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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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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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중프저신 / 재회확률 80% / 예나쌤!!♥

비니비니빈

안녕하세요!

예나쌤과 음성상담했던 자존감 넘 낮다하셨던ㅋㅋ여자내담자입니다.

딱딱한 상담이 될 거라고 생각했고, 혼날 거라고도 생각해서 긴장하며 시작했는데 선생님처럼 또 되게 오래 알아온 언니처럼 진심을 다해 상담해주신 예나쌤 감사해요♥

그동안 고구마 먹었다면 때론 찰진 비유로 그리고 시원한 말씀으로 사이다 먹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셨어요ㅋㅋ

혼났다는 후기 많던데ㅋㅋ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할말은 딱딱 하면서 우쭈쭈도 해주시고 아주 친절하게 해주세요

전혀 무섭지 않습니다. ㅎㅎ

저는 객관적가치가 아주 높다고 하셨고(근데 자존감이 낮아 스스로 모르는 상황- 여기서 부정하면 또 자존감 낮은 사람될테니 그렇다고 인정하겠습니다 ㅎㅎㅎㅎ)

그래서 제가(여자가) 먼저 대쉬했는데도 프레임이 깎여도 괜찮은 상태로 시작. 근데 그걸 싸우고 붙잡으면서 프레임이랑 신뢰감을 다 깎아먹은 상태였어요..

저는 이런류 이론공부를 전부터 했고 개념이 낯설지 않았는데, 칼럼 아무리 읽어도 제 상황은 정확히 분석은 안되더라구요ㅠㅠ

그 이유가 저보고 보통 고프저신의 행동이 있고, 저프고신의 행동이 있는데 그걸 섞어서 한다고 ㅠㅠ 저프인데 자존심은 부리는 그런ㅋㅋ

아 남자는 내프와 사회적지능이 모두 낮은ㅋㅋ사람이었어요. 그 부분을 짚어주셔서 계속 생각중입니다.

후기들을 보면서 더 생각하게 된 게, 내프가 낮은 둘이 만나니까 연애가 잘 될수없다..전쟁같은 연애였다 싶기도 하더라구요.

재회가 혹 된다해도, 잘할려면 적어도 제 내프는 높여놔야하는거겠지요.

그리고 주로 상대방으로 묘사되는,
자존감낮음 -> 내프낮음 ->자존심부림 의 테크를 제가 타고 있었다는 생각 ^^;;

예나쌤 아마 아셨을텐데 전혀 혼내지 않으시고 스스로 객관적가치 인정하라고 계속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씀당..ㅎㅎ

어쨌든 상담 후에 지침 전송 그 날 바로 했구요.

들어가야 할 내용 딱딱 들어가서 거부감은 크지 않았습니다.

다만, 안될 20퍼의 가능성이 남자가 워낙 내프가 낮고 저를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이후에도 연애의지가 생기지 않을까봐?

그리고 먼저 뭘 해오지 않았던 사람이고 행동억제도 심해서 허벅지 꼬집으면서도 먼저 연락은 안할 것 같거든요. 그래도 믿음직한 예나쌤 말대로 그 이후에는 가능성제시를 하면되니까!

흔드는것이 목적이다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ㅎㅎ

그거랑 별개로 예상처럼, 역시 지침문자는 먹힌 것 같아요. 답장은 덕담식으로 왔구요 (자기도 스스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본다, 내가 만난 사람이 너라서 정말 고마웠다 ...차단해야되는데 못하고 비행기모드로 읽고 남겨두었습니다.)

이후 sns글들이 너무 힘들어하는 내용으로 바뀌었어요. 그게 저에 대한건지, 정말 혼자 남은 스스로에 대한 건지 모르겠지만요.


예나쌤의 상황분석이나 솔루션 다 좋았는데, 더 감동먹었던 부분은 이별을 받아들이라는 말이었어요.그게 저한테 넘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원하는 게 이별이면, 그걸 받아들여주는 것도 신뢰감과 관련이 있다는 말씀.. 제가 헤어지고 다른 연애랑 다르게 감정요동이 크지 않아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이별을 완전히 받아들이지 않은 거였던 것 같아요.

저도 내려놔야 다음이 된다는 마음으로 지침문자를 보내게 됐고 그제서야 진짜 이별을 한 기분을 느끼고 많이 울었습니다. 근데 그게 내프가 내려가는 게 아니라 오히려 올라가는 기분으로 ㅎㅎ시원히 털어냈어요.

이게 아트라상 진가 같습니다.

혼자서 못하는 것들을 파악해서 하게 해주시는 거!

그리고 자존감 부분이나 서운함 부분... 역시 오래 고민해와서, 대충 방향이나 제 문제점은 알고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방법을 바꿔봐도 왜 틀릴까 싶었거든요..근데 구체적으로 잡아주시고 천재적인 비유들면서 디테일하게 설명해주시니 아, 제가 잘못가고 있었구나 ㅎㅎ를 깨달았습니다.

이래서 알아도 정확하게 아는 게 아니면 모르는거다 라고 하나봅니다.

해주신 말씀들, 방법들 정말 도움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꼭 이 연애가 아니더라도 계속 명심하면서 연습할게요. 감사합니다.!!!

공백기동안... 바디프로필은 아직 덜컥 결심 못하겠지만 퇴사도 곧 하고 자기계발과 다이어트에 매진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소개팅두 하구요!

날짜를 보니 마침 공백기 끝나고 제 생일이네요...그걸로 혹 연락이 오지 않을까 5프로정도는 기대하고. 안와도 사실 많이 흔들리진 않을 것 같아요. 애프터메일을 쓸 것이니까!^.^

또 상담을 안하면 좋겠지만, 혹 또 찾게 된다면 그 때도 예나쌤이랑 하고싶습니다!ㅎㅎ

그럼 그때까지 모두 건강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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