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2차지침 후 2번째 애프터 메일 발송 / 하서영 선생님 후기
halove11
2021. 04. 17
저는 2월에 하서영 선생님께 상담받은 고프저신/연상연하/확률80% 내담자입니다.
서영쌤 안녕하세요 ~ 2차 애프터메일 보내면서 바로 후기쓰러간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제 글 꼭 읽어주세요 ^.~ (아이디는 새로 가입해서 후기씁니다!)
우선 전 잦은이별/재회반복 했던 연상연하 케이스로, 헤어질때마다 매달릴수있는 방법은 모든것을 총 동원하여 저질렀던... 정말 질리는.. 여자내담자입니다.
모든 연락수단 차단..... 다른폰으로 전화하기.. 공중전화로 전화하기.. 집에 찾아가서 문 두드리기.. 친구들시켜서 연락하기..
정말 전남자친구가 저의 집착때문에 무서워 할 정도였어요
우선 반응을 말씀드리자면
<1차지침>
사실 문자를 받고 전남자친구 성격에 떨어져나가면 어쩌려나.. 고민 정말 많이했어요. 정말 이제 잘살아라(?)는 내용이였거든요 ㅠㅠ
1차 지침의 반응은 바로왔고, 약간 장문의 덕담이였어요. 그 문자를 받고 끝났다라는 생각에 엄청 울었더랬죠.
그러고 나서 다른 아무런 연락도 없었습니다. 중간에 전남자친구의 생일이 있긴 했지만 따로 연락을 하진 않았습니다.
<2차지침>
저는 공백기를 받았고 2차 지침을 애프터메일을 통하여 받았습니다.
저는 전남자친구와의 재회를 내심 바라면서도, 연락하고있는 소개팅남과 회사지인 2명이 있었고 회사지인에게는 약간 관심이 생긴 상태였죠
주말마다 만나기도 하였고, 계속해서 연락도 주고 받았죠
그러다가 오해가 생겨, 현재 사이가 서먹서먹 해지게 되었고... 그렇게되니 또 전남자친구가 미친듯이 그리워진겁니다..ㅠ
결국 전 공백기를 절반도 채우지못한 상태로 발송해버립니다. 반응은 무반응 이구요
2차 애프터메일을 발송하기전까지 정말 많이 힘들었고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과 얘기할 수 있는 기회이다 보니, 조심스러웠던것 같아요. 하지만 내프가 박살난 상태에서 이러단 제가 미쳐버릴거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공백기를 지키지 못한건 정말 너무 한스럽습니다.. 결국 전 아무것도 해내지 못했어요
제가 지침을 잘 지킬 수 있을까? 공백기를 과연 견뎌낸다고? 내가? 라는 생각은 결국 틀리지 않았어요
앞으로 상담을 받으시거나, 현재 공백기를 보내고 계신분들 ..... 정말 공백기는 지키셔야합니다.
저처럼 상황을 망치고 미친듯이 힘들어해봐야 정신만 피폐 해집니다.
2차애프터메일로 서영쌤께 도움을 요청한 상태이긴 하지만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상황이 왜이렇게 두렵고 심장이 두근거리는지.. 이 불안함은 끝이라는 징조가 아닌지 싶습니다.
이번에 안된다면 저도 끝내야겠지요. 정말 시간이 약이겠지요 ?
결국 재회가 되지않는다면, 저도 이제는 저 좋다는 사람 만나서 사랑받고 살아야 겠습니다.
이별해서 힘든 분들 모두들 힘내시고, 마지막으로 하서영 선생님께 다시한번 진심어린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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