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5월초 예나쌤 상담후기 ^^
믿자
2021. 07. 13
5월초일에 서예나선생님께 상담받았던 30대 남자 내담자입니다.(id바꿈)
목소리가 너무 좋다고 칭찬해주셨죠라고 말씀드리면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후기가 좀 늦었습니다.
썸,이별로 고통받고 계시고 사기업체 아닌가 하는 의구심에 후기란을 검색하시는 상담전 내담자들과 서예나선생님의 대한 의리와 도리라고 생각해서 글 남깁니다^^
전 사실 심리학의 관심이 굉장히 많아 아트라상을 5년전부터 알게되었네요
칼럼들을 보면 큰틀은 알겠지만 안으로 파고드니 뭔 개소리야 라는 생각으로 타 업체에 컨설팅의뢰했던 흑역사있는 내담자입니다.(5년전에 결혼을 전제로 만나던여자와 헤어지고 너무힘들어서 이곳저곳 검색하다 타 재회업체에게 수백씩 주고 6개월 컨설팅진행후 어이없이 종료 되었던) 그후로 나름 어디가도 빠지지 않는 객관적가치를 가지고 이사람 저사람 만나면서 정작 정착은 못하고 그렇게 살다가(카사노바수준...) 상담은 5월초가 처음이였습니다.
까불다가 다니다가 임자만난다고 하죠... 네 제가 딱 그런케이스였습니다.
(내용살짝 바꿔서 작성할께요.강박ㅠ)
상담전 누구나 마찬가지일겁니다.
저같이 타업체에서 당해본 사람들은 더욱 의심될테구요.에라 모르겠다 수백 돈도 날렸는데 이정도면 껌값이지 생각하고 둘사이를 객관적으로 봐준다니 한번 상담받아보자로 시작해서 상담신청했습니다
(사실 상담때는 눈탱이 맞았던거 예나쌤에게는 말씀 못했네요 챙피해서ㅠ)
상대여자와는 관심1도 없던 지인이였습니다.오래됐었구요 굳이 한여자에게 올인하는 스타일이 아니였는데...사람 마음이라는게 그렇게 안되는거 아실겁니다.
프레임 대 프레임 싸움이 나니 제가 밀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닌거 알면서 자꾸 저프질을 하더라구요
(상담전 전 고프인줄 알았다가 낭패봄)
상담시작전 이게 뭐라고 떨려?ㅋㅋㅋ
(나름 쎈척작렬)
통화 시작되구 예나쌤 목소리만 들어도 명쾌하고 힘 있는 목소리라는 느낌이였죠/ 첫구절....... 충격적이였습니다. 혹시나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가 되었죠 미리 생각해놓긴 했었는데 설마 나에게 이런일이? 그래도 객관적으로 상황파악이 가능할꺼 같다는 생각에 상담을 계속 들었습니다.
사연들을 쭉 읽으주시면서 예나쌤의 팩폭과 카운터펀치를 막 맞는 기분이였어요. 여기서 이랬으면 안된다. 이건 잘했다 왜 저프인지 왜 상황을 이지경까지 만들었는지 하나하나 문제풀듯이 다 섬세하고 정확하게 알려주셨어요.
저도 일종에 손님상담하는 업계종사자인데 진짜 자기일처럼 걱정하고 우려해주시고 유대감,정,연민 진짜 아끼는 제자에거 할수 있는 모든 느낌을 받는 선생님 같음
그냥 상담동안 전 아...,아...이거밖에 없는거 같았습니다. 진짜 믿고 상담 한번 받아보세요.
제말 100프로 공감하실겁니다.
지침 받고 지침에 대한 설명 듣고 상담종료!
다들 느끼실 겁니다. 상담 후에 지침에 대한 거부감,이게 통한다고?, 설마...하면서 의자에 앉아 30분정도 생각에 빠집니다. 그러다가 다시 홈페이지에 지침내용을 다시보려고 들어갔는데 이사람 모지?진짜 이런상담사가 있는거야 라는 생각에 두뇌풀가동 부스터를 먹은것처럼 용기100프로 그래믿자!
전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지침수행에 들어갑니다. 절대절대절대 네버네버 어기지 않았고 지침에 수행능력이 엄청나게 노력했습니다.
아시죠?저프에서 고프로 가는길 쉽지않다는거 그래도 남자면 못먹어도 고죠!
사실 지침이 저랑 잘 어울리기도 했고
(원래 전바람둥이 스타일......^^)
드디어 상대가 흔들립니다. 절대 안흔들릴꺼 같던 상대가 바짝 쫄아서 미친듯이 흔들리는게 보이더군요
(속으로 미쳤다 이정도까지 된다구?)
썸 케이스였는데...만나면 아주 본인이 달라드는 꼴?까지 갔습니다. 그렇게 간보고 어창치고 날 우습게 만들던 그 요물같은것이 난리가 나네요
자존심발동,여유있게 대처하면 조금 지나 이중모션,다시 열폭 혼자북치고장구치고 다하더군요.
무조건 여유를 지키고 고프레임 자세를 지키니 여자가 먼저 사귀자고 하더군요
(아시죠?여자들은 남자보다 자존심이 엄청나게 쎄다는거!)
사귀고 몇일만에 상대의 신뢰감테스트로 열폭(나쁜프레임올리기)해서 제가 이별통보! 2차메일까지 다쓴후라 후에 전 내프를 다지고 칼럼 중독에 빠집니다.(사실 그동안 들어갈때 나올때 다르다고 반응좋아지니 간과한거죠ㅠ)
칼럼들을 정주행하며 공부했습니다. 아주 미친듯이 공부했어요!
나름 공백기 만들고 그 시간을 지나 이후 나름 지침문자를 만들어서 보내니 자존심발동과 열폭하는 수십통의 전화 여유있게 대처하니 마지막의 꼬리내리고 지금 아주순한양이 되어있습니다.^^
아직 사귀자는 말을 받은것도 아니고 다시 사귀는것도 아니지만 그 자존심 쎈 요물 고것이 이렇게 까지 될수 있는지.. 예나쌤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마음과 지금도 후배 내담자들에게 고생하는거 생각해서 의리와 도리로 초장문으로 후기작성했습니다. 아트라상이 얼마나 대단한지 다시금 느끼게 되네요.
후배 내담자분들 어느마음인지 알고 어떤심정인지 압니다. 저도 마찬가지였구요
지침과 지침문자나오면 그대로 그냥 믿으세요!!
공백기 무조건 지키세요!!
공백기 더 길어져요(지옥으로 다시들어가는꼴입니다)
여유 꼭 가지세요!!
술먹구 멘탈 무너져서 지침 어기지 마세요
내담자 상대 둘다 힘들어야 완벽한재회가 됩니다
칼럼 꼭 읽으시구요
예나쌤 목관리 잘하시고 또 잘못되면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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