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초)고프저신/확률70%/자존심 끝판왕/서영 상담사님
4년
2021. 04. 25
안녕하세요 헤어진지 하루만에 인터넷을 하다가 운이 좋게 아트라상을 찾게 되었습니다.ㅎㅎ~
일단 제 소개를 하자면 (초)고프저신에 / 자존심이 엄청엄청센 남자 내담자 입니다. 상담사님 께서는 확률을 70%를 주셨어요
저는 재회 상담을 하기 위해 헤어진지 하루 만에 칼럼글을 반이나 읽어버렸고 상담을 신청한 후에 나머지 반을 모두 정독했습니다. 그리고 2주간에 상담 대기 시간이 있었는데 이 때에는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재회 칼럼이나 후기나 스스로 글도 적고 공부도 하면서 이론들을 열심히 잘 받아먹었습니다. 상대방과 만난 시간은 년차로는 5년 이고 일수로는 4년 가까이 만났습니다. 서로 대학생이기도 하고 서로에게 관심사나 흥미 같은 것들이 너무나 잘 맞아서 오래 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상대방에게 처음으로 고백을 한 후에 상대방은 전 남친에 대한 트라우마 로 저에겐 포기를 요구했지만 저는 고백 후 3달동안 매달리지 않고 여유롭게 구애를 하면서 상대방에게 점수를 많이 땄습니다.(상대방이 이 이유 때문에 만났다고 확실하게 말해줌). 이후에 저는 반년 넘는 시간 동안 정말 잘해주었고 말도 이쁘게 잘하면서 상대방과 정을 많이 쌓았습니다. 이 이후로 저는 평소에 상대방을 잘 컨트롤 하고 채찍과 당근을 주면서 무의식적으로 고프 행동을 많이 했나 봅니다. 하지만 그 때 부터 상대방에 연락 문제로 저는 신뢰감 을 많이 잃었고, 마침내 1 년 연애 후, 항상 제가 자기 전에 상대방이 연락해줬는데 저는 거의 자면서 전화를 받았는데 상대방에게 힘들다고 화를 많이 냈습니다.
결국 제가 먼저 이별 통보를 했고, 저는 정말 정말 나쁜 프레임 올리기 행동에 끝판왕 이였습니다. 일주일 후에 제가 저자세를 보이며 이벤트를 했고 사과도 하면서 상대방이 기회를 준다는 식으로 재회를 했고 저는 몇 개월 동안 정말 열심히 말도 잘 하고 연락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이렇게 바뀔 수 있냐며 신뢰감을 많이 끌어올렸습니다. 하지만 결국에 또 연락 문제와 잦은 싸움과 이별 , 상대방이 하는 일 존중을 하지 못해준 채 이별 통보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보통 상대방이 헤어지자고 먼저 하는 경우는 정말 드물었습니다.
제가 헤어지자고 해도 상대방이 먼저 잡아줬고, 제가 아무리 싫다 그래도 끝까지 울고 잡아주면서 자존심을 버린 여자였습니다. 제가 정말 나빳죠.. 마지막 헤어질 때에 상대방의 작은 실수로 제가 화를 냈고 상대방은 사귀는 기분이 안 든다 그래서 생각할 시간을 요구했습니다. 저는 그 때 마저도 그 당시 상황만 보고서는 '내가 잘 못한 게 있고, 널 좋아하는 것 같지 않으면 헤어져도 좋다' 라고 자존심을 부렸고 상대방은 헤어져도 좋다는 것에 마지막 이성의 끈이 놓아져 다음날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저는 아차 싶어서 바로 매달렸고, 사과를 했지만 이미 상대방 마음은 굳게 닫힌 후였습니다. 저는 다음날 만나서 얘기하자 했고, 다음날에도 집앞에서 기다리기, 울먹거리며 매달리기, 자신감없는 표정 안좋은 행동들을 했습니다. 내공이 있으신분들은 알겠지만 이미 이런상황에서 잡히지 않았구요, 저는 그 이후로 다행이 하루만에 아트라상을 알게되서 연락한번 하지 않고 바로 다음날 부터 sns 관리를 하며 내프도 다지고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 운동도 꾸준히 했습니다.
상대방은 제가 프사를 바꾸니 상대방도 바꾸고 제가 열심히 sns활동도 하니 같이 게시글도 올리고 헤어져도 쿵짝이 정말 잘맞네요 ㅋㅋㅋ
상담을 받은 날(23일) 서영상담사 님께 연락이 왔을 때 처음으로 해주신 말이 목소리가 좋다고 해주셨어요 ㅎㅎ 저는 제 목소리에 자신이 있어서 그랬는지 감사합니다 했죠.(상담사님 목소리도 예쁘세요!)
저는 상담사님께 상대방에 대한 마음도 전달받고 (초)고프에 대한 잘못된 행동들의 대해서 혼났습니다. 근데 여러분들 상담후기도 보고 칼럼글 많이 읽는것 추천드려요. 확실히 공부를 많이하고 상담을 신청하니 1시간 이지만 정말 필요한것들을 머릿속에 잘 정리할 수 있고 이해도 하기 쉬워서 정말 공부 열심히 하시는거 꾸준히 하셔야해요!!!.
지침에 대해서는 의심은 전혀 없지만 상대방이 1차짐으로는 돌아오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은 정말큽니다. 상대방이 다신 똑같은 상처를 받기 싫다고 생각을하겠죠.후기도 남기면서 제가 상대방에게 정말 못해준 것에 대해 큰 반성중입니다. ㅜㅜ
저는 열심히 공부한 내담자이니 앞으로 지침을 보내기 5일동안 열심히 살고 운동도 열심히해서 내프를 더 다져야겠습니다 현재내프는 10만점에 6점인거 같아요~
지침문자 보낸 후에 또 후기를 남기러 와 볼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서영상담사님
저 기억하시죠?ㅎㅎ 전 살면서 후기는 처음 남겨봅니다.
상담 비용은 적지 않은 비용이지만 공부를 하면 할수록 아깝지 않다는 생각에 투자를 했고 정말 성공적인 것 같습니다.
다음 애프터까지 성장한 내담자가 되겠습니다.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