어요.


그냥 잠깐 통화할 수 있냐고 그래서 그냥 친구처럼 30분 통화했어요. 그 뒤로 자꾸 생각났다, 사과하고 싶었다, 고마웠다 등등 그러다 제가 마무리해서 끊고 담날 사과해줘서 고맙다고 카톡하고 끝냈습니다.


갑자기 왜 연락이 온건가 싶엇는데 제가 sns관리 하면서 잠깐 이 친구 손이 나온 사진을 올렸었는데 그게 가능성제시가 된것 같았어요. 그러고 인스타 염탐을 햇으니까.. 또 시현샘께 상담받은 상대방 팔뚝 사진도 올렸었는데 그 상대방도 염탐을 그때 하더라구요.


와 너무 신기해하면서 이들을 가지고 재회연습을 어떻게 할 수 없나 싶더라구요.. 너무 체화가 안되어잇어서ㅜㅜ


그냥 막쓰다보니 너무 중구난방인데 제가 원래 글을 잘 못 써서 퀄리티 낮은 후기가 된듯 하네요ㅜㅜ


뭔가 이번에 쓸말이 많아져서 막 써봣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바라고 설마 이걸 보는 상대방은 없겠죠??


그리고 서영쌤께 진짜 너무 감사드려요. 진짜 저 화좀 잘내고 올게요. 화내는 방법이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저한테는 이젠 고프고신이 될 수 있게 해보겠습니다!


아 근데 이전 상대들 말고 이번 상대방이 반응이 좀 있어야하는데 언제올까요..?ㅠㅠ 그리고 지금 관심가는 남자가 처음 보는 유형이라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네요..

https://blog.naver.com/wishia/222415514261 여기에 나오는 1번 유형이라 인기많은척 하면 안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하지만 먼저 뭐하자 했을때 거절 많이 당해서 또 저프일까봐 걱정되서 선연락 거의 줄이는데 또 선연락은 엄청 온단말이죠으으


아무튼 이제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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