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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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6개월/1차 지침 후 공백기/저프저신/하서영상담사님

Program

안녕하세요. 저는 저프저신(하서영 상담사님이 사실상 전 프레임, 신뢰감이 거의 없는 수준 이라고 말해주셨어요. )내담자입니다. 현재 1차 지침을 수행 후 공백기 중에 있어요.

먼저, 아트라상에 대해 의심하거나 궁금해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봐 저에 대해 조금 말씀드립니다.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안보셔도 좋아요. 저는 학교를 다니면서 몇 년 정도 학폭도 있었고, 가스라이팅, 사기 등으로 인해 사람을 쉽게 믿지 못하고, 자신감, 자존감도 낮은 성격이었습니다. 또, 강박증도 있어서 가계부도 1원 단위로 작성하고, 핸드폰도 5년은 기본으로 쓰는 등 돈에 대해 평소 굉장히 절약을 하려고 노력하는 타입입니다.

사람을 잘 못 믿고, 돈에 민감한 제가 아트라상에 과감히 상담 신청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프레임 높이는 방법, 리바운드로 인한 후폭풍 등 다양한 칼럼을 보면서 제 연애 상황을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혹시, 고민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고민을 줄이는 데 제 이야기가 조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위 글 처럼, 어린 시절이 별로 즐거운 경험이 없다보니, 스스로 결핍의식이 많았고, 때문에 기계적으로 스스로를 발전시키려고 노력해왔습니다. 운동도 하고, 책도 보고, 취업 준비 등도 열심히 하면서요. 친구들은 항상 그런 저를 보고 로봇 같고 감정이 없는 사람 같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꾸준히 10년 정도 하니 노력 때문인지 하늘의 도움인지, 키도 큰 편에 속하게 되었고, 인간관계 문제, 성격문제, 외모 문제 등도 해결되서, 어릴 땐 생각도 못했던 외모가 뛰어난 이성분들에게도 몇 번씩 좋아한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 인생 정말 모르겠다는 생각을 당시 많이 했습니다. )

하지만 이성의 외적인 부분 말고도 다른 성격, 생활 습관 등을 보다보니 연애를 하지 못하고 대학생활을 거의 끝내게 되었고, 그 즈음에 여자친구를 만나 서로 첫사랑으로 1년 반 정도 연애를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꿈같은 나날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는 더 예쁜 사람 있었는데 왜 사귀냐고 물어보기도 했지만, 저에겐 최고의 여자친구였습니다. ( 죄송하지만.. 제니, 수지 보다 더 예뻐보였습니다. )

사귀는 동안 여자친구는 애정결핍에 저프저신타입, 저는 상대적으로 고프저신으로 신뢰도 문제로 정말 수도 없이 싸웠고, 그때 마다 제가 붙잡으면서 힘들게 연애를 이어나갔습니다.

하서영 상담사님은 제 연애가 힘들었던 이유가 마냥 헌신하는 타입도 아니고, 사회적지능(연애스킬)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말할 때 강약조절을 하며 상대방을 다룰 줄 알아야 하는데 처음 연애이다 보니 그런 점이 부족했다고 하셨습니다.

마지막 이별을 한 뒤, 중간 중간 만나며 여자친구가 이중모션을 보였지만, 저는 그게 재회에 가까운 신호라는 것을 당시에는 몰랐습니다. 준비하던 시험도 있어서, 상황이 바뀌지 않으면 똑같을 거 같아 붙잡지도 못했구요. 만나면서 저도 지친 것도 있어서, 크게 매달리지 않았고 프레임 관리가 자동으로 됬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리바운드( 아는 지인, 정말 배신감이 미친 듯이 몰려왔습니다. 뚜껑이 열려서 찾을 수가 없었어요. )가 생기면서 프레임이 높아보였고, 결국 6개월이 지나고 제가 미련을 보이자 상대방은 저에 대한 텐션이 떨어졌고, 카톡 차단을 했습니다..

이 부분에서 칼럼이 정말 맞다고 느꼈던 게 아무것도 하지 않으니 6개월이 지나고, 리바운드가 생긴 상황에서도 만나니 제가 미련을 보이기 전까지는 분명 저에 대한 프레임이 남아있었습니다. ( 물론, 첫 사랑이라 절대적 가치가 있는 것도 있다고 하셨어요. )

이 글 보신 분들은 어떤 연애를 하셨던지 절대로! 미련보이거나, 매달리지 마세요. 칼럼대로 절대 상황이 더 나빠지지 않습니다. 그냥 쿨하게 인정할 부분 인정하고 헤어진 뒤, 연락없이 칼럼 보면서, 상담 신청하는 게 최고 입니다.

이후, 우울증/불안증/불면증(하루2~3시간 2개월)/공황장애/체중 10kg 체중 감소 등등 종합적으로 힘든 상황이 왔고, 원래 강박증이 있다보니 잠을 자도 꿈에 나오고, 깨도 생각이 났습니다. 이런 저런 일을 겪어서 이제 크게 흔들릴 일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당시에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나쁜 생각도 종종 했어요.

상담사님이 20%라는 확률 불러주셨을 때는 남은 희망마저 사라졌습니다. ㅋㅋ

하서영 상담사님께 이 글을 빌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에게 재회상담이 문제가 아니라, 병원부터 가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어요.

또 상담도 정말 진심을 다해 진행해주신 덕분에 지금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 여기서 말을 해도 되는 부분인지 몰라서 어떻게 해주셨는지 언급은 못 드리지만, 정말 전 개인적으로 감사표시를 하고 싶었습니다.. ) 소개팅도 2 ~ 3번 정도 했구요. ( 칼럼대로 억지로라도 새로운 이성을 만나려고 노력하는 게 정말 맞는 거 같습니다. )

상담 이후, 전 초강력지침을 받았고( 프레임 신뢰감이 0에 수렴해서..), 설레는 마음에 그날은 맘도 편하고 두근 거리며 잤던거 같아요. 대략 상담 받고 준비하고 몇 일 뒤 지침을 수행했고, 상대방은 아직 까지는 카톡을 차단한 상태입니다.

저는 저대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내고 있어요. 전혀 지침에 대해 걱정이 안 되는 이유는, 아무 감정 없는 사람도 위에 지침 맞으면 미쳐버릴 수 밖에 없음을 이해했기 때문입니다.

또, 상담사님은 재회가 된다고 해도 재회를 안 하는 게 좋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제가 너무 힘들거라구요.

끝으로, 만약 저처럼 먼가 지치고, 처진 상황에 계신 분들이 있다면, 강박증이 있는 분들이라면 하서영 상담사님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저도 첫 상담이고 다른 상담사님들과 상담을 진행해보지 못해 잘모르지만, 하서영 상담사님은 정말 유쾌하고 음.. 먼가 친 누나 같달까?? 상담 내내 힘든 상황임에도 웃으면서 진행 할 수 있었어요.

분석과 지침에 있어서도 정말 준비를 많이 하시고 오신다고 들었구요. 상담 받으면 느낄 수 있습니다. 많은 후기 들에 있는 것처럼 분석과 지침에 정확한 AI, 알파고 라고 불리는 이유를요..저는 알파고 앞에 있는 이세돌 9단 처럼 상담 동안 감탄과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아트라상에 대한 감사한 마음은 잊지 못할거 같습니다. 상담이 없었다면 저는 지금도 폐인 처럼 지내면서 부모님께 죄송한 아들이었을 거에요.

마지막으로, 하서영 상담사님. 날이 많이 더워졌는데, 건강관리도 하시면서 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말로 다 표현을 못할 만큼 감사합니다.

나중에, 에프터 매일이나 기회가 된다면 상담후기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

이 글 보신 분들 대부분 저보다는 상황이 나으실 거라 생각해요. 모두 재회에 성공하셨으면 좋겠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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