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한서진상담사님/3차상담/공백기
아룽
2021. 07. 27
3월?에 이별하고 서영쌤/시현쌤/서진쌤 3차 상담을 받은 내담자입니다.
한서진 상담사님께서 재회는 상담사에게 맡겨두고 공백기 잘 보내라고 하셔서 재회를 별로 생각하지 않고 지내고 있어요.
공부할 것도 하고 운동도 하고.. 남자없이 살아도 살만하구나 느끼면서 잘 지내고 있어요 ㅎㅎ 세 차례 상담을 받으면서 내프도 많이 안정됬네요~!
공백기 중 대체자도 많이 만나보려고 하고 있는데.. 만나도 전남친과 같은 공동체 사람이라 더 신경쓰이고 전남친 프레임을 느끼는게 큰 문제네요..ㅜㅜ
누가봐도 저에게 호감이 있는 이 남성분 가치도 나쁘지 않은데 자이가르닉효과 때문인지 계속 전남친의 빵냄새 맡고 있어요 ㅋㅋㅋ
지금이라도 가서 ‘나 이 남자한테 간다?! 가버려도 괜찮니?’ 라고 하고 싶지만 상담받은 내담자가 그러면 안되죠..
‘이건 뇌의 장난일뿐이야’
‘내가 할일 잘 챙기며 살다보면 분명 가치있는 사람을 만날꺼야’
오늘도 되네이며 공부시작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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