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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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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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고프저신/단기/70%/근접연애/이강희상담사님

지나이로

이강희상담사님으로부터 상담받은 내담자입니다

사내연애 cc 등에 해당하는 근접연애에 해당하고요 이십대 중반인데 첫연애에요 (상대방은 그 사실을 모르고요ㅋㅋ)

문서상담 받았습니다

상담사님 친절하고 정성스러운 글 잘 받았습니다. 덕분에 마음도 많이 편해졌고 제가 고쳐야 할 점을 잘 파악한거같아요

저는 상대방을 지속적으로 신뢰도테스트를 했고 그거에 지친 상대방이 이별통보를 한 케이스입니다

처음 보는 냉랭한 모습에 차이면서 차인 당일에는 이게 실화인가? 나 차인건가? 나한테? 하며 현실파악이 어려웠습니다

다음날 부랴부랴 정신을 차리면서 제가 저도 모르게 그를 피말리게 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은 후 친한 친구한테 ‘나 마지막으로 편지라도 써볼라고…’ 했는데 친한 친구 왈 ‘일단 아무것도 하지 마’ 하면서 유료광고 영상을 보내주더군요. 인기연애유튜버가 올린 아트라상 광고였습니다

동영상을 보다가 아트라상 블로그를 읽고 무료 pdf도 읽으며 헤어진지 무려 이틀째 날 아트라상에 상담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친한 친구 왈 어떻게 헤어지고 한번을 안 매달리냐 멘탈 강하다 ㄷㄷ 이런 반응이었는데 저도 아마 아트라상이 없었다면 한달 내내 매달렸을거같아요

저의 멘탈 잡아준 아트라상 감사합니다

저는 상담 전 대충 고프저신이 나올거같았고 확률도 많이 낮지는 않으리라 생각했어요

심지어 상담 직전에는 내가 혹시 ‘자존심이 세나..? 아닌데 나 무척 헌신적인 편인데..?’ 이런 생각도 들었는데 이강희상담사님의 판단과 제 판단이 완벽히 일치해서 이론 공부를 열심히했구나 뿌듯함을 느끼며 기뻐했습니다 ^^

사실 이렇게 말해도 당일까지 확률이 너무 낮아 환불권유 하시면 어떡하지 걱정이 정말 많이되었습니다 문서 상담 받는 당일에는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드라고요

받자마자 정말 어찌나 마음이 편해지던지 읽으면서 눈물도 좀 났네요

저는 원래 주위에서 혼자서도 잘논다 독립적인 사람이다 라는 말을 들었어요

남한테 배려도 잘하고 언제나 친절하다는 평도 듣고요
근데 남자친구를 사귄 후 항상 갈증이 있었던거같아요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남자친구와 저를 같은 사람이라 생각하고 그 사람의 모든 것에 매달렸고 얽매이고 일희일비 했던거같습니다

아마 이건 첫연애라 제가 정신줄 못잡고 사랑과 사람에 취했었던거같아요

상담사님이 저의 자존심이 세다고 한건 어떻게 보면 너무 소름돋는 분석이라 스스로 아직도 놀라워하는중이에요

짧은 연애였지만 연애 내내 항상 뭐가 아쉬웠던 점 괜히 냉랭한 태도를 보였던 점 저는 연애하면서 행복도 했지만 뭔가 항상 힘들고 목이 말랐었어요 그게 아마 전남자친구에게 계속 자존심을 부려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자존심 높다는 분석을 받은 후 아트라상 후기를 다시 읽어보니 저같은 여자분들 많으시더라고요 ^^ 위안을 얻었습니다 ㅋㅋㅋ

걔는 10을 해도 나는 5로 밖에 평가 안하고 내가 5한건 10으로 보고 이런 사고방식이었던거같아요

한번은 그 사람이 돈으로는 살 수 없는 엄청난 정성스러운 선물을 해준적이 있습니다. 주위 친구들 모두 ‘이거 받고 안울었어? 난 눈물나 ..? ‘ 이런 반응이었는데 저는 감동이긴 해도 ‘흥~ 좋긴좋네~’이런 태도였거든요

안그래도 여린 남자친구를 얼마나 괴롭게 한건지 헤어지고 나서 계속 미안했는데 아직도 미안하네요 ㅋㅋ

자존심을 부려도 아직 제가 많이 좋아하니깐
부리다 말고
냉랭하다 잘해주고
틱틱 거리다 괜찮다하고
계속 그를 혼란스럽게 했어요

저는 제가 원하는걸 표현도 잘 못한거같아요. 이런 점이 불만이다 이런 건 해줬으면 좋겠다! 라고 똑바로 말하지 않고 똑바로 말하기에는 쫀심 상하니깐 괜히 투덜거리고 감정상했어 나 울어 이러고 쓰는 와중에도 저 너무 별로였다는걸 다시 느끼네요

이별이라는 벌이 너무 쓰네요 ㅋㅋㅋ
죄지은건 맞는데..벌이 너무 쓰다…


저는 <프사관리하며 공백기 + 1차문자 +공백기> 지침을 받았어요

상담받은 후 딱히 올릴 사진은 없어서 잘나온 카페 + 커피 두잔 사진 올렸는데 프사 바꾸자마자 전남친도 프사 바꾸드라고요 ‘헤어지고나서야 그게 사랑인줄 아는 ‘ 미련 뚝뚝 넘치는 노래 무대사진이었습니다 ㅋㅋ
와 얘도 참 이중모션 심하다 싶으면서 안도감이 들었죠

저는 상담을 받은 후 마음이 안정되면서 내가 얘를 다시 꼭 만나야 하는 이유는 뭘까?

저는 단점보다 장점이 많아야 연애가 가능하다 생각해요 전남친의 단점과 장점을 보면서 객관화도 어느정도 되고 오히려 이강희상담사님이 주신 공백기를 다 끝낸후에 내가 재회의지가 사라져있는 상태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들 정도로 내프가 올라가다가..

올라가다가……


조직 내 행사가 있어서 그를 마주치게됩니다. 저는 처음 말했듯이 근접연애거든요 ^^ ㅎㅎㅋㅋ 내프 박살나고 헤어진 이후 제일 많이 운 날이었습니다

사실 불이익을 감수하면서까지 행사에 안갈까 생각하다가 보는 눈도 많고 소문이 돌까 두려워 가긴 갔습니다..혼나는것도 두렵고..

하필 고정자리에 앉아야하는데 딱 대각선 뒤에 앉게 되드라고요 ㅠ 이 넓은 곳에서 내가 왜 이사람 뒤에 앉아야하는지 헤어진지 무려 2주만에 뒷모습만 보는데 와 차라리 그냥 이 상태로 기절했으면 좋겠다 차라리 정신을 잃고 싶다는 소망이 간절할정도로 숨이 안쉬어지드라고요

그 시간을 어떻게 버텼는지 지금 생각해도 대단해요 ㅠ

그래도 저에게는 아트라상이 있고 ?! 또 한번 회복한 경험이 있으니 ?! 집에 돌아와서 많이 울고 금방 회복했습니다

근접연애 정말 잔인해요 ㅠㅠ 상담사님들은 블로그에 근접연애만큼 높은 확률 없다하셨지만 지금 당장은 죽을맛이네요

아마 처음 마주친거라 타격이 더 컸었나봐요

우연히 만나면 ‘평온하고 여유롭게 ^^’ 가볍게 웃어주면서 인사할라 했는데 아무래도 당분간은 어려울거같습니다

오늘은 거울전신샷으로 프사 한번 더 바꿨습니다 골반을 너무 비틀어서 아직도 골반이 쑤실정도에요 전남자친구도 바뀔까 기대되네요

감사합니다
다음 후기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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