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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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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같은 서영쌤 재회후기 하트백만개 받아가세요 ♥♥♥♥

꽃송이가

남자친구랑 다시 사귀기로 하고 한 달 넘었는데 이제 좀 자신감이 붙어서 후기 씁니당 애프터 메일 쓸때마다 따끔하게 혼내주시고 제 걱정많이 해주셔서 울고 웃기도 하면서 메일 읽었었는데 저도 이제 서영쌤께 우울한 말 말고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서 너무 기뻐요 ㅠㅠ 제 내프지킴이 서영쌤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고프저신/80%/3년/대학생 연애이었구요. 키워드는 이별과 재회를 반복한 연애 (잦은 다툼을 한 연애) 입니다. 공백기 동안 서영쌤한테 리바운드 생긴 것 같다고 징징거리면서 첫번째 애프터메일 날려먹고 뼈맞고 사진관리하다가 공백기 중에 재회했습니다 쌤 말대로 다른 여자애는 리바운드도 아니더라구요 서영쌤..


지침 쓰고 나서 첫번째 연락은 한 달 지나서 왔어요 벌써 실수하고 애프터메일로 상황이 좋고 잘 참아야한다는 쌤의 꾸지람을 들은 상태였기 때문에 잘 무시했어요. 전화가 통화버튼을 연속해서 누르는건지 계속 오는데 쌤 말처럼 매달리는것도 아니고 다시 만나자는 말도 아니고 이도 저도 아니었기때문에 무시했어요


나중에 다시 사귀고나서 들어보니까 제가 전화를 무시해서 친구들한테 저한테 연락해보라고 다 연락돌렸더라구요 누구가 연락안된다고 혹시 번호 바뀐거냐고 연락한번 대신해주면 안되냐고 했더라구요 (진짜 지침 대박)


전화가 계속 오는데 받을까말까 갈팡질팡 고민도 됐지만 애프터 메일도 하나밖에 안남아서 참아보자하고 참았구요 그렇게 참으니까 또 연락이 안오더라구요 잘하면 재회되겠다 싶어서 연락할까 미칠뻔 했는데 ... 그래도 상담을 신청할수는 없을것 같아서 끝까지 참았어요 이 후기 읽으시면 저 꼭 칭찬해주세요 ㅎㅎ


그리고나서 일주일뒤에 또 전화가 왔습니다 저는 당연히 무시했구요 이번에는 친구랑 같이 있었는지 친구한테도 연락이 왔는데 남친이 많이 취해서 계속 제 얘기만 한다고 애가 상태가 안좋은데 제가 좀 와줄 수 없겠냐고 친구가 부탁하더라구요 고민하다가 오해가 있는것같은데 헤어진 사이라고 너무 늦어서 못 갈 것 같다고 잘 부탁한다고 친구에게만 답장을 해줬습니다


근데 이게 가능성제시가 됐나봐요 더 버텼어야했는데 ㅠㅠ 이게 조금 후회가 돼요 다음날에도 계속 연락이 오는데 지금까지는 전화만 하더니 이제 문자를 보내더라구요 제가 늦잠자느라 답장을 못본건데 차단됐다고 생각한건지 디엠까지 보내구요


술기운에 꼬장부려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더니 얘기 좀 할 수 없겠냐고 하더라구요.. 제가 답장 안하니까 얘기를 하더라구요 남자친구는 혹시 있냐고 묻더라구요 여기서 갑자기 딥빡한 저는..;; 그 얘기가 궁금해서 이렇게 밤부터 예의없이 연락한거냐고 따졌고 그러니까 남자애가 쩔쩔매면서 사과를 더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제가 보낸 지침얘기를 하더라구요 아 그래서 서영쌤을 떠올렸습니다. 지침의 위력진짜.. 미쳤어요 지침내용을 계속 묻는데 저는 할 얘기도 없고 굳이 설명해줄 이유도 없다고 생각해서 안해줬고 그 친구는 거기서 중얼중얼 혼잣말하다가 자기는 계속 제 생각이 났다고 너무 힘들고 괴로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다시 만나주면 안되냐고 부탁을 하더라구요 ㅎㅎㅎ 사귈때는 한번도 제 눈치도 안본사람이 이렇게 말하는데 너무 신기해서 저도 벙쪄있었던것 같아요


놀라서 답장안한건데 제가 답장을 안하니까 다시 전화하고 만나서 얘기좀 하면 안되겠냐고 부탁해서 받아줬어요 이제 곧 취준생인데 연애 잘할수 있을지모르겠다고 하니까 자기도 이제 하던 알바들 몇 개 정리하고 여유가 생겨서 볼 시간도 따로 만들 수 있고 이제 자주 만나는 연애하고 싶다고 보고싶다고 설득을 하길래 앞으로 연락도 잘하고 서로 맞춰가자고 약속해서 다시 사귀기로 했어요


그렇게 다시 사귀고 나서 어제 알았는데 친구들한테 지침 내용 계속 물어봤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마음 다 떠난 것 같아서 연락도 못하고 참고 있었는데 사진보고 너무 힘들어서 연락했다구요 서영쌤 생각이 나서 여기서 나도 너 좋아한다고 잘 만나고 싶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신뢰도 높였어요


쌤 덕분에 취준생 들어가기 전에 재회도 되고 너무 감사해요 ㅠㅠ 상담때도 쌤 덕분에 헤어지고 처음 웃었는데 애프터 메일에서도 정말 제가 생각해도 답정너같은 질문만 하는데도 잘 받아주시고 정신차리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앞으로도 쌤 진짜 잘 부탁드려요!! 제 마음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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