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한서진 상담사님, 후기입니다
라콜
2021. 04. 16
안녕하세요!
짧은 썸단계에서 관계단절 후, 7개월 간 상대방의 이중모션을 겪으며 3차례 삼담을 받았습니다
후기를 여러차례 남겼었는데, 다시 읽어보니 얼굴이 붉어져서 다 내려버렸구여
저는 마지막 상담신청에서 환불권유를 받고 환불을 진행했습니다
바쁜 일이 끝나고 시간적 여유도 생기고, 지금 만나는 분과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면서 문득, 한서진 상담사님이 해주셨던 말이 떠올라 호다닥 왔습니다.
한서진 상담사님께서 본 상담, 애프터메일, 마지막 환불을 권유해주시면서까지 한결같이 저에게 해주신 말이 있어요
"뇌의 장난이다" "괜한 오기다"
네, 맞았습니다.
저는 제가 정말 그 친구를 좋아하는 줄 알았어요
끝을 봐야하는 제 성격때문에 애매한 상대방의 태도에 오기를 부렸던 거였어요
환불을 권유하시는 마지막 통화에서도 진심어린 충고의 말씀 너무 감사했습니다!
더이상 저에게 주실 지침이 없다는 말씀에 제 마음은 왜 편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부터 상담사님이 바라시던 좋은 소식 전해드릴려구요!
이후, 7개월 간 저를 묶어뒀던 그 친구에게서 벗어났고, 새로운 사람을 만났습니다.
지금까지 작은 트러블조차 없이 잘 만나고 있어요. 제 급발진하는 성질머리까지도 차분히 만들어주는 분이에요
아직까지 그 친구에게 허덕이다 지금 만나는 분을 놓쳤으면 너무 후회했을 것 같아요
이제 문제가 생기더라도 그 간 받았던 상담내용을 바탕으로 혼자 해결해 보려고 합니다
상담을 받을 때마다 날카로운 분석들로 저를 쿡쿡 찌르실 때도 있었지만!!
언제나 자신의 일처럼 안타까워하고 조언해주시던 따뜻한 목소리 감사했습니다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