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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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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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서예나 상담사님 / 저프 / 단기 / 11살 차이 / 강력지침 후기 입니다

코코제니

예나쌤 3일 전에 상담 받았던 내담자입니다

평범하지 않은 어려운 케이스라 하였고 여러가지 눈가림 (상대의 상황적 + 심리적 문제) 때문에 혼자서는 가늠하기 어려웠을 케이스라고 말씀도 주셨죠.

절연을 해서라도 말리고 싶다 라는 그 내담자 입니다.



예나쌤 , 저는 상대와의 관계가 짧게 끝나고 1달 동안 정말 제가 예상할 수 있는 키워드로 최대한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예나쌤의 말을 듣고나서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 아세요?……!!!! 이건 내가 공부한 시험 범위가 아니잖아!!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정말 바람이라는 단어와는 전혀 무관한 남자에게 바람이란 단어라니..



저와 상대의 관계가 끝난 건 상대방의 바람끼 였습니다.



(주선자, 주변인 그리고 본인 피셜로)

이분은 성욕도 없고, 이 여자 저 여자 만나는 스타일도 아닌 신중한 스타일 여자가 있는 자리는 먼저 집에 가겠다고 하고 나가고 술은 입에도 대지 않는 그리고 책을 좋아하는… 심지어 전화기는 저에게 보여줘도 상관이 없는… 아침부터 밤까지 함께 있어도 핸드폰 한번 사수 안하고 전화도 안오는 그런 사생활 깨끗한 쌔끈한 선비 같은 남자라고 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단어도 존재 하네요. 정신적 바람둥이. 이런 구렁텅이에서 저만 빠져 나오면 되는데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모르고 자신에게 맞는 여자를 만나기를 소망하는 저 상대가 저에겐 너무 아프게만 느껴집니다.



바닥인 제 프레임을 올리기 위해 강력지침 이였습니다.



그를 만났던 저는 늘 진심인 애교만점 귀여운 순애보 강아지 였는데 얼굴에 뿜어내는 담배연기 같은 상뇬으로 저를 한 순간 탈바꿈 시켰습니다.




정말 내가 이렇게 까지 상대를 아프게 해서, 얻고자 하는것이 무엇인가. 이게 정말 도의적으로 맞는건가.




첫날은 포기했어요. 그러지 말자. 그냥 끝내자. 나만 깔끔히 정리 하면 돼 ..

둘째날은 그 사람을 잊지 못하고 힘들어 하던 그 수많은 밤들.. 나에게 늘 친절하기만 했던 그의 희망 고문들

셋째날은 그래.. 나는 항상 이긴다. 어디서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보내자, 말자, 보내자 ,말자 이건 뭐 지킬 앤 하이드가 따로 없었어요.



소개팅 나가는 길에 띡- 보냈는데 이건 뭐 보내자 마자 읽고 5분만에 칼 대답… 이 어마무시한 지침에… 덕담이 왔습니다.


“아..그럴수도 있지 니가 날 이렇게 저렇게 했다고 해도 난 괜찮아~^^ 좋은 남자 만나~”

이전과 같은 늘 부드럽고 매너있는 말투 였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의 답장을 읽을 때 말이죠. 제 내프에 따라서 달리 읽힙니다. 내프가 낮을 때 읽으면 자존심 발동 하나 없는 덕담으로 보이고 내프가 올랐을 때 읽으면 자존심이 섞인 쿨한척 하는 짧은 답장처럼 보이고.



그래도 안읽씹으로 두면 계속 제 톡창을 왔다 갔다 하며 읽었나 확인하며 제 지침을 읽고 추가타격을 받겠죠.



정말 신기한 일이 뭔지 아세요?



지침보내고 후회할 줄 알았는데 정말 마술처럼 괴로웠던 제 마음이 평온해 졌어요 아마도 그 사람 마음이 괴로워 졌나봐요.



아무튼 예나 쌤 감사합니다!
저 잘 참아보고 견뎌보고 이겨내 볼게요!!
그리고 저에게 해주셨던 그 약속 잊으시면 안돼요! (제발제발 그런날이 오기를 빌어봐요)
그럼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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