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나쌤 잘 계셨죠?

마지막 애프터 메일 보내고도 벌써 2달이 지났네요^^시간 정말 빠른거 같아요^^

저는 1월 남자친구와 이별하고 예나쌤께 상담을 받고 20% 확률의 저프저신의 진단을 받았습니다.

환불도 권유해 주셨지만 저의 연애의 문제점이 뭔지 알고 싶어 상담을 신청 했고 정말 유익한 경험이였답니다~

저는 직업적인 것도 있고 해서 절대 선생님 말씀은 어기지 말자 라는 신념이 있어요 ㅋㅋ

선생님 말씀 안듣는 애들이 나중에 후회하잖아요~

가르치는 입장에서 가르침을 받는 입장이 되어보니 더 그렇더라구요~ 1차 지침 공백기 모두 어기지 않고 잘 지켰는데 상대방의 자존심 발동 어마무시 하더라구요. 정말 헤어져봐야 그 사람을 온전히 알 수 있는거 같아요.

저는 헤어지고 1차 지침을 보냈을 때는 톡 차단 2차 지침을 보냈을 때는 sns 차단 헤어지고 다 차단 당했습니다 ㅋㅋㅋ

예나쌤은 전형적인 자존심 발동이라고 하셨고 또 연하남의 종특이라고 하셨음 ㅋㅋ 그 자존심이 언제 풀릴지 모르겠어요. ㅎㅎ

오늘이 딱 쌤이 주신 2차 공백기 최소 기간 주 입니다 ㅎㅎㅎ

아마 더 지켜봐야겠죠? 아예 연락이 안올 수도 있구용~

객관적 가치가 제가 더 높아서 아마 저보다 괜찮은 여자를 못날 껄라는 말 ㅎㅎ 너무 기분 좋았습니다. 제 생각도 그래용 ㅎㅎ

후기를 읽어보면 연락이 왔다 만났다 이중모션이다 이런 글들 많던데.. 휴.. 저는 그것까지는 경험해 보지 못할꺼 같습니다.

자존심이 밥 먹여주는 것도 아닌데 한번 연락 해주면 안되나.. 요즘 그런생각도 들기도 해요.(내 생각 많이 날텐데 지침때문에 열받으면서 ㅋㅋ)

무튼 상담 받으면서 너무 좋았고 애프터 메일로 받은 예나쌤의 애정 따뜻함 제가 느낄 수 있었어요~ㅎㅎㅎ

30대가 되고 나서야 연애에 대한 기본기를 다진 느낌입니다^^

앞으로 더 좋고 건강한 연애를 하기 위한 발판이라고 생각하고 대체자를 구하기 위한 노력도 열심히 할게용~

쌤 몸 건강히 잘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