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하서영 상담사님 상담후기 + 지침후기

하루하루하루

30대후반/ 여자/동갑커플 / 고프 60% 확률

아트라상에 들어와 칼럼들을 읽고 상담을 신청해야겠다고 생각한건 재회보다도 내 이상한 연애패턴의 문제점을 칼럼으로 읽고 판단하기 보다 전문가분들의 상담을 통해 알고싶었기 때문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매우 성공적이였습니다

하서영 상담사님과의 상담은 처음부터 유쾌하게 시작했습니다

전남친과 나의 관계가 이제는 진짜 어쩔수 없는 관계인가 보다 생각할정도로 제가 매달렸는데 그럼에도 제가 아직 고프라는 말은 좀 신기했습니다

만난기간만큼 헤어져서 확률은 60%라고 말하셨습니다 상담사님은 좀 아쉽다는 말투로 하신 말이였지만 저는 0%라고 생각했기에 너무나 희망적인 말이였습니다 듬직하고 착했던 남친이 변한이유를 설명해주시며 제가 남자한테 당근이랑 채찍을 안때린다고 했을때는 무슨말이지 싶었는데 9등급인아이에게 1등급을 하라고 했는데 2,3등급 해와서 화를내면 이 아이는 다음부터 공부를 하고싶겠냐는 말에 단숨에 이해가 되면서 뒷통수를 한대 맞은거 같았습니다 그러다가 예전에 남친이 저에게 뭐를 자랑할때 이걸로는 부족하다고 했는데 그때 제가한말이 떠올라서 뜨끔했습니다 남친의 노력 보다도 저는 제 생각만 했던거 같더군요

그리고 몰랐던 부분을 알게되었는데 왜 그런말을하지? 싶었던 말들이 남친은 미워하는 감정을 못견디고 나중에 나한테 상처주지마 라는 뜻이라는 거였습니다
너무 짧은기간이라서 서로가 서로를 너무 몰라서 제 감정 전하기에만 급급했던거같아서 그마을듣고 많이 미안했습니다

사연을 꼼꼼히 읽어주시며 상담해주시는데 아~ 이럴줄알았으면 글을 좀더 잘 쓸걸하고 후회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통화 17분정도 되었을때 상담녹음 되냐며 물어서 녹음기능없다고 하니 지금부터 녹음해주신다고 하며 앞에 짧게 상담한 부분도 다시 되짚어서 녹음해주셨습니다^^

그리고 30대 후반에 이런글을 쓰는게 창피하다고 말미에 적은 글까지 봐주시며 많다고 걱정마시라고 위로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지침이 카톡을 사용해야 하는건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카톡을 탈퇴해서 다시 만들어야 하는지 무척 고민하다가 만드는게 좋다고하셔서 오늘 만들었습니다

사실 지침내용이 너무 좋아서 더 빨리 만들어서 빨리보내고 싶었는데 준비할게 좀 있어서 오늘 만들고 오늘 보냈습니다 상담후기만 쓰려했는데 어쩌다가 보니 지침후기까지 쓰게됬네요

남친은 생각보다 아주빨리 2분안에 답이왔습니다 매달리고 편지쓰고 난리칠때는 묵묵부답이여서 죽었나 싶었을 정도였는데 2분안에 답이오는걸 보면서 역시 아트라상! 했네요~

그런데 답이 너무 빨리오니 오히려 답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되새긴말은 난 고프다~ 난 고프다~ 였는데 또 생각보다 남친이 너무 근황을 잘 말해주고 오히려 다음에 기회되면 친구처럼 보자는데 아~ 틱틱대겠지 단답이겠지라는 생각에도 내적프레임을 유지해야지 싶었는데 되려 이렇게 말하니까 뭐지? 뭐지? 싶은게 진짜 완전히 정리한건가? 싶어서 더 힘들더라구요 ㅠㅠ

하서영 상담사님이 옆에 있어주셨으면 좋겠다 계속 그랬네요. 답이 없을거에 대비해서 해주신 지침들은 써야하는건지 아님 애프터 메일을 보내야하는건지
남친이랑 카톡하니까 그 다정한 말투를 오랜만에 보니까 보고싶고 다시 만나자! 하고싶고 그러네요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scroll-upscroll-down
채팅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