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한서진상담사님/저프저신/사내연애/75%/공백기중 후기
여름복쑹아
2021. 05. 29
안녕하세요.
4월초에 차인 30대 여자 저프저신입니다🤣
저는 그동안 고프의 연애만 해왔어요. 전전남자친구는 떠받들어주는 스타일이었고 저는 그게 재미가 없고 지루해서 헤어졌다가 저랑 비슷한 성향의 상대를 만나버려서 이렇게 늪에 빠지게 되었네요..연애는 2년6개월 했어요. 결혼도 걸려있고 권태기에 프신을 참 많이 까먹었어요.
후기를 쓰는 이유는 내프를 다잡기 위함과 동시에 이력을 남겨놓으면 향후 저랑 비슷한 고민을 했던 분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공백기 후 2차 3차 재회까지 올려보려고요)
상담 시 한서진 상담사님이 이렇게 전화 빨리 받는 사람 처음본다고 엄청 기다리셨나보다고 농담을 하셨었는데 ㅎㅎㅎ
사귀면서 그 친구가 질투에 취약했다고 저는 생각했는데 1차 지침은 무시, 무응답이었습니다.
이미 제가 문자로 끝맺어버렸는데 답장 하기도 애매하고 자존심도 상하고 그랬을거라고 생각해요.
현재는 공백기가 절반정도 지나갔는데 정말 프사 1도 변동없고(기본프사) Sns는 안하고 사내커플이지만 건물이 달라 근황 확인이 안되네요. 답답하면서 한 켠엔 다행이라고 생각도 들어요.
주변지인들에게 물어보기도 자존심 상해서 궁금한데 안물어봤어요. 잘 살고 있겠죠 뭐..
* 유일하게 하나 겹치는게 게임이라 보면 지침 사용후 3주차부터 엄청 자주 들어오네요. 하지만 소망적 오류의 사고는 안하려고요..
저도 다시 만났을 때 완전 새로운 여자로 재회하기 위해 열심히 외적, 내적 닦고 있습니다. 힘드신 분들 운동하세요! 운동은 날 배신하지 않습니다. ㅠ^ㅠ
공백기 끝나기 전에 2차 지침 받으려고 합니다.그 전에 연락이 와서 숙이고 들어오면 좋겠지만 제가 만난 그 사람은 자존심왕이기 때문에 절대 숙이지 않을것 같네요. 이제는 반쯤 놓은것도 같아요.
이 상태에서 다른사람(대체자)을 만나는 것은 타인에 대한 예의가 아닌거 같아 혼자서도 잘 지내는 방법을 터득하고 있습니다.아하하
좋은 결과의 후기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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