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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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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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까지 절반 정도 온 것 같은 후기

밈밈

저는 시현쌤께 상담을 받았습니다~

사귈때 프레임 높았으나 남자친구의 권태기+마지막에 살짝 매달림으로 인해 프레임이 살짝 깎였고 평소 성격으로 .. ㅎㅎ 신뢰감은 원래 그닥 높은편은 아니었던거 같아요~ 3년정도 만났습니다. 남자친구는 착하고 자존심 없고 헌신하는 타입이에요.

헤어지자고 한 남자친구에게 살짝 매달려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기로 한 도중에 시현쌤과 음성상담을 했고 다음날 바로 1차지침을 보내며 제가 먼저 이별통보를 했습니다! 지침 반응은 시현쌤 예상대로 장문의 덕담이 왔어요.

가만히 기다려보라 하셨는데 그걸 못지키고 며칠 후 밤에 전화를 거는 실수를 했고, 그 다음날 연락을 하다가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헤어지고 마지막 정리를 위해 만난것이었어요.)

지침 못지켰단 생각에 넘 슬펐지만 만나서라도 잘해야지!! 하고 나갔습니다. 예쁘게 하고 갔고, 친구처럼 대했고, 새로 만나고 있는 남자 이야기도 흘렸어요.

상대는 저에게 헤어진걸 후회하지는 않는다면서도 너무 잘지내는거 아니냐, 더 예뻐진 것 같다 등 좋은 이야기를 하기도 했어요. 그래도 만나서 실수는 안해서 프레임이 좀 회복된 것 같아요.

상대랑 사귈 때 같이 해보려 했던 일이 있었는데 상대방이 헤어지자고 하면서 ‘일을 같이 하려면 헤어지면 안된다는 생각도 했다’ 이런 멘트도 했었거든요. (부담을 느낀 듯) 그런데 만나서 자꾸 일을 같이 하고싶다고 하더니 다음날도 연락으로 일을 같이 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헤어진 상태에서 일을 같이 하기로 했고 일 때문에 매일 연락을 주고받고, 일주일에 두세번은 얼굴을 보게 되었습니다.

일하고 각자 집에 가면 카톡으로 조심히 가라, 잘 들어갔냐 등의 연락이 먼저 오긴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특별히 애정표현이라던가 질투? 는 없구요. 그것을 제외하고 말투는 사귈때랑 거의 똑같습니다.

저의 새로운 남자에 대해서는 질문을 참는 것 같습니다 ... ㅋㅋ 프로필 열심히 바꾸는데.. 왜 안물어보니?

저는 일할 때 예민한 스타일이라 사귈때는 남자친구한테 화를 굉장히 많이냈는데 이제는 최대한 차분히.. 다시 설명해주고... 침착하게.. 이야기를 하는 노력을 하고있습니다. 휴.. 신뢰감 회복을 위하여..

아직 내프가 불안정해서 그런지 어떤날은 거의 다왔군. 겉으로는 티가 많이 안나지만 조금 있으면 나한테 다시 만나자고 싹싹 빌겠어!! 생각하다가 또 어떤날은 날 진짜 편한 친구로 생각해서 정말 일을 열심히 해보고싶어서 같이 일하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둘이 사무실에서 일하고 청소하고 하면서 내가 코앞에 있는데 신경이 안쓰이나? 그냥 친구같나? 나랑 손잡고싶지 않나? 쌤이 충분히 잘 될 수 있다고 하셨는데 충분히가 몇 퍼센트지..? 하는 생각도 해요 ㅋㅋ (시현쌤 한숨소리 들리는 듯 ㅎ ㅎ ㅎ)

쌤이 이렇게 일 같이 하면서 프레임 깎이지 않게 관리 하고 그 후에 애프터를 보내라 하셨는데 성격이 급한 저는 이번달에 당장 제 앞에 무릎꿇는 상대를 보고싶지만.. 열심히 프레임과 신뢰도를 관리하면서 잘 살아보겠습니다ㅎㅎㅎㅎ


-시현쌤께-

쌤 지난번에 공백기 못지켜서 죄송해요 흑흑 이제 실수 안하고 얌전히 지낼게요~~ ㅎㅎ

제목에 재회까지 절반정도 온 것 같다고 적었는데 쌤은 이 제목에 동의하실지 아니면 절반은 무슨! 더 기다려야지! 하면서 웃으실지 ㅋㅋㅋㅋ 궁금하네요

다음 애프터에서 만나요!!! (만약에 바빠서 코피나면 소고기 드셔야해요 2017년에도 제가 말씀드렸듯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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