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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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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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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이강희상담사님/고프저신/60%/상대 내프 낮음

길라임

안녕하세요 내담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매번 후기만 보다가 직접 작성하려니 떨리네요^^

저는 30대 여자 내담자로

올 초 단기연애 후 이별 -> 상담 요청했지만 30퍼 미만의 확률로 고심 끝에 환불 처리 후 -> 스스로 지침작성하여 재회 -> 또 다시 3개월 단기연애 후 이별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프저신/60퍼/상대 내프 매우 낮음 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현재 저는 1차 지침 보낸 후 한달정도 되었구요.

재회가 될지 안될지, 상대에게 지침 타격이 어떨지 아트라상에서 상담받은 최종 결과를 기대하면서 공백기를 보내고 있어요ㅎㅎ


저는 이강희 상담사님께 문서상담을 받았습니다.

처음부터 상담 목적이 단순한 '재회'가 아닌 저의 연애패턴에 대한 단점을 찾고 싶은 게 주 목적이었어요.

그리고 재회한다면 완벽한 재회를 하기를 바랐습니다.

그래서 사연 글 작성할때 제 단점에 대한 팩폭을 날려달라고 부탁드렸어요.

그런데 이게 왠걸.. 상담사님께서는 제가 잘못한게 없다며 처음 온 내담자치고 이정도의 이론 이해도를 갖고 있는게 놀랍고 프레임과 신뢰감 관리를 잘했다는 칭찬을 듣게 됐어요ㅎㅎ;;

제가 원래 연애를 잘 하는 스타일이었을까요? 아니요^^

저도 내프가 낮고 자존심이 세서 툭하면 헤어져!를 남발하던 여자였습니다.

아트라상을 알게된 후 연애지식이 쌓인거죠ㅎㅎ

첫번째 이별과 마찬가지로 상대의 내프 낮음이 이별의 주 원인이라며 상대가 반성하고 돌아와야하는 케이스라고 하셨습니다.


사실 상담받고 나서 처음에는 허무했어요. 제가 고쳐야 할 점이 있다면 제가 고쳐서 재회든 다음 연애든 잘 할 수 있겠는데 상대가 문제라고 하시니 제가 할 수 있는게 없다고 느껴졌거든요.

그렇지만 상대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지침은 제가 해야할 일들과 방향을 알려주셨기에 제 마음을 고요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상담글은 읽으면 읽을수록 다각도로 다르게 저에게 와닿아서 신기했습니다ㅎㅎ


저는 상담받기 전까지 제가 고프인지 저프인지 모르겠더라구요ㅠㅠ 나름 이론을 2개월 넘게 공부했어도 헷갈렸습니다.

상대에게 맞춰주고 화를 한번도 안냈기때문에 저프 인가? 하다가도 또 상대가 이런 말을 했었는데 그럼 고프 아닌가? 하며 갈피를 못잡았어요ㅠㅠ

고프는 저프를 만난다는데 상대가 고프로 느껴지니 내가 저프인가..? 하는 생각에 상담받기 전날까지 제가 저프인줄 알고 매우 화가 났었는데ㅎㅎ

상담 하루 전날 "아! 나 고프였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어요.

어떻게 확신을 했냐면요 상대를 저프로 놓고 생각을 하니 제가 고프인게 아다리가 맞춰지더라구요ㅋㅋㅋㅋ

이별로 인한 내프 하락으로 저는 제가 저프라고 생각했고 상대적으로 상대방의 프레임이 높아져서 고프라고 착각했던거죠!


역시나 상담결과는 고프저신이었습니다ㅎㅎ 제가 고프인걸 알고나니 화가 안나더라구요ㅋㅋㅋㅋ

괜히 열폭한 기분? 고프인지 저프인지는 재회와 아무 상관이 없지만 그냥 고프라니까 기분은 좋았어요ㅎㅎ

그리고 상담사님께서 주신 지침내용은 처음 봤을때 '헉 이걸 어찌보내지 진짜 못보내겠다ㅋㅋㅋㅋ'하며 웃음이 나왔습니다. 후기에서 보던 대로 저도 같은 반응이 나오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상담받기 전에 저와 약속한게 있었어요.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나는 상담사님께서 하라는대로 하고 믿고 간다'

그래야 나중에 재회가 안되더라도 후회가 없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저는 상담글을 읽자마자 바로 지침을 보냈습니다.

시간이 조금 늦어서 바로 읽지 않길래 '자나보다 아침에 보겠네~' 하고 상담글을 다시 읽고나서 확인해보니 1이 사라졌더라구요

반응은 읽씹이었습니다. 예상했던 반응이라 놀랍진않았어요ㅋㅋ

다만 지침보내기 전에 차단된 상태였어서 이걸 보내면 또 차단하지않을까 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차단은 안하더라구요

음 자존심이 풀리고 신뢰도가 살짝 올라갔나보다 생각했어요.


그래도 반응이 없어서 답답해지려는 찰나에, 지침 전송 며칠 후 상대 프사가 요동치는 걸 확인합니다ㅎㅎ

헤어지고도 별 변화없던 카톡 프사를 그 하루동안 몇번이나 바꾸더라구요

후훗 너도 별수없구나 하며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ㅋㅋㅋㅋ (역시 고프맞죠?ㅎㅎ)

그 후로도 상대는 제가 프사를 변경하면 이틀 후 프뮤를 바꾸는 반응은 보였으나 서서히 물이 끓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하고있어요ㅎㅎ


제가 프뮤 변경에 의미를 두는 이유는 지난 번 이별때에도 2차 지침 보낼즈음에 프뮤가 요동을 쳤고 제가 프사를 바꾸면 상대도 바꾸는 반응을 보이더니 얼마 후에 재회했거든요 좋은 반응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ㅎㅎ

후기를 쓰니 내프가 진정되는 기분이 드네요

글로는 내프가 매우 안정되어 보이지만 사실 요즘도 계속 하루걸러 하루 내프가 오락가락해요^^..
어제까지는 분명 안정적이었는데^^...


음 재회를 완벽히 하고 후기를 작성하고 싶었지만 매우매우 심심한 상태라 글을 적다보니 하고 싶은 말을 다 적었네요ㅎㅎ


저와 같은 길을 걷고 계신 공백기를 지나고있는 우리 내담자 여러분들 우리 다같이 힘내요^^!

사랑을 위해, 사랑을 쟁취하러 이 곳에 오신 여러분은 이미 승자입니다


재회가 될지 안될지 너무 연연하지마시고 걱정하지마세요~!

우리는 이번 기회로 어떤 모습으로든 성장하면 된 거에요.

이미 이곳을 찾아온 후와 찾아오기 전의 우리 모습이 많이 달라진게 느껴지지 않으세요?

상대에게 감정적으로 부담주지않고 공백기를 보내고 계신 여러분들은 이미 성장한거에요!

제가 올 초에 처음 왔을때 초단기연애였고 30퍼 미만이라는 확률로 환불 받았지만 칼럼을 읽고 스스로 재회를 이뤄냈잖아요


저는 상담사님께서 주신 저 확률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않아요.

제가 칼럼을 열심히 읽고 이론공부를 열심히 했기때문에 30퍼의 확률을 이뤄낸거라고 생각해요.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장담해요!


참고로 1차 지침은 스스로 작성했구요 (감성적이라 엉망이었지만 내프 낮은 상대방이었기에 그래도 반응이 엄청났음)

2차 지침은 공백기 중 너무 힘들어서 타사에서 단회상담받고 스스로 지침작성 후 첨삭받았는데, 말투가 너무 오글거리고ㅋㅋ

그 내용에 아트라상에서 하지말라는 내용이 있어서 제가 다시 수정한 후 보냈어요 (이 부분은 이강희상담사님께 잘 했다고 칭찬도 받았어요^^)


30퍼 미만 확률이여도 스스로 재회할수 있는데 전문적인 상담사님께 지침을 받았다?

저는 무조건 지침이 상대에게 데미지를 줄 확률 100퍼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재회한 제가 왜 또 이별당했냐구요? ㅎㅎ

아무래도 전문가 없이 재회했다보니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아시다시피 두번째 이별로 첫 상담받기 전까지 저는 제가 저프인줄 알 정도로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상대에 대한 정확한 분석도 없었구요..


그래도 저는 재회 후에 상대에게 프로포즈도 받고 엄청난 사랑을 받았어서 결코 재회가 운으로 된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해요! 단지 상대의 낮은 내프로 제 신뢰가 깎인 것일뿐ㅎㅎ


그렇다고해서 제가 이번 재회에 자신 있는 것도 아니에요 ㅠㅠ 저도 아직 잼민이랍니다...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내담자분들과 으쌰으쌰 하고싶어서 아직 공백기지만 후기를 적어봤어요..^^

제 글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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