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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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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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여자 박사 내담자가 쓰는 하서영 상담사님 썸 후기

리세드

안녕하세요.

이번 주도 어느 정도 끝났고... 감성이 넘치는 새벽한시가 되어 글을 써 봅니다.

나름 오랜 시간 내담자로 지냈지만, 여전히 배울 것이 많은 사람입니다.

이번엔 좀 더 치명적인 남자가 되기 위해서 상황 확인 차 하서영 상담사님과 즐거운 상담을 했습니다.

하서영 상담사님은 제게 매우 각별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 곳에 오신 분들 대부분은 현재 이별의 고통을 겪고 있거나, 상담 후 지침을 받고 수행하실 준비를 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시간이 오래 지난 지금도 그 때의 절망적인 기분과, 손수현 상담사님을 처음 만나, 첫 지침을 받고 보낸 그 때의 감정만큼은 생생하네요.

아직도 종종 그 때 당시 상담 녹음을 듣습니다.

저도 뭔가 내담자님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데, 이게 생각보다 참 어렵네요.ㅎㅎ

(긴 글을 쓰다가, 짬도 안되는데 칼럼스러운 글을 써 버리는 상황이 된 것 같아서 그냥 후기만 쓰려고 합니다.ㅎ)


저는 15년도 내담자로, 어느덧 아트라상 생활 6년차를 달리고 있습니다.

낮은 내프, 미친 강박의 소유자였으며, 지금도 그 성향이 없어졌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서영쌤, 수현쌤 두 분 다 제게 '강박증 약을 드세요' 라고 말씀을 많이 하셨죠.

그나마 상황적, 관계적으로 수많은 시련을 겪으며 아트라상의 도움도 받고 하면서 강해졌다고 생각해요.

아트라상이 없었다면, 솔직히 상상도 하기 싫네요 ㅎ


하지만 점점 성장하면서, 이제는 적어도 여자가 헤어지자고 말하는 그 상황에서만큼은,

무덤덤하게 이별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웠고, 비례해서 따라오는 자신감(고프레임)으로 처음 만난 이성을 유혹하는 것도 나름 자신이 생겼습니다.

(물론 그 과정은...텅 빈 시간이었다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부끄러운 과거라 비밀로 하겠습니다.)


최근 상담은, 서영쌤과 간단한 근황 위주로 이야기를 나누고, 최근 제 승부욕을 자극하는 약한 썸(?)의 상황에 관해 여쭈어보려고 시작했습니다.

이 상담도, 이 여자와 꼭 사귀고 싶다! 라는 생각 20%, '이런 경우가 좀 있었는데, 뭔가 내 접근 방식에 문제가 있는 걸까?' 라는 궁금함 80% 에서 출발했습니다.

이 여자랑 잘 되지 않더라도 다음에 적용할 수 있도록요.


늘 쉽게쉽게 여자들과 관계를 만들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엔 브레이크 걸리는 상황이 없었는데..ㅎㅎ

꼭 이 상황과 비슷한 경우에는 가끔 브레이크가 걸리더라구요.

이런 이야기 하기 부끄럽지만, 현 상대보다 훨~씬 객관적 가치가 높은 모델, 승무원들도 잘 유혹했는데,

농담조로 '역시 대 xx(직업)님들을 너무 쉽게 생각했구나' 하고 웃어넘겼지만,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는 건 저에게 원인이 있다고 생각해서요.



상담 내용은 칭찬에 칭찬에 칭찬...특히 이번에 서영쌤이 해 주신 여자 박사 A.I.(주드 로 작중 이름이 조더라구요. 여자 박사 조) 칭찬은 ㅎㅎ

뭔가 부끄럽지만 남자 입장에서 듣는 최고의 칭찬이었습니다.

기분좋은 환불 권유를 받았지만, 그래도 한층 더 성장하고 싶고, 서영쌤과 길게 대화도 하고 싶어서 상담을 진행했죠.



지금 궁금한 점이 좀 있는데, 일단 서영쌤의 숙제를 한번 받아보고, 적용해 본 후 신경쓰이면 애프터를 쓸 생각입니다.

사실 묘한 승부욕이 생겨서, 연애 시작까지 애프터까지는 안 쓰려고 하고 있는데...ㅎ

여자의 일관된 자존심 발동스러운 태도에 '내적 갈등'이 조금 생기긴 하네요.

일단은 상담사님 말씀대로 기다려보고자 합니다.

상담사님 너무너무 반가웠고, 다음에는 더 좋은 일로 통화했으면 좋겠습니다 ㅎ



재회를 위해 노력하시는 내담자분들께-

지금 이별의 고통을 겪으시는 모든 분들 못지않게 저 또한 고통의 시간을 보냈고,

지금 상황이 얼마나 힘드신지 알고, 저는 이별의 상황이 아니기에 함부로 이별에 관한 글을 쓰기 어렵네요.

추후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의 초고를 쓰고 있습니다.

오늘도 재회를 위해 열심히 달리고 계신 분들, 지금이 가장 어두워보이지만 밖에서 보면 가장 빛나는 시간일겁니다.

저 또한 돌이켜보면, 하루종일 이론만 생각하고 사랑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던 그 시절이 가장 고통스러웠지만 가장 빛났던 것 같네요.



지금의 저는 이론적으로 생각하면 아트라상보다 한층 더 남성 위주의 사파 같은 느낌인데요.

뭐 예를 들어... '5년 만난 여자와 재회하는 것보다 5분 전에 만난 여자 꼬시는 게 더 쉽고 더 낫다' 라거나...

(분명히, 남자들에겐 이런 생각이 내프에 도움이 되긴 합니다. 여자분들 죄송해요 ^^;;;;)

관계에 최선을 다하는 정파(아트라상)로 다시 돌아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ㅎㅎ

그럼 오늘도, 공백기 잘 지키시고, 지침 있는 그대로 잘 보내시고 지침행동 잘 수행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P.S.

서영쌤이 '자존심 강한 특성'에 관한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왜 대답하기 힘들었는지 생각해보니

저는 쎈 여자들에 대한 역치가 굉장히 높은 것 같더라구요.

다시 말하면, 쎈 여자들을 그냥 표준으로 생각하고, 여성스러운 여자분들을 심하게는 '가식이다' '되게 조용하고 차분하네' '재미없네' 수준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어요.

아마 어머니의 영향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그래서 전혀 서영쌤 말투나 목소리가 그런 성격으로 보이지 않았고, 제 상대방 또한 '기쎄다'고 말하는게 귀여워 보인 것 같네요.

아직 제가 통찰력이 부족해서.. 일단 여성스러운 여자들에게 끌리지는 않지만 밥 한 번 더 먹어봐야겠습니다.ㅎ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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