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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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희쌤 / 고프저신 / 60% / 1차 지침 발송 후기

crystal3

안녕하세요.
이강희상담사님과 상담 진행한 파도새입니다.

헤어진지 한달 넘었고, 지침보낸지는 일주일정도 되었습니다.

아직 아무일도 없어요. 그냥 저의 마음의 안정을 위해 + 상담사님께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후기를 남깁니다.

며칠전에 그냥 기분이 좋아서 후기 남겼었는데, 그사이에 너무 오락가락하는 저의 모습이 추해서 먼저 썼던 후기는 그냥 지웠습니다. 조금 차분해지고 다시 쓰고 있습니다.

1차 지침 보내고 차단해서 무슨 답장이 왔는지, 안왔는지도 모르겠네요. 아마 읽씹, 짧은 덕담 중에 하나일거 같습니다.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를정도로 아무 미동도 없고 반응도 없습니다. 출근은 저보다 더 잘 하더라구요. 저는 상대방때문에 휴가도 썼었는데 .. ㅎ

사귈땐 헤어지고 싶었는데, 막상 헤어지고 나니깐 저한테 잘해줬던 기억밖에 안떠올라서, 서운하게 한 점 떠올리며 단점 리스트까지 써놓고 읽고 있습니다. 제가 차여서 상대방 프레임이 엄청나게 치솟았나봅니다.

상대방이 저를 말도 안되게 사랑했다는 강희쌤의 분석보고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저를 조금만 덜 사랑해주지.. 그래서 조금 더 빨리 헤어지자고 하지.. 왜 2년씩이나 그렇게 사랑해주고 저를 기다렸는지 모르겠어요..

공백기 주셨는데, 그 동안 연락이 안올거 같고, 안올거라고 믿으려구요. 블로그의 후기보면 너무나도 당연하게 연락 올거 같은데, 저한테 그런 행운은 없을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연락이 안왔다는 마음을 접었다는 후기만 열심히 읽고있습니다. ㅎ 아직 1차보내고 일주일 밖에 안됐지만 도대체 제가 기다려야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참.. 때려주고 싶네요. 나중에 만나게되면 모른척 정강이를 차버리겠어요.

제가 원래 밝은 성격이라서 잘 웃고 다니지만, 사실 너무 힘들고 기억을 지워버리고 싶습니다. 주위에서 자꾸 다시 만날거 같다. 너 같은앤 없으니까 다시돌아올거 같다 이런 소리들을 하니까 더 너무 힘드네요. 그런 얘기만 잘 들리구요. 잊으라는 친구들 말은 귀에 하나도 안들어오네요 ㅋㅋ

강희쌤께서는 그가 이미 저를 평생 잊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하셨죠. 그래도 60%의 가능성밖에 안되는건, 제가 정말 잘못해서겠죠?

제가 헤어지자고 할까봐 전전긍긍하던 모습은 어디가고, 그렇게 차갑게 식어버린 모습만 남은건지.. 제 탓이긴 한데, 저만의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해야지 하면서도 힘듭니다.

프로필 지침도 진짜 잘 하고 있는데, 그는 프로필도 안눌러볼거 같은 안정적이고 이성적인 성향의 사람이라서.. 답답합니다.

두달동안 블로그만 들여다보고 있을 저도 너무 한심하고... 제가보낸 지침문자를 제가 하루에 10번씩 읽으니 외워버렸네요 ㅋ 상대방한테도 매일매일 떠오를 만큼 타격이 있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상담받고, 든든하고 안정적으로 회사생활도 잘 하고 인정도 받고 있으니 언젠가 이런 슬픔에서 벗어날 날이 오겠죠?

다음에 다른 후기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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