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 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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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희 상담사님께 연애유지 문서상담.

밍맹2021 / 06 / 13
안녕하세요, 상담사님. 어제 문서상담 받은 내담자입니다. (상담사님에 관한 의견은 하단부에 있습니다.)

3년만에 아트라상을 다시 찾았는데, 사실 이번의 연애가 끝났든 어떻든 한번쯤은 찾을 예정이었어서 예상치 못한일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찾아오기를 잘했다는 생각도 들고요, 3년전에 아트라상을 찾은 뒤로는 앞으로 연애가 끝날때마다 아트라상에 들러서 진단을 받아야지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이번엔 나름 잘 유지해오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시험이 얼마 안남아서 그런지 떨어진 내프가 요동쳐서 공부에 집중이 잘 안되더라구요. 이런 상황이 공부에 지장이 가는게 보기 싫어서 아트라상에 상담을 신청하고 기다렸습니다.

생각보다 오래 기다려야하더라구요.. (ㅜㅜ) 모든 내담자가 그렇듯 저도 빨리 지침을 받고 싶은 마음과 지금 내가 아슬아슬하게 대처하고 있는 행동이 맞는지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죠.

특히 저는 헤어지고 받은 것이 아니라 스스로 위기라고 생각해서 연애유지를 받은거라 매번 이 대처가 맞는지 신경쓰였던 것 같아요. 중간에 관리자님이 한번 신경을 써주셔서 기다리는 동안 많은 위안이 되었답니다.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강희상담사님이 팩폭을 많이 날린다는 후기들을 봐서 저도 약간의 설렘과 함께 혹시 지금 대처가 많이 잘못되었으면 어쩌지, 지금까지 연애에서 내가 잘못해온게 많다면 어쩌지라는 걱정이 좀 있었는데.. 다행히 실수가 한 번 있었지만 대처가 괜찮았다는 이야기도 듣고 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ㅋㅋ 그리고 분석도 깔끔하게 잘 해주시고 주신 지침들도 마음에 들었구요, 혹시나 상대방이 이별을 고해도 나에게는 이강희상담사님이 있다라는 패가 생겨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제 상황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저는 프라이버시를 신경 많이써서 곤란하지만. 한마디로 말하자면 남자가 수험생인 저를 남자의 상황과 겹쳐 오랫동안 못봐 긴장감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솔직히 여기 익명이고 친구들한테도 연애상담은 안하니까 말 좀 하자면 남자의 태도가 짜증이 좀 났어요.

시험이 얼마 안남아서 공부량도 많고 스트레스받고 징징거리는 성격도 아니어서 혼자 매일 스트레스를 애써 공부로 달래느라 힘들어죽겠는데, 그 와중에 살갑게 대해주고 늘 맞춰주고 시간도 짜내주고 그랬더니 돌아오는게 이런 태도라니.

이강희 상담사님이 명백한 남자잘못이라고 하니까, 자신감 얻고 지침 수행 열심히 하겠습니다.

주신 SNS와 행동지침은 사실 시험끝나면 제가 하고 싶은거기도 합니다 ㅋㅋ

친구 많이 만나고 운동 동아리 이런곳도 들어갈거거든요. 지금은 수험생이라 식이만 조절하고 있지만 끝나면 운동도 병행해서 다이어트도 할거구요.

혹시나.. 하실까봐.. 저는 공부를 오래 하다보니 군더더기 없는 텍스트가 좋아져서 말투는 좀 딱딱하지만 원래는 애교 많고 잘웃는 사람이랍니다.. 갑자기 생각나서..ㅎㅎㅋㅋ

아무튼 남은 시험 공부 열심히 하고 시험동안엔 주신 최소한의 행동만 하고 그 뒤에 주신 지침을 또 쓰겠습니다. 시험 전/후로 나눠서 부탁드렸는데 세심하게 행동부터 말까지 하나하나 적어주셔서 좋았어요. 걱정이 많아서 이러면 어떡하지 저러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많이했는데 그런부분이 다 메워진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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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강희상담사님께 곧 상담을 받을 내담자분들 중 검색을 해서 들어오신 분들이 계시겠죠?

음성상담이 아니라 문서상담이지만 비용이 아깝지 않은 상담을 해주시는 분이십니다. 꼬아서 말씀해주시는 것도 없고 내담자 신경도 많이 써주시고, 상황 판단도 명료하게 내려주십니다. 자칫하면 문서라는 것이 엉성하고 뭉뚱그려서 의사표현이 전달될 수도 있는 것인데, 그런 느낌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상담에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불안해하지마시고 편안하게 상담사님을 믿고 편안히 상담 해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과목들 특성상 객관식 시험이 아닌 학문을 익히고 상황에 적용해서 글로 풀어내려가야하는 시험을 칩니다. 연애도 이것과 똑같다는 생각을 하네요. 이론을 알아도 막상 상황에 적용하려면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드는 것 같아요.

특히 공부는 내가 적용하고 틀리면 그 부분을 보완해서 다른 문제에 바로 적용할 수 있지만, 연애는 감정적인 부분들이 많이 얽혀있고 막상 적용하려면 기회는 한번뿐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실천하기가 굉장히 조심스럽죠. 그래서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에게 맡겨보는 것이 내가 배울수도 있으면서+행동의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수험생 기준으로서 상담비는.. 말이 수험생이지 아직 백수이기 때문에 사실 비쌌지만, 그건 단지 가격이라는 투입측면에서만 판단했기 때문이겠죠. 그렇다고 아깝다는 생각을 하진 않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강희 상담사님, 시험 잘 끝내고 혹시나 변수가 있다면 에프터 메일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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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ra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