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드디어 1차 상담이 끝났네요 ㅎㅎ

후기를 써야지 하면서도 어느정도의 끝이 맺어지면 쓰려다보니 이제서야 적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직 진행중입니다.

하지만 오늘 마지막 애프터메일에서 상담사님께서는 괜찮은 상황으로 보여지고, 충분히 해볼만한 상황이라고 하셨어요.

사실 이제 끝이겠구나 싶었는데 저 말을 들으니 한 번 더 기대볼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상담을 받으면서 처음보다는 많이 괜찮아졌고, 그동안 제 상황이 너무 안좋아져서 연애고 뭐고 다 필요없다 싶었는데 그때마다 상담글이나 후기, 칼럼들을 보면서 버텼습니다.

상담을 받는다고 무조건 재회할거라고 생각하진 않았기 때문에 지금 진행중인 상황에서도 크게 내프가 요동치진 않았어요.

염탐도 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전 그냥 오히려 알고, 궁금한게 없는게 더 편해서 염탐도 가끔씩 했고요 ㅎㅎ

이제는 가만히 있는것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서 , 저는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제 할 일 열심히 하면서 무조건 재회의 목적이 아닌 저를 위해서 지내려고 해요.

어쨌든 제 자신조차도 불안정했기에 연애에서도 안좋은 결과를 가져온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 제 자신을 먼저 돌보고 나아지면 상대도 알아주겠죠 ㅎㅎ

상담사님께서 저와의 마지막이라고 하셨는데, 너무 아쉽지만 정말로 마지막이길 바랍니다!

재회를 하던, 온전히 제 자신을 응원하던 다시 상담사님을 찾지 않는게 상담사님께서 가장 바라는 것이겠죠???

그런 날이 오길 빌면서 말씀해주신 기간을 잘 지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