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하서영썜 2차 공백기 지나고 지침 수행중 후기
삐삐
2021. 03. 25
안녕하세요 저는 아트라상에 같은 상대로 2번정도 상담 받은 어린 내담자 입니다.
우선 처음엔 예나썜과 함께 상대방과의 재회를 거의 4개월만에 이뤘지만 다시 헤어지게 됩니다.
1번째 이별때는 엄청나게 붙잡았지만 상담은 받은 후여서 그런지 저는 붙잡지 않았습니다.
재회를 이루고 상담을 받은 후 제일 크게 깨달은 것은 매달림이 이기적이고 서로에게 힘들게 하는 행동이라고 생각을 하였고 매달린다고 좋아지긴 커녕 더욱 나빠질 뿐이라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쿨하게 헤어집니다.
우선 헤어지고 저는 상담을 신청한 상태였고,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상대방에게서 일적인 연락으로 연락이 왔었지만 저희는 헤어진 후에도 엄청 싸웠답니다.
사귀는 중에도 그렇고 그 짧게 재회한 2달동안도 엄청나게 많이 싸웠거든요..
쨌든 서론이 길었죠..? 저는 우선 초고프저신 확률 85%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전 처음 상담 받을때도 똑같이 확률도 높았고 초고프저신이었습니다.
상담내용은 자세히 말 못 하지만 제일 기억에 남는건 서영쌤께서 '정말 고생하셨겠어요.. 하지만 내담자님이 알아야하시는건 상대방은 끝까지 내담자를 사랑했다는거에요.'라는 말이 저는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저희는 1년 반정도의 연애를 하면서 서로 너무 많이 싸우고 저의 고프인 행동들(엄청 화내기, 지랄하기 등등)으로 서로가 너무 지쳐 헤어졌습니다.
그래서 인지 저렇게 말씀하시는게 너무 마음이 아프기도하고 슬퍼 저는 지침을 받기 전 잠깐 전화를 끊었을때 좀 눈물이 나더라구요..
미안하기도 하고 어쩌다 이렇게까지 왔을까 싶은 감정들이 막 났어요..
그렇게 지침을 받고 지침을 전송하자 상대방은 자존심을 부리는 듯한 답장이 왔고 그렇게 저는 공백기를 보냅니다. 공백기를 보내는 도중 상대방의 찔러보는 행동, 연락이 많았어요
저도 그거에 흔들려(정말 얘기드리고 싶은건 절대 흔들려서 휘둘리지 마세요 정말 미련한 짓이고 재회만 멀어지는 길입니다) 지침을 어기는 등 재회 직전까지 간 이중모션이 가득한 상황에서 망치고 옵니다..
그렇게 또 상담을 신청하여 서영쌤과 다시 음성 상담을 하였고 역시나 똑같은 초고프저신에 확률은 90%... 엄청 혼났답니다ㅜㅜ
좀 강력 지침이었어요 제가 한번도 보내보지 못한 지침이었죠.
사실 엄청 고민 많이했어요.. 그렇지만 저는 상담사님을 믿기 때문에 눈 딱 감고 전송하였고 아주 짤막한 담장이 온게 다였죠.
지금은 공백기가 끝나고 2차 애프터 메일을 보내 지침을 받은 상태입니다.
사실 상대방은 거의 프로필 프사, 인스타그램에 살사는 척이나 힘든거나 미련 등 아무것도 티를 내지 않고 올리지도 않는 성격입니다.
칼럼을 읽으셨으면 아셨다시피 이게 다 아무소용 없다고 하셨죠
했음에도 연락 올 기미가 아직은 안보이네요.
서영쌤께서는 지침을 지켜낸거에 엄청난 칭찬을 해주셨고 이것저것 분석을 해주셨지만 SNS 염탐이나 반응이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사실 가능성 제시를 하면 바로 연락 올거라는 생각때문이었는지.. 연락이 올 기미가 안보이니 약간 불안하긴 합니다 이렇게 영영 끝난 것같기도 하고.. 희망이 있는 그런 상태죠ㅜㅜ
여러분도 공백기를 보내는 동안, 그리고 이중모션을 겪는 등 정말 최악의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힘들어하실 테지만 정신 똑바로 차리시고 나를 가꾸는데에 바쁘게 지내다보면 그런것도 사실 생각 아무것도 안날겁니다
내프만 올려도 반은 간다고 생각해요
다들 잘 버텨서 좋은 연애 해요!!
서영썜 늘 저를 달래주시고 혼내주시느라 너무 감사해요. 그래서 공백기가 다 지나고 2차 지침 한 후에 이렇게 후기를 조금이나마 남겨봅니다!
얼마나 기다려야할지 인제는 가늠도 안오는 상태에서 아무리 그래도 지침을 어기지는 않으리라 엄청나게 다짐하고 참고 견디고 있어요! 저 정말 잘 하고있는걸까요.. 잘 되는거겠죠??
항상 감사합니다 상담사님! 재회가 된다면 꼭 바로 재회 후기 남기러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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