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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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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서예나 상담사님, 하서영 상담사님] 70% / 고프저신 / 5차 지침 후

mediator7

안녕하세요. 지금도 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을 수많은 내담자분들, 그리고 항상 내담자들을 깊이 이해하고, 배려하고 사랑해 주시는 상담사님들 ^^ 애정 합니다.

또한 많은 질문과 어려움 속에서도 따듯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관리자분들.

이번 글을 마지막으로 저는 새로운 인연을 찾아보려 합니다.

어떻게 보면 재회 후기에 재회가 안 되는 것을 올리는 사람은 여러 건 있었겠지만, 저와 비슷한 케이스라면 서로 공감하고, 이해하고, 함께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길 바라며 작성해 봅니다. 제 글이 단 한 사람에게라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혹시나 오해하실까 봐 남기지만, 상담사님들의 실력이 부족해서 안된 케이스는 아닙니다. 상담사님들의 실력이 부족해서 실패했다면, 정성 들여 후기를 작성할 일도 없으니까요. [단호박]

(왜 실패한 케이스인지 궁금하시다면 2번 항목을 읽어주세요 ^^)

원래는 재회가 된다면, 멋있게 재회 글을 작성하고 싶었지만.. 재회가 되기는 어렵다고 판단하는 것이 맞을 것 같아 포기하려 합니다. 물론 연락이 올 여지는 있지만요. 그때는 상황에 맞춰 융통성 있게 대응해보겠습니다 ^^

본격적으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1. 왜 아트라상인가?

먼저 제 얘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전 이별로 인한 슬픔으로 앞뒤를 가리지 못하고, 아트라상을 우연히 찾게 되어 ‘아.. 재회만 할 수 있다면 뭐든지 해 봐야겠다.’ 라는 마인드로 블로그를 뒤적이며 이론을 습득하고 상담글을 대충 쓰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너무나 슬픈 상태라 집중도 안 되고, ‘내가 이런 것까지 작성해야 하나?’ 라는 부정적인 생각도 참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자세히 적기엔 강박이 도져 ‘혹시나 누군지 아는거 아냐..?, 내 아이디 검색하면 나와서 전 여자친구가 보고 욕하는 건 아닐까?’ 등의 생각으로 최대한 축약시켜 작성했습니다. 정말 그때는 진득하게 글을 쓸 정신이 없었네요.)

그렇지만 이론을 익히고 연애의 과정을 돌아보며 이런 상황들이 이론의 프레임, 신뢰감, 내적 프레임 등의 용어로 인해 서로 재회하고, 실수하고, 행복했던 이유들을 어렴풋이 깨닫게 되었고 제 자신의 단점이 무엇인지, 우리의 이별이 어떻게 발생했는지까지 상담사님들의 완벽한 설명으로 자각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블로그의 수많은 칼럼과 글들을 보면 이상하게도 이별로 인한 슬픔과 괴로움, 떨림과 긴장들이 한층 풀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슬픈 와중에도 참 신기하게 얼마나 재미있던지.. 슬픔으로 정신이 없을 때조차 ‘와 정말 대단하다.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세상에도 있구나, 이런 방법도 있구나!’라고 생각하며 괴로움을 성장으로 변화시킬 수 있던 고마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상담을 통해 의심과 미심쩍은 부분들은 확신으로 바뀌게 되었고(이 글을 여자친구가 보는 건 아닐까? 지침을 내 말투가 아니라 남한테 쓰인 거라 생각하고 완전히 무시하는 건 아닐까? 등) 제 특성 중의 하나인 강박을 날카롭게 알아봐 주시고 개선 점들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후 시간이 지나고 나서 문득 이런 질문이 생각났습니다.

대체 어떻게 아트라상은 재회라는 상품을 10년 동안 내담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팔 수 있었던 것일까? 거기다 사기, 아류 사이트들이 넘치며, 경쟁자들이 많은 판인데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던 것일까?

상담사님들은 대체 어떻게, 자신 넘치게 재회에 대한 부분은 전부 자신에게 맡기라고, 내담자들의 책임과 부담을 대담하게 맡기라고 하실 수 있는 것일까?

강박을 가지신 분들, 후기에 대해 의심하는 분들은 이 질문들에 답하지 못하신다면 상담을 다시 생각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내담자분들의 상담비용, 상담사님들의 시간과 가치가 아깝게 버려지지 않기를 바라서 그러합니다. 진심으로요.

제가 생각하는 답은 ‘아트라상만의 독보적인 재회 철학’과 ‘대한민국 최상급 인재’,'빈틈 없이 완벽한 분석력' 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재회 사이트들의 경우 ‘재회를 하기 위한 방법’ 만을 설명합니다. 그 방법조차 문제가 많지만요.

하지만 아트라상은 내담자들의 인생, 인격, 인지능력 등을 변화시킵니다.

그렇습니다. 공지사항에 나온 것처럼 아트라상에게, 재회란 목적이 아니라 내담자의 변화로 이뤄내는 부수적인 선물일 뿐입니다.

물론 지침 문자를 보내고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부분은 상담사님들께서 정확한 팁과 행동양식을 설명해 주시죠.

하지만 지침 실행을 하며 고프고신의 이성으로 행동하기 위해선 그 어느 때보다 튼튼한 멘탈(내적프레임)이 필요하기 때문에 개개인의 성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야말로 상담사님들의 완벽한 분석력이며 독보적인 실력입니다.

다시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재회는 목적이 아니라 재회의 과정을 위해 변화를 노력한 내담자들에게 주어지는 참가상 같은 것 같습니다. 그러니 모든 내담자분들이 인생의 행복과 성숙, 근본적인 사랑의 답을 아트라상에서 많이 찾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재회를 찾아서 아트라상에 용기를 갖고 내디딘 그 발걸음, 재회심리학의 정점을 깨달은 상담사님들이 같이 걸어가 주실 테니 상담 전부터 두려워하진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힘드실 텐데 상담글도 작성하시고 후기들도 읽어보시느라 정말 감사하고,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2. 중재자의 케이스

1년에 가까운 여러 번의 지침과 여러 번의 가능성 제시를 총 8~9회를 보냈었으나 잘 안되었던 부분은 아마 그 사람이 특별한 사람이라서가 아닌 내적 프레임이 매우 낮고 자기합리화로 모든 잘못을 상대에게 전가하는 생각의 변화가 없어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상대방을 탓하는 건 아닙니다. 제 잘못이 더 있다고, 더 개선해나가야겠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기본적으로 고프저신이었던 전 신뢰감을 지키지 못해 헤어졌다는 죄책감에 제 자신을 참 많이도 괴롭혀왔던 것 같습니다. ‘아.. 내가 조금 더 잘했다면, 진즉에 아트라상을 알았다면’ 등 여러 후회와 죄책감이 많이 몰려왔습니다.

현재의 전 ‘그래, 어쩔 수 있나. 나빴다면 경험인 거고, 좋았다면 추억인 거지. 내가 더 좋은 이성이 되면 되는 거지 뭐. 내 가치가 높은 이성이라는걸 깨닫게 되는 순간 넌 후회할 수밖에 없어’ 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렵니다.

자존심이 아니라 지금은 제 마음 상태도 평온하고, 나아갈 방향 또한 잘 잡았기 때문에 슬픔과 괴로움보다는 즐거움으로 앞을 바라보며 노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장기전으로 고생중이신 내담자분들,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개인적인 소감 말씀드립니다.

저도 수많은 재회후기를 보며, ‘다른 사람은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재회가 되는데 지침이 잘못됐나? (강박) 내가 잘못한 건가?, 지침인 걸 아는 건 아닌가?’ 등등 수많은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드실 겁니다. 하지만 단언컨대, 상담사님들의 지침과 분석과 판단은 틀림없다는 것을 모든 내담자가 후기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 또한 첫 번째 애프터 메일에서 여러 가지 질문과 상담사님께 조금 처참하게 징징글을 드렸었습니다.

(‘잉잉 너무 힘들어요 ㅠ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신뢰감이 높은 이성은 뭐죠?’ 등등)

만약 가능하시다면 애프터 메일 낭비 안 하실 수 있는 멘탈을 가질 수 있길 바래봅니다. (물론 실수 하고 나서 애프터 메일 쓰시는 것보단 저처럼 쓰시는 것이 백만 배 낫습니다.)

베스트 후기 중 내담자분들이 말씀하신 것 중 공통된 한 마디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 라는 말이었던 것 같습니다. 상대방을 사랑하려 노력해서 정작 자기 자신은 놓치고 살진 않았는지 많이 뒤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긴 시간 동안 자신의 내적 프레임을 높이기 위해서 많이 고민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긴 공백기 동안 즐거운 마음으로 아트라상의 블로그를 여행해보세요. 수많은 후기와 칼럼들이 반드시 내담자들의 마음속에 평안을 가져다 드릴 겁니다. 그리고 최소한 나를 사랑하고 도와주시고, 상담사님들이 곁에 있습니다 ^^ 공백기가 길수록 나 자신을 더 성숙시킬 수 있는 시간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나아가실 수 있는 지혜가 장기전 중이신 모든 내담자분들에게 있기를 간절히 응원합니다.

3. 하서영 상담사님, 서예나 상담사님께

매번 상담 후에 댓글을 남겨주시는 것이 참 감사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긴 글은 아니었지만, 항상 응원해 주신다는 그 말씀들이 제게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별의 고통 속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저를 상담사님들께서 구출해 주시고, 잘 이끌어주신 덕분에 이별을 성숙으로 승화시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서예나 상담사님께 상담받을 때 ‘하서영 상담사님이 만에 하나로 상처받으시면 어떻하지?’ 라 생각했던 것도 사실입니다만, 지금 보니 ‘참 귀엽고 어리숙하고 순수한 생각이었다’ 라고 느끼셨을거라 추측해봅니다 ㅋㅋ

하서영 상담사님께 들었던 특성과 성격에 대해서 잊지 않고 부족한 부분을 메꿀 수 있도록, 말씀하셨던 것처럼 완벽한 남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행복한 인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게요. 상담 중 호언장담해 주시며 웃으시던 목소리에 매번 힘을 얻어 갑니다.

서예나 상담사님, 절 본질적으로 파악해 주시고 해결점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떻게 보면 상담을 하시며 내담자들의 부족한 부분을 팩트폭격한다는 것이 불편한 일일 텐데, 가감없이 있는 그대로 말씀해 주시고 잘 이해시켜주신 덕분에 제가 잘 수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 내담자들을 위해 많은 것을 생각하신다는 것이, 배려하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독보적인 상담이었습니다.

감사하다는 말 밖에 전하지 못하고, 역설적이게도 상담사님들을 찾아오지 않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현실이 너무나 아쉽지만 항상 상담사님들, 아트라상을 응원하는 한 명의 내담자로 기억해 주시면 기쁠 것 같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도 미련도 없이 넘어진 자리에서 훌훌 털고 일어날 수 있게 도와주신 우리 서예나 상담사님, 하서영 상담사님..

두 상담사님들이 안 계셨다면 저는 이별로 인한 슬픔의 늪에 빠져 다시 일어날 생각은 못 했을 것입니다. 이별의 슬픔 속에서 제 자신을 깎아내리고, 초라하게 내 자신을 탓하고 슬픔에 빠져 뫼비우스의 띠처럼 슬픔과 괴로움 사이를 오가면서 시간을 낭비했겠죠.

상담사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란 사람의 가치를 알려주시고 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어떤 것을 노력해야 할지 정확하고 완벽한 방향을 제게 잡아주신 것만으로도 상담의 가치는 충분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제 부모님보다도 저라는 사람을 정확히 파악하고 응원해 주실 뿐만 아니라, 부족한 부분도 훈육해 주시고.. 덕분에 잠깐 괴로웠지만 더 큰 행복을 향해 나아갈 수 있던 것 같습니다.

상담사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글로 쓸 수 있을까 참 많이 고민했지만, 세 가지 단어로 함축시켜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저와 상담해 주시고 조언해 주신 그 시간이 제 20대의 가장 값진 기억이 되었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우리 상담사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2021년의 마지막 후기를 올리며.

P.S - 아트라상 홍보글은 아닙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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