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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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헤어진지 1년, 재회성공을 이뤄낸 예나쌤

날아가는새

저도 재회 성공으로 후기를 쓰다니 ..! 정말 요즘은 행복해서 잠이 안오네요. 지난 힘들었던 시간 속에서 다른분들의 후기들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고 큰 위로가 되어서 저의 후기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후기 씁니다. 그리고 또 재회성공을 이끌어주신 예나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고프저신→저프저신/헤어진지1년/환불권유/2년연애

저는 남자친구가 순하고 헌신적인 성향이었어요. 매번 데리러 오고 데이트비용도 거의 다 부담하며 각종 선물 공세까지... 그래서 상담때 예나쌤께서 저에게 천부적인 고프성향이라며 연애시에는 철저히 고프였다고 알려주셨어요. 그런데 남자친구의 단점은 질투와 집착이 좀 심했어요. 공적으로 남자와 일하는것도 질투와 집착으로 자주 다투었어요. 그래서 연락이 조금이라도 안되면 아주 예민했어요. 이 부분이 잘 지내다가도 매번 싸웠어요. 헤어지기 직전에도 이 문제로 싸웠어요. 그런데 싸우면 항상 미안하다고 하던 남자친구가 이때는 완전 돌아섰어요. 직감적으로 헤어질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 그렇게 차였습니다.


저는 이전 연애에 헤어지고 미련을 가져본적이 한번도 없는 사람이었고 항상 제가 마음이 식어서 헤어졌지 이렇게 이별을 통보받은건 처음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엄청난 패닉 상태였고 그때부터 엄청 매달렸습니다.


한 일주일간 매달렸는데 정말 하루아침에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변하지 싶을정도로 남자친구는 꿈쩍도 하지 않고 절 혐오스럽게 대하더라구요. 이날 이후 저는 저프저신으로 전략했고 한동안 충격이 커서 집에서 하염없이 우는거 말고는 할수 있는게 없더라구요. 내가 이렇게 사랑했나? 내가 그동안 왜그랬지? 온갖 생각과 죄책감속에 눈물로 밥도 안 넘어가고 살은 그대로 계속 빠져만 갔고 그렇게 하루하루 보내다 아트라상을 알게되었어요.


칼럼을 읽어보니 내가 고프저신으로 헤어졌겠구나 싶은 마음은 들었어요. 칼럼과 이론들은 신세계라 재미있게 자주 읽었고 상황이 조금 이해가되니 그래도 조금 낫더라구요. 상담신청은 매번 고민하다가 어느새 1년이 갔더라구요. 저는 시간이 약이겠지 하며 보냈는데 1년이 지났는데도 가끔 생각나고 마음이 아프다가도 화나기도 하고 복잡했어요.


그리고 가끔 연락도 오고 하니 잡힐듯 말듯 안 잡히는게 어찌해야할바를 모르겠고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고 이제 모든걸 털어버리자하는 마음으로 상담 신청했어요


저는 재회도 재회지만 나의 문제점을 깨닫고 앞으로 누굴만나든 행복한 연애를 하겠다는 마음으로 상담 신청 했어요


상담때 예나쌤께서 오늘 상담중 가장 복잡했다며 환불권유도 여쭤보시는데 저는 이미 예상했고 상관 없었어요 앞으로 재회보다 내가 행복해지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상담 받았어요. 그리고 저는 죄책감에 힘들었고 주변 지인들도 제가 잘못 했다고 이야기 했어요.


그런데 전문가인 예나쌤께 상담을 받아보니 이 케이스는 남자가 잘못이고 남자가 내프가 너무 낮다고 알려주셨어요. 그 말이 제 입장에서는 망치로 뒤통수 맞은 느낌이었어요. 후기들과 칼럼에 보면 상담사님들이 내담자라고 무조건 내담자편을 들지 않으시고 객관적으로 문제점을 알려주신다는걸 알기에 더욱 신뢰가 갔어요.


상담은 저에게 정말 값진 시간이었어요. 위로도 해주시고 팩폭도 해주시고 주옥같은 조언들 정말 다 감사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죄책감에서 벗어나 객관적으로 상황을 볼수 있게 되니 정말 마음이 편해졌어요.


저는 지침도 강력지침이었지만 어렵지 않았어요. 나의 가치를 회복하고 싶었고 재회보다 그게 더 중요하다 생각했어요.


그렇게 지침 보내고 행동지침도 최대한 지켰어요. 지침을 보낸 뒤 처음엔 차단해놔서 반응을 볼수 없어서 궁금하기도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아주 오글거리는 장문의 카톡을 보냈다고 하더라구요ㅋㅋ)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고 나는 앞으로 더욱 행복해질거야라는 마음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하루하루 보냈어요. 맛있는거 먹고 친구들 만나며 수다떨고 하고싶은 일 하면서 지냈어요 물론 항상 행복한일만 있진 않았어요. 몸도 아프기도 하고 직장에서도 힘들일이 있었지만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지냈어요 대체자 열심히 찾으라고 하셔서 열심히 소개팅도 몇번 해보고 대쉬도 받아보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지침보낸지 10일뒤쯤 저녁에 전화가 오더라구요?! 와.. 이때는 정말 핸드폰에 그 이름이 뜬 순간 ... 아트라상 진짜 대박인데? 정말 신기했어요 근데 전화는 받고싶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안받았어요


그리고 전 제대로된 재회아니면 의미가 없고 또 나는 꼭 이 사람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더 좋은 사람도 만날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또 2주정도가 지났는데 문득 잠들기전에 다음에 연락오면 그냥 받아야 겠다 받아서 반응보고 정리를 하든 좋은결과가 있든 해야지 생각하고 잠들었어요


다음날 신나게 놀다가 어제 밤에 저런 생각한것도 까먹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카톡이 왔고 통화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통화를 하는데 아주 고해성사를 하더라구요. 후회하고있고 보고싶었고 다시 한번 기회는 없는건지 정말 미안해서 연락하는것도 미안했다며 그런데도 지금 연락 안하면 정말 후회할거 같았다며 바로 저자세를 보이며 잘못했다고... 몇주전부터 저희 집근처도 자주 맴돌고 전화하기 전에 이미 저희집 근처에 있다가 집에 돌아가는길에 제가 연락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만남제시하니 당장 오겠다며 그래서 제가 내일 보자고 하고 통화는 마무리 했어요.


대망의 다음날 ... 만나서 드디어 재회했어요. 남자친구는 자신이 정말 잘못했고 왜그랬는지 정말 후회했다며.. 지침은 통화부터 만나서 까지 계속 물어보더라구요. 지침문자 이후 제 생각이 떠나지가 않았대요. 매일 잠도 못자고 제가 거절한다해도 자기는 평생 후회속에 살거라며 어느새 저는 남자친구에게 고프고신이 되어있더라구요. 지침문자 하나로....


예나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옥같은 조언들이 저를 살렸어요. 저는 헤어진지는 일년만에 재회였고 지침문자 보낸지는 3-4주만에 재회했어요. 역시 전문가는 다르다를 느꼈습니다. 제가 뭔짓을 해도 안되던게 지침문자로 이뤄지다니요. 정말 신기해서 웃음이 나더라구요. 지금 남자친구는 아주 꿀떨어지고 이중모션 1도 없으며 결혼하겠다며 집 알아보고 있네요. 재회후가 더 중요하다고 하니 알려주신 팁들과 함께 정말 행복한 연애 할게요.


여러분 헤어진지 일년 된 저도 재회했어요. 재회를 하고나니 그동안 힘든시기에 버틴 제가 너무나 자랑스러웠어요. 저는 힘들땐 그냥 혼자서 소리내어 울기도 많이 울었고 하루종일 누워서소리없이 울기도 해보고 불면증에 미칠거 같았거든요. 그래도 언제나 긍정적이 되려고 노력했어요 억지로 하다보니 더 우울해질 때도 있었지만 저에게 주어진 시간들 아깝게 보내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운동, 책읽기, 자기관리, 미용 등등 울면서도 했던거 같아요 ㅋㅋㅋ 그런데 그게 지나고보니 정말 많이 도움 됬어요. 여러분 어차피 내가 발전하면 재회든 더 좋은 사람을 만나든 해피엔딩이 기다리고 있어요. 소중한 시간 값지게 사용하시고 너무 많이 아프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아트라상 창시하신분, 예나쌤 그리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 좋은 소식 생기면 또 후기남기도록 할게요. 그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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