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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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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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공백기중 폭팔적 반응 연락 / 이강희 상담사님 / 2번째 상담 후 공백기중

피넛츠츠

전에 적었던 후기가 궁금하신 분은 제 닉네임 검색하시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재회 후 다시 2번째 상담을 받고 적는 4번째 후기입니다. 후기를 적고 나면 반응이 온다는 미신(?)이 있는데,
많은 후기를 남겼지만 이번처럼 확실한 반응이 있던 건
1년 동안 처음이네요..ㅋㅋㅋㅋㅋ

후기를 적고 난 뒤 3일쯤 지나서
갑자기 초장문의 연락이 왔습니다!!!
1번째 상담 때도 무반응이었던 상대라
이번에도 공백기 끝나고 가능성 제시 지침
보내고 난 후 반응이 있겠구나 싶었는데,
미련 + 후회 + 사과의 뜻이 담긴 연락이 왔더라고요.
지침 내용을 많이 생각했는지 참다가 화가 나서 연락한
느낌도 있었어요. 연애하면서도 이렇게까지 진심과 확신을 많이 보여준 적이 없어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미래 얘기도 자꾸 하고요. (휴가때 얘기 등등)

상대가 굉장히 소심하고 생각이 많고 책임감이 강한 성격이라, 절대 말을 함부로 내뱉지 않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확신 있는 말을 많이 듣지 못해 안정감을 느끼기
힘들었고, 제 다른 후기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재회 후에도 신뢰감이 바닥을 찍었었죠ㅎㅎ

예상치 못한 연락이라 뭐라고 답장할까 고민하다가,
마지막 남은 애프터를 써야겠다는 확신이 들어서
상담사님께 답장을 받고 답장했습니다.

애프터를 쓴 이후로 상담사님이 예상하신 대로
상대가 많이 불안한지 거의 매일 장문의 카톡을 받고 있네요.
저는 단답으로 답장하고, 약속 날짜 관련 이야기만 답장한 뒤,
그 외 연락은 일부러 답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냥 계속 읽씹중입니다. (인스타는 하면서도
며칠씩 안읽씹 하기도 했고요.)
그런데도 꾸준히 연락이 오고 있어요. 화도 한번 안내고
너무 미안하다 내가 많이 노력하겠다고
자꾸 장문 편지(?)가 카톡 오더라고요...ㅎ

사람이 너무 180도 달라져서,
"내가 알던 사람이 맞나? 다른 사람이 연락하는 건가?"
"얘도 아트라상 상담받은 건가?" "군대 안인데 술 먹고 연락한 건가?" 싶을 정도로 얼떨떨하고 믿기지 않습니다 ㅋㅋㅋ

사실 처음 연락받았을 때는 '좋다'는 생각이 먼저였는데,
계속 생각해보니 재회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아주 크지는 않더라고요. 약속 날짜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서 생각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헤어진 원인을 분석해 보니 몇 가지가 나오더군요.
그중 큰 원인은, 솔직하게 속마음을 꺼내서 대화하지 않아
오해가 생겼던 것. 만나서도 이런 부분이 달라지지 않았다면
이번에는 제가 확실하게 재회 포기를 할 생각입니다.

고프고신 마인드를 가지게 된 건
내프 안정이 큰 힘이 됐던 것 같아요.
상담 내용과 후기, 칼럼들도 모두 도움이 되었고,
특히 대체자를 찾는 과정이 내프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소개팅이 신의 한 수였던 듯?ㅋㅋㅋㅋ)

"아, 나 정도면 예쁜 편이구나."
"세상에 남자는 많고, 난 아직 어리고 가능성도 많다!"
이렇게 느끼게 되었어요 ㅋㅋㅋ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다 보니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고요.

사실 헤어지고 나서 연애 관련 쇼츠를 우연히 보게 됐는데,
그걸 보고 구체적인 이상형을 100개 정도 적은 것도
정말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계속 추가하다 보니 지금은 100개를 훌쩍 넘겼네요ㅎㅎ

아트라상을 20대에 만난 것을 정말 가장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1, 2번째 상담마다 큰 배움을 주신
이강희 상담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애프터는 다 써서 ㅠ 이렇게 후기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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