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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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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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공백기가 훨씬 지난 후 애프터 메일 쓰기전 상황과 그동안의 과정과 깨달음 (예나쌤)

이도비

첫 후기를 쓴지도 벌써 5달이 되어가서 시간 정말 빠른거 같아요ㅠㅠ

예나쌤이 주신 공백기가 지난지도 벌써 넘어서 1차 지침문자 후 5달이나 지났네요

저는 여자 내담자로 상담받은 상대와는 둘다 20대 중반/3년 반 연애/한번 헤어진 적 있지만 붙잡아서 1년이상 더 사귀었음/ 여자 자존심 매우 쎈편/ 남자는 자존심 거의 없고 무심한 편

리바(30대 초반/과거 연애:제대로 된 연애는 2번 정도로 4년 연애 후 1달 반 만에 새여친과 똑같은 장기연애, 저 만나기 전에 연애 1년정도 쉬었음/자기 입으로 확실한거를 좋아하는 성격이라고 함 but 100%는 아니지만 이사람의 성향상 이게 금사빠 기질이였죠...ㅋㅋㅋㅋ)




긴 공백기동안 더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은 마음과 재회를 하고 싶은 마음이 왔다갔다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더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커져서 재회를 포기하려고 했었어요.


그래서 그동안 상담사님이 말씀해주신 방법대로 여러 남자들과 대화도 나누고 괜찮은 분들이랑은 몇번 만나면서 자존감도 올리고 안정을 시키면서 지내다가 최근에 새로운 분(리바)과 연애를 시작했는데 오늘 새벽에 카톡으로 헤어짐 통보를 받았어욬ㅋㅋ

헤어짐 통보를 받고 다시 아트라상 블로그 글들을 읽으면서 분석을 해봤는데 리바가 딱 금사빠 기질의 남자더라구요ㅋㅋ



리바와 연애를 시작하기 전에 다른 남자 한 분이 더 있었고 저는 그 분이 더 마음에 들기도 하고 분위기도 더 좋아가지고 그 분과 잘 되고 싶었지만 그 분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연락이 끊겨서 어떻게보면 차선책으로 리바를 만난거 같아요ㅋㅋ

만난지 얼마 안됬지만 리바가 장기연애를 해왔고 의외의 모습들에 나쁘지 않다고 여겨 사귀게 되었는데 살만해져서 그동안 너무 아트라상 블로그 칼럼들과 후기들을 등한시하면서 지내서 그런지 중요한 포인트들을 제가 놓친거였더라구요!!



- 일단 장기 연애 후 새로운 사람과 1달 반 만에 연애를 시작한 점

- 저와 연락한지 2일째 제 약속이 끝난 후 잠깐이라도 보고 싶다고 했지만 제가 친구와 만나고 있어서 답장을 3시간 뒤에 했는데 조금만 늦게 답장 했으면 만나지도 못했을뻔 한거(나중에 말해준 건데 답장이 느려서 차단하려고 했었다 했어요;; 연락한지 겨우 2일째였고 연락 잘 해주다가 그때만 답장이 늦었던 거였는데...ㅋㅋ)

- 3일간의 짧은 2번의 만남 후 연락한지 일주일 만에 사귄것 등등



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사귄지 2주도 안된 시간에 생각을 얼마나 했다고 생각을 많이 해봤다면서 저프레임들이 듣는 말들로 이별을 통보 받았어요ㅋㅋㅋ

헤어짐 통보 3일전 만났을 때만 해도 분위기도 좋았고 다정하고 스킨쉽도 했었는데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죠

그래도 너무 신뢰감에만 치중해서 프레임에 문제가 있는 느낌이 들어서 프레임 조언을 얻을려고 했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어졌네요



리바를 만나면서 30대 남자이고 제가 상담받을 때 예나쌤이 성격 죽여야 한다고 해서 참고 착하게 굴려고 노력했어요.

하지만 이사람한테는 프레임으로 때려야 했는데 잘못된 방식으로 예쁜말만 해주고 애정표현도 서슴없이 하는등 제 감정에 취해 너무 앞서나가면서 저프레임 행동을 했고 이르게 과한 스킨쉽을 한 것으로 주도권도 뺏겨서 금사빠인 리바가 빨리 헤어짐을 통보하게 만든거 같아요ㅠㅠ 자기반성중...



자존심이 상하고 감히 네가 나한테 헤어지자고해?

마음이 크게 안가도 내가 성격 죽여가면서 착하게 굴고 의식적으로 이쁜말만 해줬더니 복을 발로 차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큰 타격은 없었지만 리바가 나에 대해 얼마나 안다고 괘씸하고 어이없는 마음이 들기는 했어요!!

제 내프가 완전히 안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신중하지 못한 선택을 한것도 있고 상대방의 성향에 따라 행동을 했어야하는데 분석도 하지 않고 신뢰감에만 정성을 쏟아서 이런 일이 생겼기 때문에 공부를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ㅋㅋ



칼럼에서도 금사빠 남자와는 끝이 좋지 않는 케이스가 많다고 하고 재회도 추천하지 않고 멀리하는게 좋다는 것처럼 오히려 일찍 헤어진게 다행인거 같아요!!

제가 리바와 계속 만나고 있었어도 이 사람은 프레임에 예민하니깐 신뢰감을 주기도 힘들고 프레임을 조금만 느슨하게 해도 텐션이 죽을 것이며 미래를 함께 하기에 힘든 사람으로 제가 연애하기 힘들었을 거 같아요ㅎㅎ


아무튼 이 계기로 남자보는 눈을 키우려고 노력도 더 해야겠고 아트라상 블로그와 후기들을 멀리하지 않고 늘 가까이 해야한다는 꺠우침을 얻었어요!!

그리고 제 내프도 누군가의 도움이 아닌 제 스스로 올리려는 노력을 더 해야겠다는 마음 다짐과 신중함을 잃지 않고 주도권을 주지 않아야 한다는 교훈도 얻었네요ㅠㅠ



아무튼 여러분 살만해지고 이제 어느정도 알겠다 싶어도 아트라상 칼럼들과 후기들을 절대 절대 멀리하지 마세요!!!!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고 몇 번 봤다고 내 스킬이 되지 않아요!!!!

저의 뼈저린 경험의 교훈입니다... 저는 아직 갈길이 멀었어요ㅠㅠ

고프고신이 되는 날까지 상담사님들이 이끌어주는 것과 칼럼들을 보는 것 뿐만 아니라 저 스스로 체화하려고 열심히 노력할게요ㅎㅎ

전 재회가 됬든 마무리가 됬든 이제 곧 상담 받았던 상대에 대해 애프터 메일을 쓰러 가려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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