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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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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동안 날 못잊은 전남친에게 온 선톡(예나쌤/단기연애/고프저신)

sae

안녕하세요. 우선 제 케이스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단기연애/고프저신/상대 내프 바닥이고 자존심 상위1퍼/85프로 가 되겠네요.

같은 상대로 후기를 쓴 적이 있어 제 케이스가 궁금하신 분들은 닉네임 쳐서 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번엔 서예나 상담사님과 진행하게 되어 후기를 남깁니다.

(상대에게 고백받은거 잊지않고 후기적기로 약속했는데 예나쌤도 예상 못한 큰걸 들고와서 후기 남깁니당♥)



우선 상대가 제 생일을 축하해주고 연락을 주고받다 제 상황을 이해 못해주고 무작정 만나자며 너 시간못내는건 핑계다라며 화내고 보채는 상황이 와 제 스스로 지침을 만들어 보냈어요.

하지만 제가 상황을 망친것 같아 불안해 상담신청을 했고 예나쌤께선 준상담사급 대처였다며 칭찬해주신 후 저도 정리의사를 밝히자 평생 초고프로 남을 지침을 짜주셨어요.

너무 뜬금없는거 아닌가 같아 조금 당황했지만 뭐 그렇게 쎄지도 않은 것 같아 만족하며 전송했어요.

상대는 보내자마자 바로 읽고 지침 중 한 부분을 부정하길래(제가 뜬금없을까봐 우려했던 그 부분) 무시했더니 이번엔 문자로 한번 더 부정하며 쿨한 척 ㅂㅂ인사하더라구요.

그 후 시간이 지나고 제가 카톡 재가입을 했는데 차단이 했다 풀었다 생각했는지, 재가입 당일날 상대에게서 선톡이 오더라구요.

이번엔 제 생일이라는 보기좋은 명분도 없었는데 말이죠.

제 이름을 부르길래 왜?라며 물으니 너와 놀던곳 어쩌다 오게 됐는데 너 생각나서 라고 하더라구요.

저 정말 여기서 너무 놀랬어요. 쎈 지침 2번을 연달아 박아도 한번도 솔직한 반응이 없고 자존심 덩어리였던 상대가 이렇게 표현을 하다니요!..

그때 정리지침이라 지침설명을 안물어봤던게 후회됐어요ㅠ.

도대체 어떻게 짜서 어떤 영향을 끼쳐서 상대의 이런 반응이 오게 된건지 해석이 절실히 필요하더라구요(제가 보기엔 미해결과제랑 프레임 올리기밖에 안보여요)

저 톡 보고 정말 예나쌤이 먼저 떠올랐어요ㅋㅋ ㅜㅜ.

역시 지침천재는 지침으로 변수도 만드는구나 싶었어요.

그 후 통화하자길래 하고싶으면 오빠가 하라했고 여유롭게 통화를 주고받다 끊었고, 상대가 저랑 카톡하고 싶었는지 .이라 보내길래 씹어주고 잤더니 부재중 1통과 자냐고 두번이나 물어보더라구요.

그정도 반응은 사귈때도 있지않냐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 남자는 자존심이 너~무 쎄서 단기연애이긴 해도 사귀는동안 먼저 전화하자안하면 1통도 안걸고 표현도 갈수록 잘 안하는 사람이였어요.

정말 눈알 튀어나올뻔 했어요 예나쌤!ㅋㅋ

처음엔 제가 차여서 조금 매달리고 매일 그리워했던 상대지만, 이젠 사귄 개월 수의 3배나 넘는 날동안 상대는 절 잊지 못하고 있네요.

예나쌤의 팩폭과 잘못했을땐 객관적이고 따끔한 말씀과 조언, 이 모두가 저에겐 너무 잘 맞고 필요한 것들이였어요.

아직도 예나쌤의 말씀이 세뇌가 되어 이성을 대할때 고프끼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줘요!

그리구 이젠 상대가 뭘 원하고 어떤 성향인지 보는 눈이 많이 생겼어요 ㅎㅎ.



예나쌤이 궁금해하실 대체자와의 진행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조금씩 나아가고 있어요.

상담직후 항상 예나쌤께서 말씀하신대로 쌓아가던 중 제가 더 좋은 조건의 학원에 가게되어 그분과는 멀어져서 포기한채로 있었는데 먼저 선톡이 오더라구요(예나쌤이 예상하신대로 ㅇㅇ 알려주면 안되냐부터 커피사줄게, 누구껴서 모이자 등등)

너무 기쁘고 감사한 일이지만, 학원을 옮기면서 제 목표에 대해 더 생각해보고 시험도 준비하면서 연애에 대한 생각 자체가 비중이 낮아져 예전만큼의 열정을 잃어버렸어요 ㅎㅎ.


마지막으로 예나쌤께 드리고 싶은 말은 제 전남친에게 연락오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대체자와의 진행 잘 되게 조언해주셔서 감사해요가 아니라 제 가치를 깨달을 수 있도록 옆에서 꾸준히 조언해주시고 칭찬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꼭 드리고 싶어요.

예나쌤도 제 첫모습 기억하시죠..? 지침어겨서 혼나고, 팩폭맞고, 멘탈털려서 애프터 쓰고 그랬던 제가 이젠 예나쌤께서 칭찬할정도의 지침도 만들어보고 제 가치도 더 깨달아가고 있어요.

시험만 끝난다면 예나쌤 말씀대로 아침 점심 저녁 남자들 많이 만나면서 얼굴값 하고 다닐게요!

아트라상에서 제 목표는 예나쌤이 상담사 은퇴하더라도 기억에 남는 내담자라 하면 제 이름이 떠오를 수 있게 되는 거에요.

물론 아픈손가락 말구 수제자로! 그럼, 후에 이론 체화해서 더 알찬 상담으로 찾아뵐게요!

예나쌔앰.. 저 잊지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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