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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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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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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1년3개월 연애/고프저신/한서진상담사님

생쥐보곱

안녕하세요 저는 1년전에 1년3개월 만난 남자친구와의 이별 후 아트라상을 찾았던 내담자입니다.

그 때 한서진상담사님과 음성상담 날짜가 잡히기 이전에 남친이 연락와서 이미 재회가 이루어진터라 음성상담 때는 비교적 편안하게 상담이 이루어졌었어요

헤어질 때 싸우다가 상대가 헤어지자했고 제가 장문의 카톡으로 많이 매달렸음에도 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던더라 전형적인 저프고신인줄 알았으나 상대에게 저는 고프저신이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남자가 여자를 너무 많이 사랑해서 가만히만 있어도 재회가 되는 케이스였었다고, 그런 상담사님의 말에 더 자신을 얻었고 정말 예쁘게 연애하고 싶었는데 한번 이별 후 만남이라 그런지 제가 불안했던 마음도 있고 제가 맞붙어 싸우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싸움은 계속 이어졌고 헤어지자는 두번째 통보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상담에서 지침문자를 받았으나 제가 일주일 뒤에 또 못참고 찾아가서 다시 재회가 이루어졌어요

이후에 싸울 때도 제가 항상 더 참는다는 생각이 있어서 결국 또 제가 이별을 고하고 다시 애프터메일을 썼지요

이제는 상담사님께서도 저를 못믿겠다며 맨날 내키는대로만 해도 재회가 되는데 지난 과정에서 배우는게 없냐며 따끔히 혼이 났고 sns관리를 하면서 한달 공백기를 가지면 도와주시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제가 딱 공백기 일주일을 앞두고 점을 보는 바람에 마음이 불안해져서 다시 남자친구에게 물건도 줄 겸 얼굴보자고 제안, 만나서 생각해볼 시간을 가져보자고 이야기가 오갔으나 이후에 남자친구가 여자가 생긴것 같다는 느낌에 연락해서 막말을 퍼붓고 끝이 났어요

그런 제가 너무 한심하고 못나서, 더이상 자신도 없었어요

결국은 재회를 포기하게 되고 이별극복 방법을 알려달라고 말씀드렸고 서진상담사님께서는 진심을 담아서 메일을 보내주셨어요

그렇게 한가지씩 하고 있었는데 리바를 만나면서 더욱 더 남자친구가 생각나서 마지막으로 찾아가서 또 매달렸어요

예전보다 더 단호해진 남자친구 태도에 정말로 마음정리를 시작한것 같아요

그러고 절대 연락 올 것 같지 않던 남자친구가 짐줄게 있다고 얼굴보자고 먼저 연락을 해옵니다. 제가 이미 마음정리를 하고 있던터라 만남에 응하지 않았고 재회포기를 했습니다.

이 후에도 서로 계속 되는 sns염탐 및 찔러보기식의 연락이 있었고 여러번의 만날 기회는 있었다 생각하지만 더이상 가면 안될 것 같아 포기하게 됐습니다.

그 이후로 꾸준하게 새로운 남자 만나면서 노력하고 있었는데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기까지 꼬박 1년이 걸렸어요

사실은 최근에 남자친구와 50일도 안되는 초단기 연애를 하고 첫싸움에 제가 자존심 부리며 헤어지자고 말을 해버렸습니다.

그래도 같이 잘못하며 싸운거라 연락이 다시 올 줄 알았는데 몇일을 기다려도 연락이 안와 4~5일만에 사과가 아닌 원망어조로 제가 먼저 연락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도 니가 싫으면 안할게 마지막으로 해본거다.끝까지 자존심 부려가며 연락했고 이중모션을 보이는 남자친구 앞에서 또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신 연락안한다 그랬다가 헤어지고나서의 남자친구의 어떤 행동을 가지고 막말 및 욕설 퍼부으며 이별하게 됐어요

아트라상에 글을 보면 상담사님의 말 안듣고 지침 안지키는 내담자들이 재회 포기한다고 하고 이후에 다시 방문을 한다고 하죠?

제가 딱 그런 케이스네요..ㅎㅎ

하지만 1년 전처럼 말 안들어서 잘못되긴 싫어서 한번의 연락 후 아트라상 신청, 상담 날짜만 얌전히 기다리고 있어요

블로그 칼럼글들 많이 읽어보면서 자가진단을 해보았는데 단기 연애이기도 하고 상대가 짧게 연애를 반복하는 패턴 등으로 봐서는 확률이 많이 높을것 같진 않아서 불안한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1년 전 남자친구도 말씀해주셨던 딱 한달 뒤쯤 연락이 오기도 했고 가만히만 있어도 재회확률을 높일수 있다 내가 최악인것 처럼 느껴지지만 아닐수도 있다고 실제 제 일을 통해 믿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하루하루 버틸 수 있었고 하서영 상담사님과의 음성상담이 D-1로 다가왔습니다.

단기연애로 검색을 했을 때 서영 상담사님 후기가 엄청 많더라구요. 제가 몇프로의 확률을 받을지, 그리고 저 혼자서 3주 넘는 시간의 공백을 가지고 있었어서어떻게 지침을 주실지 너무 궁금하기도 한데 막상 디데이가 다가오니 사실 좀 무서운 마음이 들었어요.

지침 후 상대의 반응에 제가 또 두번 이별하는 마음을 겪게될까봐요

한 몇일 싱숭생숭 하다가 최근엔 되면 좋고 안되면 어쩔수 없고 이런 마음도 생겨나는 것 같아요

리바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많이 했고 안하던 운동도 다니면서 다이어트에도 집중을하고 친구들과의 만남도 끊임없이 잡았어요

상담이 잡혀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눈뜨면 괴로운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훨씬 힘들지 않게 되었는데 상담 후 지침이나 이런걸로 인해 제가 다시 힘들어질까봐 싱숭생숭 해지는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헤어진 이후 찔려보기 같은 연락한번 없던 전 남친에게 괜히 더 우스워지는건 아닐까 하는 마음도 들구요

이래저래 심란한 마음에 1년전 상담 후기를 남겨봅니다.

이번에 이별하면서 1년전 서진상담사님 메일을 꼼꼼히 다시 한번 읽어보게 되었는데, 싸웠을 때 말하는 표현법 같은 걸 수정해주셨었고 왜 남자친구가 그렇게 반응을 보였는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도 잘해주셨어요

이번에 헤어졌을 때도 그때의 이메일을 읽고 다시 또 읽으며 매달리거나 연락해서 더 망치지는 말자 되새기며 제가 마음을 다잡았던 것 같아요

한서진 상담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지금 글을 쓰다보니까 제가 남자친구랑 헤어진 원인이
1년전이나 지금이나 거의 비슷한 상황이에요.

헤어지자고 통보해놓고 상대가 연락 안오는걸 원망하는 것 조차도 정말 잘못된 행동이죠.

원래 헤어지면 끝이 맞는거죠.

헤어지자고 말을 내뱉는 순간 매일 눈뜨고 잠들때까지 연락하던 사람이 한순간에 남이 되버리는 겁니다.

제가 바뀌지 않으면 저의 연애도 바뀌지 않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이번에는 정말 마음 독하게 먹고 저 스스로도 개선해 나가기 위해 노력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말 안듣는 내담자가 아니라 기본의 기본은 꼭 지키는 모범 내담자!가 되어서 꼭 재회후기를 남길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며 글을 마무리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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