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서예나쌤/고프저신->중프저신/리바운드/확률50%미만/ 1차지침 후 공백기

hello11

안녕하세요. 4월초에 예나쌤께 상담 받은 내담자 입니다 ◡̈ 상담 직후, 바로 후기를 쓸려고 했으나 1차 지침 발송 전까지 심적으로 정리 할 것들도 있었고 1차지침 발송 후 공백기 중 힘든 시기가 오면 후기를 쓰며 내프를 다 잡아야지 라고 생각이 들어 이렇게 첫 후기를 씁니다.

상담 받을 당시, 예나쌤께서 처음으로 해주신 말씀이 아직도 생생해요.


“ 사연을 읽고 고군분투 라는 단어가 떠올랐어요. 굉장히 내담자가 애썼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


제 연애 얘기, 힘들게 살아온 제 인생 얘기 전부 사연 글에 녹였었는데, 예나쌤 그 한마디에 가슴이 뜨거워지고 코 끝이 시큰해졌었어요.


제 사연을 간략히 말하자면,
30대/여/고프저신->중프저신/확률50%미만
리바운드/이별한지 4개월/ 2년연애

타업체 상담 받고 이도저도 아닌 지침 발송 후 애매해진 프레임이 제 행동으로 중프까지 떨어졌고 조심스럽게 환불 권유도 받았어요.

그치만 이제 제가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고 오직 이 상담 만이 마지막 제가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 했기 때문에 적은 확률에도 상담을 진행 했습니다!

사실 예나쌤이 제 성격상 확률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하셨어요. 저는 강박도 있고 또 자존심도 세고 한번 시작한 일은 또 끝을 봐야 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8-90%를 불러도 나머지 그 1-20%에 내가 포함되지 않을까 라는 불안함에 사로 잡혀있었을테고 재회확률이 30%라고 해도 저는 그 낮은 확률에도 도전해보자! 했을거라고 콕 찝어서 말씀해주셨거든요! 저도 너무 그 말씀에 너무 공감했고 제 성격을 너무 잘 파악해주셔서 믿고 진행 했습니다!


다른 후기들을 매일 읽다보니, 저처럼 낮은 확률이지만 크게 확률은 중요하지 않을거라는 내담자 분이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그 후기를 보며 더 맘을 굳게 먹었구요!


꼭 재회가 안되더라도, 아트라상과 또 예나쌤과 함께 라면 지금 보다 나은 내가 될거라는 확신이 있었어요!



저는 2년연애 중 헌신적인 연애를 했다 생각했고 두번의 이별동안 제가 매달려 재회를 했어서 저는 저프레임 일거라 생각 했고 실제로 타 업체에서는 저프고신을 받았어요. 타업체 지침 문자를 보내고 난 뒤에 아트라상을 알았고 모든 칼럼들을 다 읽었을 때 저는 고프저신으로 헤어진건데 잘못 된 지침을 보낸거 같아 바로 아트라상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래서 예나쌤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하셨구요.

상대방은 저랑 사귀며 이때까지 한 연애 중 제일 많은 싸움을 했다 했고 저의 예민한 성격과 잦은 감정기복(우울증)을 받아줘야 했으며, 상대가 저에게 조금만 소홀해도 잦은 자존심 발동과 싸움을 걸어 고프의 연애를 해왔고 신뢰도 관리는 심각하게 0 수준으로 관리했다며 안타까워 하셨어요.

그리고 제 사연을 보고 남자가 정말 이 여자를 좋아했다 말씀하셨는데, 아마 고프저신의 분석을 받은 내담자 분들이라면 많이 들으셨을거에요ㅋㅋㅋ

그리고 저는 다른 내담자들에 비해 감정기복이나 이별 후 한 행동들도 수위가 높다고 하셨고ㅠㅠ

(매달리고 전화하고 문자 폭탄 보내고 편지보내고 할거 다했습니다. 그리고 정신 건강상의 치명적인 문제도 생기기도 했었구요)

사귀는 동안 상대가 저를 멘탈 약한 미인으로 봤을거라고..ㅋㅋㅋ


웃음도 났지만 예나쌤 말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집중해서 너무 듣다 보니 예나쌤 말씀에 크게 반응 하지 않고 대답만 계속 한거 같아 죄송했어요ㅠㅠ 저 원래 리액션 부자인뎅..◡̈


그리고 제가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는데 그것 또한 진지하게 상담해주시고 하나하나 저를 배려해주시고 신경써주셔서 말씀해주신게 느껴졌습니다!


상대는 저와 헤어지고 나서 3주도 안되어, 리바를 만들었고 지금 3개월 이상 만나고 있구요.
리바 땜에 정말 멘탈이 더 나갔었고 하루하루 지옥 같았답니다 ㅠㅠ 리바 겪어본분들은 아시죠


그리고 전 상대와의 2년 연애동안 , 상대의 어머님과도 정말 가족처럼 지내왔던지라 헤어지고 나서도 상대의 어머님을 챙기고 계속 연락하며 지냈고 상대는 처음에는 제가 극강으로 매달려 무섭다고 제가 찾아올까 두렵다고 해놓고


이제는 본인 어머니한테도 저를 만나고 싶으면 계속 만나라, 집에도 데리고 와서 놀고 마치 저에게 대리효도를 시키는거 마냥 저를 계속 곁에 두려고 했어요. 제 소식을 묻고 저만한 여자 없었다며 저의 좋은 부분들도 많이 말하고

지금 사귀는(리바) 와 헤어지고 나면 oo이(내담자)랑 다시 사귀는거 생각해볼게

그럼 엄마랑 oo이는 내가 헤어지길 바라겠네?

그리고 다른 겹지인한테는 oo이가 엄마와 계속 연락하는건 본인한테 미련이 있어서 그런거 같고 그렇지만 엄마가 내담자를 너무 좋아하니까 어쩔 수없니 지켜보는거라며,

이딴 말도 안되는 소리를 지껄이고 리바랑은 정리도 안하고 저를 보험 마냥 자신과 가까이 두려고 했죠. 본인의 어머니를 위해서.


그래서 제가 이별 후 많이 매달리긴 했지만 제 성격상 고프였고 제가 엄마와 계속 연락하고 미련이 있는듯한 행동으로 중프까지 떨어졌고 리바는 대체자가 되어가고 있다는 충격적인 말도 들었습니다 ㅠㅠ

그치만 리바/대체자 개념은 고정적인게 아니라며 위로도 해주셨어요.


그래서 중프까지 떨어진 프레임을 다시 올리고 상대의 질투유발, 그리고 신뢰감 까지 올리는 지침을 받았고 상대의 어머니와도 재회를 위해서는 연락 끊어야 된다고 하셨고 상대 어머니에게도 보낼 문자 지침을 받았습니다.


사실 상대를 끊는 것보다 저는 상대 어머니를 끊어내는게 더 괴로웠고 힘들었어요ㅠㅠ 그치만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 생각했고 예나쌤도 자기는 독할 때 확실히 독한 여자를 좋아한다며 ^_^ 힘을 주셨어용!


그리고 정말 지침 내용을 보는 순간, 예나쌤이 공을 들였다는 걸 느끼게 되었고 진짜 까다로운 상황이라 정말 신경도 많이 쓰셨다고 말해주셨어요.(찐 감동)

그래서 이렇게 신경써주신 지침을 며칠 후에 보냈고 행동지침을 따랐습니다!

그냥 상대 어머니에게 이제 뭐 남자 생겼겠지, 라는 말을 했다 하고

이때까지 카톡에 새로운 여자에 대한 티를 거의 안내고 본인의 어머니에게도 여자의 대한 존재를 잘 드러내지 않았었는데,

제 지침 문자 발송 후 며칠 후에 같이 찍은 사진을 딱! 카톡 프사로 올린 것 보고 멘붕이...

온몸이 불타오르면서 욕문자를 보낼까 잠시 생각도 했지만(..역시 고프 어디 안 갑니다 )

예나쌤 생각에 꾹 참았고 이것또한 이자식의 자존심 발동이겠거니, 하며 웃어 넘겼습니다.

‘ 내 문자를 보긴 봤구나 이자식이 ’하면서 말이죵

그래도 상대 반응에 대해 알려 드릴 겸, 애프터메일을 쓰고 2차지침을 미리 받을까도 생각했지만 소듕한 애프터메일 아끼고 이렇게 후기 적는걸로 다시 한번 내 내프를 다 잡아보자 합니당 ◡̈


전 헤어지고 나서 제게 투자를 정말 많이 했어요. 물론 코로나 자가격리까지 겹처 인생에서 제일 힘든 시기를 보냈고 병원까지 입원하며 몸과 마음이 다 피폐해졌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저를 더 생각하고 제 자신을 많이 되돌아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나쌤이 말씀해주신 소개팅 어플 통해 운좋게 상대보다 객관적가치가 더 높은 상대들과 연락도 하고 만나기도 하며 제 내프를 한단계씩 더 올리고 있구요!


그래서 그 상대가 지금은 많이 괘씸하고 나보다 한참 낮은 가치의 남자라는것, 그리고 내가 제일 힘들 때 내 옆에 없었다는거, 또 정말 나에게 많은 상처를 준 사람이라 재회가 맞는 건지 이제는 하루하루 진심으로 생각해보고 고민해보고 있어요!

그래도 공백기를 무사히 넘겨 2차지침, 가능성제시까지는 해보고 마무리 할 거 같긴 해요 ㅋㅋㅋ 예나쌤을 메일을 통해서라도 다시 한번 뵙고 싶거든요!


이제 상대 여자 염탐도 안하고 싶지만.. 한번씩 볼때마다 또 욱하고 흔들리기도 해요ㅠㅠ 진짜 염탐은 겁나 유해한 것...

이제 안하고 제 sns관리,프사관리에 더 신경쓸거고 저 좋다는 남자들이나 꾸준히 만나볼려고 합니당!


재회를 놓다보면 어느샌가 재회가 가까워지고 내가 생각하지 못한 순간에 재회는 온다는 후기들을 많애 봤어요.


저도 다른 분들 처럼 극적인 반응을 보고 싶고 매달리는 것을 보고 싶었지만 이 시키는 죽어도 저한테 먼저 선연락 할거 같지도 않고 공백기 후에 보내는 제 지침문자들도 다 씹을거 같습니다만 평생 제가 상대방에게 잊혀지지 않는 여자가 될 거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왜냐, 저에겐 이 힘든 여정을 같이 해주시는 예나쌤이 계시고 예나쌤 기대에 부응하도록 지침을 어기지 않고 제 내프와 프레임을 더 높일 생각이거든요^.^


저 정말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며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정말 많은 힘이 되었어요.

물론 저는 재회 후기가 아니라 많은 분들에게 큰 도움은 되지 못하겠지만 이 힘든 시기를 보내는 우리 아트라상 동지들, 우리 잘 견뎌내봐요!

아트라상과 함께 라면 꼭 재회는 아니더라도 예전보다 더 발전한 나를 보실 수 있고 상대에게 절대 안잊혀질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조금 더 힘내요 ♡


P.S 예나쌤, 정말 일면식도 없는 저를 위해 해주신 그 진심의 말들 잊지 않을게요. 지금도 힘들때마다 읽고 있습니다!

쌤 말대로 멋지게 한방 먹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이 애프터 아끼고 공백기 끝날 때쯤 찾아뵐께요. 예나쌤 정말정말 저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scroll-upscroll-down
채팅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