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하서영, 이강희 상담사님 감사합니다.
crossmyheart
2025. 10. 28
안녕하세요. 저는 아트라상에서 총 3번 상담받은 평범한 내담자입니다. 마지막 상담을 받은 지 벌써 1년 6개월 이상의 시간이 흘렀네요. 평소 글솜씨도 부족하고, 제 성향상 후기는 남기지 않는 편이지만 고민 끝에 후기를 남겨봅니다.
제가 후기를 남기는 이유는 2가지입니다.
1. 제 인생이 선순환을 그릴 수 있도록 큰 깨달음을 주신 두 분 상담사님과 아트라상에 감사한 마음을 뒤늦게나마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2. 다른 내담자분들의 후기를 읽으며 많은 도움을 받았던 만큼 제 후기가 다른 분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입니다.
우선 제3번의 상담을 간략한 키워드로 요약하자면,
1. 재회 상담/연상연하/저프저신/확률 20%/재회 포기
2. 연애 유지 상담/고프고신 문제없음
3. 결혼 상담/고프고신/확률 55%/내담자 포기
로 각각 마무리되었고, 2와 3은 동일한 상대였습니다. 3의 경우 고프고신인데 포기라니 의아한 분도 계시겠죠? 똑똑한 내담자분이라면 이유를 눈치채셨을 겁니다.
저는 아트라상을 알게 된 21년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후기와 칼럼을 읽고 있습니다. 너무 재밌더라고요. 같은 칼럼이지만 다시 읽을 때마다 새롭습니다. 역시 사람이 자기가 아는 만큼 보이더라고요.
제 사연을 설명해 드리다 갑자기 웬 칼럼 타령이라니 뜬금없다고 느끼셨죠? 그 이유는 바로 제가 후기와 칼럼을 계속 읽고 있는 또 다른 진짜 완전 제일 가장 중요한 이유를 설명해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마지막 3에서 저는 고프고신이었는데 왜 확률이 겨우 55%밖에 안 됐으며, 결국엔 포기했을까요?
그건 바로 상대방의 낮은 내적 프레임 때문입니다. 하서영 상담사님도 제 문제가 아닌 상대방의 문제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아트라상을 처음 알게 됐을 때, 저는 아주 흔한 고프저신 여자였습니다. 다행인 건 몇 번의 연애 실패 끝에 나는 왜 늘 비슷하게 연애가 마무리되는 걸까? 이런 궁금증이 막연하게 있었습니다.
상대방에게 미련이 남아서라기보다 제 문제의 원인을 알고, 고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확률 20%이었지만 상담받았어요. 이때 처음 하서영 상담사님께 문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아. 나는 내적 프레임이 낮았구나. 그래서 내가 이런 행동을 한 거구나. 상대방은 저런 행동을 한 거구나. 알게 되니까 너무 신기했습니다.
이런 말 비호감이겠지만 사실 처음 사귈 때부터 헤어지고도 늘 제가 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었거든요. 내가 헤어지자고 했는데 왜 헤어짐을 당한 기분이 드는 걸까?
이런 미해결과제가 절 괴롭혔었는데 싹 해결되어 편안해졌습니다. 이때 저는 이직 준비 중이었는데, 상담 덕분에 마음 편하게 공부에만 몰두할 수 있어서 결국 성공했습니다.
하서영 상담사님 조언대로 틈날 때마다 칼럼과 후기를 읽었고, 타인의 심리를 생각하며 제 과거 연애 관계도 되짚어 봤습니다. 되짚어 보니 원인도 이해되고 새롭더라고요.
그동안 저는 열등감 덩어리였습니다. 겉으론 남들 시선은 중요하지 않다며 표면적으론 자신감 넘쳐 보였지만 내면에선 항상 불안했습니다. 그 불안함이 예민함을 만들었고, 까칠함도 만들었습니다.
칼럼과 후기를 읽으며 깨달았습니다. 나의 가장 큰 문제는 낮은 내적 프레임이구나. 이걸 올리지 않으면 나는 행복해질 수 없겠다.
1년 정도 아트라상에 접속해 칼럼과 후기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체화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가족들이랑 지인들이 저보고 많이 좋아졌다. 생각이 깊어졌다. 그러더라고요. ㅎㅎ 이렇게 점점 제 내적 프레임이 상승했고 저는 자동으로 여유 있는 사람이 되어갔습니다.
근데 3에서 보듯이 나의 내적 프레임만 높다고 연애가 잘 되진 않더라고요. 연애는 둘이 하는 거잖아요. ㅎㅎ 상대방의 내적 프레임도 무척 중요합니다.
3번 상담+pdf 구매+하서영, 이강희 상담사님께 성장했다고 칭찬받은 내담자로서 젤 강조하고 싶은 단 하나 '내적 프레임'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서 꼭 기억해 주세요.
내적 프레임은 행복의 근원입니다. 진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요. 낮은 내프의 소유자였던 제가 어떻게 올렸을지 돌이켜보니 초기에 틈날 때마다 아트라상에 들락거리며 칼럼과 후기를 읽었더라고요. 읽으며 위로도 받고 안정감도 얻었습니다.
이직하고는 심리학에 관심이 생겨 관련 책도 읽기 시작했어요. 운동은 이미 하고 있었고, 그러다 보니 이 모든 게 자연스럽게 일상의 루틴이 되며 체화되기 시작했고 점점 선순환을 그리고 있습니다.
짧게 써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길어졌네요. ^^; 못 쓴 글이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담자분들 원하고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길 그리고 행복해지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끝으로 제가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큰 깨달음을 주신 하서영, 이강희 상담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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