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젠 봄이네요 🌷

혹시라도 제 상황이 어떻게 되었나 궁금하실 저프레임분들을 포함한 내담자들과 제 맘속 마니또같은 하서영 상담사님을 위해 글을 써봐요 ~

상대방의 프레임 올리기에 말려버렸던 저는 가마니가 되어 가만히 있기를 시전하고 있었고 프사관리에 공을 들이며 시간을 보냈어요 ㅎㅎ (내담자들은 아시는 그 커피샷같은거)

그래서 결론은 연락이 왔어요.

또 안해도 될 내용이 섞인 연락이었지만 그 자존심에 연락을 하더라고요.

저번에 상대에게 말렸어서 다음에는 말리지말자 감정을 드러내지 말자라며 다짐했었기에 담담히 통화할 수 있었어요 .

큰 틀로 보면 얼마나 힘들었으면 나한테 연락을 먼저 할까 생각했어요. 이번에도 통쾌하던데요 ㅎㅎ

어찌 되었든 만날 약속 잡고 있습니다.

만나서 또 상대에게 말릴지 잘 대처할지 두근두근해요 .

상대방의 자존심이 한풀 꺾인 느낌이고 이제야 저도 어떻게 해야 할지 알겠는 느낌인데...워낙 그지깽깽이같은 말로 절 떠 보는 상대라서 어떤 상황이 될지 ㅎㅎ

상담사님에게 에프터 매일 쓸까 하다가 받을 내용이 정해져 있음을 알기에(이중모션에 대한 카운터와 능구렁이 같은 대처죠 상담사님 ??ㅋㅋㅋ),그리고 이제는 알고 있으니 혼자 해보자는 생각에 에프터 아끼고 만나고 오려고 합니다. 화이팅 할게요 ㅎㅎ

저프레임 내담자분들.. 프레임싸움 매우 중요합니다. 내프 꼭 올리시고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는거 제발 줄이세요 ㅎㅎ

상대방이 저희 입장을 생각안하는데.. 무슨 ㅎㅎ 때려줍시다. 마음 약해지지 마시고 연락시 나는 그럴 의도가 아니었는데 해도 상대방이 내 행동을 낮게 본다면 그런거에요 .(저도 처음에는 나는 그럴 의도가 아닌데라며 합리화 했었어요.) 그러니 빈틈 주지 마세요~ 어딜 감히라며 우리 같이 상대를 혼내주어요 !!!!

저프레임이 평생 저프레임이 아닙니다.
할 수 있으니 우리 다같이 힘내요 ♡

저는 결전의 그날을 위해 운동갑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